창경궁 -창경궁(昌慶宮)은 서쪽으로 창덕궁과 붙어 있고, 남쪽으로 종묘와 통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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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3.10.19. 21:12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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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창경궁(昌慶宮)은 서쪽으로 창덕궁과 붙어 있고, 남쪽으로 종묘와 통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창경궁은 원래 1418년 세종이 즉위하면서 상왕(上王)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壽康宮)이 있던 곳이다. 1483년(성종 14)에 대왕대비인 세조의 비 정희왕후(貞憙王后) 윤씨, 성종의 생모 소혜왕후(昭惠王后) 한씨, 예종의 계비(繼妃) 안순왕후(安順王后) 한씨를 모시기 위해 수강궁을 확장하여 세운 별궁이 바로 창경궁이다.
창경궁 전경
창경궁은 조선시대 왕궁 중에 유일하게 동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향을 하지 않고 동향을 한 이유는 이 궁이 별궁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여겨지며, 지형상으로도 동향이 적합하였던 듯하다.
성종 때 건립된 창경궁의 건물은 정전인 명정전(明政殿), 편전인 문정전(文政殿), 침전인 수령전(壽寧殿), 그리고 환경전(歡慶殿), 경춘전(景春殿), 인양전(仁陽殿), 통명전(通明殿), 양화당(養和堂), 여휘당(麗暉堂), 사성각(思誠閣) 등이었고, 궁의 둘레는 4,325척이었다. 창경궁은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타버렸는데, 1615년(광해군 7) 4월에 주요 건물들을 재건하기 시작하여 이듬해 11월에 마무리되었다.
창경궁 재건보다 7년 앞서 창덕궁이 먼저 재건되어 법궁(法宮)이 됨에 따라 창경궁은 조선 전기에는 그다지 활용되지 않았으나, 창덕궁과 인접한 관계로 조선 왕조 역사의 중요한 무대로 활용되는 기회가 많아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창경궁 (한국 미의 재발견 - 궁궐 · 유교건축, 2004. 11. 30.,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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