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를 중점으로 둬서 같은 선로로 운행할 것인가 아니면 서로 다른 운행 시스템을 따져 다른 선로로 운행할 것인가에 대해 벌써 부터 궁금해지는 군요. 대구선은 교류에 중형보다는 대형 전동차가 되는데 비해 대구 1호선은 직류에 중형 전동차니 같은 선로에 운행하기가 쉽지 않는 듯 합니다. 같은 선로에 운행하자니 여러모로 걸리는 것이 많고, 그렇다고 다른 선로에 운행하자니 예산 낭비라는 말을 피할 수 없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 만약에 다른 선로로 운행을 한다면 결과는 2복선이 되는 것이구
요. 아니면 복선으로 끝나겠죠. 그리고 또 하나 1호선이 하양까지 연장되면 기존의 안심행은 어떻게 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아마 행선지가 안심행/하양향 이렇게 둘로 나눠지는 것이 제 생각이구요.
은 변함이 없는 것 같군요. 구체적인 이유 없이 이럴 것이라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던 것 같고요. 여기의 패배는 님의 의견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님의 의견에는 고려하지 못한 사항을 제 의견에서는 반영이 되었다는 것이 결정적인 것 같습니다. 뭐 저도 항상 제 의견이 무조건 옳다고는 생각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제 의견보다 더 좋은 의견이 있으면 따라갈 용의도 있습니다.
답글달죠. 이 답글 밑에 뭐라고 댓글을 다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베베토벤님이 제가하는말을 이해는 하고있는건지 궁금하군요. 어쨋든 답글 읽어주시기바랍니다. 님이또 똑같은 말을 하신다면 제말을 이해못한걸로 알고 저도 더이상 대꾸 안합니다. 저도 님이 하시는말씀이 제가느끼기에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고 느끼면 이렇게까지 길게 댓글씨름 안합니다. 님이 느끼시는것처럼 저역시 베베토벤님 의견이 그닥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라고 느끼지못하기때문에 계속 댓글다는거니까요.
무슨 말인지 완전 이해는 가지만 너무 막무가내라 할 말이 없네요. 전 충분히 님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님은 그렇지 못한 것 같군요. 모두가 yes라 할 때 님은 no라 하는군요. 그 용기야 가상합니다만 다 부질 없는 것입니다. 전 분명히 제 의견보다 나으면 기꺼이 따라 갈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님 의견 또한 제 의견보다 나은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둘 다 추정만 있을 뿐이니 말이죠. 막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 밖에 없지요. 제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 뭐 합니까? 전혀 먹혀 들지가 않으니 말이죠. 님도 딱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제 의견은 점차 구체적화 되고 있습니다. 사실 댓글로 충분히 설득시키기
가 어렵군요. 기껏해야 600 바이트 공백 없이 한글로 300자인데 어떻게 설득을 시키란거죠? 제 의견을 전달하기도 빠듯합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말 한 적 없습니다. 님 좋은 말만 하진 않을 것이니 기대는 일체 하지 마시고요. 저 역시 많이 부족하다고는 느낍니다만 제 의견이 아주 이해 못할 만큼 막 쓴 건 아니거든요. 틀린 부분은 고치고, 모자란 부분은 보충하며 글을 썼단 말입니다. 암튼 저의 충고는 귀담아 들으셨으면 합니다. 악감정으로 한 건 절대 아니니까요. 마지막으로 물을께요. 과연 어떤 것이 님의 의견을 이해한 것인가요? 제 의견은 포기하면서 님의 의견을 따르는거? 정녕 그런 것인가요?
남들이 다 맞다고하는데 혼자 아니라고하는 용기라..ㅡ; 철동까페에서 하양연장이 이야기가 있을때 청천에서 환승시키는게 최선이라는 의견은 전 자주봤습니다. 제 의견이 정말 마이너일까요? 설문 올리셨지만 뭐 응한사람은 몇명 안되어도 50:50이 나오는데 제가 마이너라고 단정짓는건 좀 무리아닐까 봅니다.
철동에서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죠. 청천까지만 연장하면 대가대나 경일대 경동정보대 학생들의 통행 불편이 그것입니다. 바로 학교 앞까지 가는데, 연장 안 해 달라고 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나요? 대학교 인근에 역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던 철동에서 하양 연장은 안된다고 하면 모순입니다. 하양 연장에 관해서는 지역민들의 견해와 좀 차이가 나는군요. 철동에서 보면 아니겠지만 지역민 입장에서 보면 마이너일 수 밖에 없다는 거죠.
1호선이 화원까지 연장되고, 동쪽으로는 청천(하양)까지 연장하자는 것에는 비슷한 생각인것 같네요. 그럼 광역전철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하여 고모(환승) -> 청천 -> 하양 -> 영천으로 가는 것은 어떨까요? 경부선을 따라 경산까지 가는 광역전철과 2호선을 사월역에서 환승하면 시지나 경산사람들도 영천방향으로 갈수 있겠죠?
엄밀히 말해 영천 이후는 사실 대구선이 아닙니다. 중앙선이죠. 구간은 영천~경주입니다. 그리고 경주~포항은 동해남부선이고요. 동대구~영천 구간만 대구선이라 할 수 있죠. 중앙선과 동해남부선을 직선화로 운행시간을 단축하지 않으면 시외버스를 이길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영천역 이설도 필요할 것 같고, 직선화는 필수인 듯 합니다.
대구선이라 말하는건 편성상 대구선이라고 그냥 말하는거고...사실 직선화해서 포항과의 격차를 줄이는건 지금 시외버스의 경로를 봤을때 결론적으로 경주를 거치지않는 사실상 대구-포항간에 새로운 노선을 지어야하는거나 다름이 없다고봅니다. 포항만의 수요를 놓고봤을때 최대약점이 경주를 거쳐서 돌아가는거니까요. 실제 시외버스도 경주,포항 차는 무정차차량에비해 2배이상 시간이걸리죠.. 그래서 차라리 KTX가 완공되면 신경주를 통해서 포항으로 빠지는 편성을 만들고 일반 무궁화나 새마을을 점차 광역전철로 대체하는것이 제일 괜찮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물론 전반적인 선형개량은 전국적 차원에서 할필요가 있겠구요.
동해남부선 포항~울산 구간이 복선 전철화로 계획되어 있으니 빨리 착공이나 되었으면 합니다. 원래는 경주역에서 분기 되는 거였는데, 이설하면서 경주역에서 울산쪽으로만 전동차 운행이 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중앙선(영천~건천) 복선전철화만 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영천에서 포항까지 열차는 단선으로인해 저속으로 운행되며, 곡선구간이 너무 많습니다. 경주를 통과하더라도 복선&직선화를 하면 시외버스와 비슷한 수준까지는 갈것 같네요. 다만 기존 경주역을 외곽으로 이전해야 할듯하네요...
이미 이전 계획을 세웠으며, 바로 ktx도 정차하니 말입니다. 이름도 경주역이 아닌 신경주역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