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가면 후회해요"...놓쳐선 안 되는 일본 도쿄의 포토 스팟 TOP5

[산따라]

놓쳐선 안 되는 일본 도쿄의 포토 스팟 TOP5

한국인이 사랑하는 해외여행지, 도쿄. 에도 시대를 거치면서 도쿄는 일본의 가장 번화한 도시로 거듭났는데요. 오늘은 볼거리도 즐길 거리도 풍부한 도쿄의 포토 스팟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부야 스카이

도쿄의 눈부신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시부야 스카이! 단연 인기 포토 스팟인데요. 다른 전망대와 비교했을 때 야외 전망대 루프탑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근처에는 파라다이스 라운지라는 바가 있어 야경을 보며 와인 한 잔하는 것도 좋아요.

도쿄 타워, 스크램블 교차로 등 도쿄에서 유명한 건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스카이 엣지 혹은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밤에는 다채로운 불빛의 라이트쇼도 펼쳐져요! 입장권 가격은 한화 약 2만원 정도이고,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입니다.

아사쿠사 센소지

도쿄 제일의 관광 명소인 센소지도 빼놓을 수 없죠. 이곳은 628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원으로, 전설에 따르면 두 명의 어부가 금으로 된 관음상을 강에서 건져 올렸는데, 그 관음보살을 모시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센소지 절까지 뻗어 있는 나카미세 거리에서는 공예품, 각종 일본 과자와 길거리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음식 하나 사들고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으며 센소지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센소지에서 참배를 하거나 미래의 운세를 예측하는 점인 오미쿠지를 뽑아봐도 좋은데요. 운영 시간은 계절별로 상이하며, 4월~9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10월~3월에는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가부키초

음식점과 가라오케는 물론, 카바레식 클럽, 호스트 클럽 등이 모여 있는 도쿄 최대 규모의 유흥가. 바로 가부키초입니다. 이곳은 밤새 네온사인이 번쩍여 일명 잠들지 않는 거리로도 유명한데요. 가부키초의 핵심 포토 스팟은 네온으로 장식된 아치가 눈길을 끄는 이치방 거리입니다.

일본어 간판이 화려하게 거리를 수놓은 모습을 보고 있으면 새삼 일본에 왔구나 실감하게 되는데요. 물론 가부키초는 다른 지역에 비해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 오거나 호객 행위를 한다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주쿠 구약소 뒤의 골든 가이 거리에서 음식을 먹어보아도 좋아요!

도쿄 타워

밤에 유독 붉게 빛나는 도쿄 타워. 이곳은 지금도 활발하게 사용되는 방송 시설일 뿐 아니라 발아래 펼쳐진 눈부신 도쿄 전경을 바라보기 좋은 명소이기도 한데요. 밖에서 타워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맨 꼭대기로 올라가 도쿄의 밤을 조망하는 것도 충분히 멋진 일입니다.

도쿄 타워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타워 맨 아랫부분은 풋타운이라는 복합 쇼핑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브랜드 가게와 식당이 입점해 있는 곳입니다. 메인 덱은 고도 150m에 위치해 아름다운 시내 전망을 볼 수 있고, 최상층 덱은 무려 250m 높이에 위치해 스카이트리는 물론 날씨가 좋다면 후지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우에노 공원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공원, 우에노 온시 공원도 가볼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는 우에노 동물원을 비롯해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도 있어 문화 생활을 즐기기에 좋고, 풀밭에 누워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기 때문이죠. 단 미술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이 월요일에 휴무라는 점 참고 바랍니다.

이곳은 봄에 가면 화려한 연등과 벚꽃이 거리를 수놓는 장관을 볼 수 있고, 가을에 가면 노랑빛으로 물든 은행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일본의 센트럴 파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에 도쿄의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겠습니다! 공원 자체는 입장료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