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7(금) 사도행전 3장
예루살렘에는 8개의 성문이 있습니다.
북쪽을 기준으로해서 시계방향으로 설명을 드리면 1)다마스쿠스의 문(Damascus Gate) 2)헤롯의 문(Herod’s Gate) 3)스데반의 문(St Stephen’s Gate) 4)황금의 문Golden Gate 5)오물의 문(Dung Gate) 6)시온의 문(Sion Gate) 7)야포의 문(Jaffa Gate) 8)새 문(New Gate)입니다. 이중에서 십자군 전쟁이후 지금까지 닫혀 있는 문이 있습니다.
미문입니다.(3:2)
성전으로 들어가는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미문입니다.
'미문’ 아름다운 문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다윗과 솔로몬이 성전으로 들어가는 문에 황금을 입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화려함에 취해 미문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미문 맞은편이 감람산(올리브산)입니다.
감람산에서 미문을 바라보면 그 화려함과 웅장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미문에서 반사되는 태양의 빛은 성전을 더 화려하게 했습니다.
요한복음 9장 나면서부터 못 보는 사람이 등장하는 것처럼
사도행전 3장에서는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3:1 제 구 시(오후 3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3: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을 미문에 둔 이유?
돈 때문이었습니다.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아 아무래도 지갑이 더 쉽게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구걸하기 좋은 명당이 미문 앞이었습니다.
역사적인 그날도 아름다운 문 앞에 앉아, 기도하러 들어가는 사람들의 주머니가 열리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자기 앞에 멈춰 선 두 사람이 자기를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좀 놀랐지요.
‘무슨 일일까?’ 걱정하던 찰라 낯선 사나이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3: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렇게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이 무엇인가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개를 들지요. 그러자 베드로가 설교인지 기도인지 알 수 없는 말을 선포합니다.
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절망)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기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하나님의 큰일을 선포)
어떻게 되었을까요?
3: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3: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그렇게 해서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은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예배 자가 됩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비전이겠지요.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 하나 앞에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이겠지요.
그 사람을 하나님을 찬송하는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는 일.
그 일이 바로 우리 교회의 비전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