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22 렙터 F-35기
지난 7월 8일 일요일 저녁 8시
KBS 일요스페셜에서는
미국이 16년의 오랜 개발기간을 거쳐 양산에 성공하여
막 실전배치에 들어 간 최첨단 전폭기인 'F-22' 에 대한 내용이 소개 되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마지막 전투기로 불리우는 'F-22기 렙터'는
최첨단 기술을 동원하여 레이터 추적이 불가능한 스텔스 형태로
제작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하 2.5라는 최상의 속도와
공대공 미사일과 지상 목표물을 파괴시키는 폭탄 등의
강력한 무장을 내부에 장착하고도
은밀성을 특징으로 하는 스텔스 전폭기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그 어느 전투기로도
이 렙터를 격추 시킬 수가 없다고 하는데
현 최첨단 기술이 집약적으로 도입 되어 제작 되었기에
더 이상 발전한다면 이제 우주로 나가는 UFO형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 전쟁사를 다루는 전문가들은
전투기 발전사에 대해
제 1세대부터 제 5세대까지로 분류를 하는데
과거 1,2차 대전 때 사용한 프로펠러기나
1차대전 초기에 활약한 삼엽기나 복엽기는 원시시대로 규정하여
아예 세대에 넣지를 않고 있습니다 .
1차대전 당시 독일의 삼엽기 복엽기
2차대전 말기에 독일이 먼저 개발하였지만
패전으로 인해 실전에서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한
제트전투기를 응용하여 1950년 대에
미국이 만든 F-86기 '세이버'나 소련의 초기 '미그 15기'가 제 1세대에 해당됩니다.
6.25 때 맹활약을 해 우리와 낮이 익은 전투기 입니다.

F-86 세이버 MIG- 15
2세대는 그 후 60년대에 개량된 F-104 '스타 파이터' 정도가 되고
3세대는 월남전에서 위력을 떨친 F-4 '팬텀'과 F-5 '프리덤 파이터' 등으로
이 때부터 기체에 전자장치를 동원한 전자전 개념이 도입 되었습니다.

F- 4 팬텀 F-5 프리덤 파이터
공중에 뜬 팬텀기에서 목표물을 향해
'스마트' 유도폭탄을 발사하면 뒷 좌석에 앉은 폭격수가
폭탄 앞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전파로 수신되는
영상을 화면을 통해 보면서
목표물에 맞을 때까지 방향을 유도해 가며
게임을 하듯 조종해 결국 명중시킬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F- 15 이글 F-14 톰켓
4세대는 얼마전 우리가 도입하기 시작한 F-15 계열 '이글'로
미국에서는 지난 35여년 전에 개발하여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30년이 지난
고물로 분류되고 있어
기체 교체대상에 올려져 있는 품목입니다.
이 4세대 전투기인 F-15기 '이글(독수리)'이나
F-14 '톰켓(숫고양이)' 만해도 가공할 위력을 뽐내는데
서울 상공에 뜨서 추적 레이더를 켜면
평양 상공에 뜨 있는 적기를 판별해 내어
공대공 미사일인 '피닉스'를 날려 격추시킬 수 있는 정도입니다.
중국은 현재 자체 개발하여 실전배치한
이러한 성능과 비슷한 4세대 전투기인 J-10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5세대 전투기인 F-22 렙터와는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이 이 최신예 기종을 전방배치하기 시작하자
얼마전 미국을 방문한 일본 아베총리가
이 최신 기종인 F-22 렙터를 자국에도 구입케 해달라고 강력히 요청을 한 것입니다.

중국의 J-10기 아베총리
만약 이 F-22 렙터를 일본에서 도입하여 실전에 배치하면
비상시 오끼나와 일본 기지에서 발진한 전폭기들이 도중에 공중급유를
한 차례 받게 되면 그 행동반경이 필리핀과 중국 중동부 전역을 목표로 할 수가 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군산복합체와 깊이 연관된 미 정부는
최첨단 성능의 무기는 바로 수출을 하지 않고
한 단계 아래 제품을 골라 전략적으로
가장 충실(?)하고 믿을 만한 일본과 이스라엘에 제공을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와 대만은 그 다음 단계 것이 제공되지요.
그래야 우방들이 혹시 마음을 고쳐 먹고 고무신을 꺼꾸러 신으려 들 때
즉시 제압이 가능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미국이나 일본, 이스라엘에서는 이미 구식이 된 제 4세대 전투기가
우리나라에는 이제 막 도입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게 한국형으로 개량된 F-15K(FK-15?) 입니다.
이 5세대 전투기인 렙터는
그런대로 첨단전투기로 불리우는 여러 대의 4세대 전투기들과 한꺼번에
수십킬로 밖에서 거리를 두고 붙게 되면
모조리 다 제압하고 맙니다.
왜? 이 렙터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으니까요.
그러면서도 예전에 레이더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쇠덩이처럼 만든 외형 때문에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었던
F-117 스텔스 전폭기와 달리 유선형으로 만들어져
오히려 4세대 전폭기들보다 빠릅니다.

F-117 스텔스 전폭기 B-2 스텔스 폭격기
예전과 달리 초고속으로 나는 현대 전투기들은
공중전 할 때 수십 킬로 밖에서 이미 승부가 나 버립니다.
눈으로 보일 때는 이미 1~2초도 되지 않아 서로 스쳐 지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렙터는 그 형태가 얼마전 이라크전에서 활약한 F-117 스텔스전폭기나
B-2 스텔스 폭격기처럼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독특한 구조가 응용 되었고
레이더에 감지되지 않도록 특수한 도료가 칠해져 있습니다.
속도 또한 마하 2.5로 초고속으로 날 수 있어
속도가 느려 기동성에서 취약했던 두 스텔스기들의 약점을 보완했기에
그 가공한 위력은 더욱 두렵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최첨단 전투기가 일본에 배치되게 되면
중국이 제공권에서 심각한 위협을 느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9만톤 이상 나가는 핵항모를 건조 중에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최신예기인 4세대 J-10기는 이 F-22기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아예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기에 이 동북아에는 결국 세력균형이
깨어질 수밖에 없다는게 그날 방송 프로그램에서 강조한 요지였습니다.
현재 미국은 일본에 이를 제공하는 점에 대해
중국을 의식하여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저의 오랜 경험으로 비춰볼 때 결국 미국은
일본과 이스라엘에 제공하고 말 것으로 봅니다.
그것도 동북아에 몰아치는 마지막 광풍이 이는 싯점과 맞추어서.....
한대에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2000억 이상 나가는 F-22기 대신
가격이 4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보급형 5세대 전투기인 F35기를 구입해 달라고
미국 '록히드 마틴사'는 우방들에게 당부하고 있지만
결국 우리나라는 F-35기를 일본은 F-22기를 도입케 될 것입니다.
천지전쟁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운명의 시간을 전후하여.....
'일본대부활'이란 책을 통해 유명해진
'마스다 도시오'의 예견처럼
다시 한 번 동북아의 패권자로 부활하려는 일본 제국주의로 향한 꿈이
미국과 일본이 동반자가 되어
새로운 공룡으로 떠오르는 거대 중국을
잡으려는 초거대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시간대와 맞 물리리라.

'마스다 도시오'의 일본대부활 최첨단의 이지스함
첫댓글 역시 완전한 적도 우방도 없습니다.일본이 동북아시아 의 평화를 위협하는군요...
그럼에도 오매불망 미국이 우리를 위험에서 구원해주리라고 맹신하고 있는 종미숭미주의자들이 만연해 있습니다. 반미를 하자는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묘히 반미로 몰아가는 위정자들이 문제가 되는겁니다. 자주국방을 말로만 외치는자들에게는 절대로 요원한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는 일이 될 것입니다.
F-22에 대한 대응 방법이 없기 때문에 미국이 일본에 수출하는 것이 간단치는 않을 겁니다. 일본이 F-22 판매를 거부하는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서 자체적인 스텔스 전투기 개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목업은 완성되었더군요. 우리도 미국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자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미국은 이미 F-22 후속으로 완전 무인 전투기를 개발하려 하고 있구요. 무인 전투기가 개발 되면 기존의 유인 전투기는 그냥 밥이 될 거라 하더군요.
F-22와 견줄 전투기가 없다고 하더군요...정말 F-22가 나오면 그에 대응하는 무기가 나오던가 또다른 차세대가 나오던가 할텐데 무기가 갈수록 진화하는군요...
대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