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20학번부터 젠더·난민 강의 들어야 졸업한다
연세대에 입학하는 학생(매년 4000여명)들은 이제 필수적으로 온라인 인권 강의를 들어야 한다. 졸업 필수 이수 과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연세대는 학부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권과 연세정신’이라는 1학점짜리 온라인 인권 강의를 정규 과목으로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학기에는 수강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모든 1학년(2020학번)이 수강하도록 했다.
연세대에 따르면 해당 강의는 인권·아동·젠더·장애·노동·환경·난민 등 주제를 13주에 걸쳐서 다룬다. 15명의 교수진이 강의에 나서며, 외국인 학생과 장애 학생을 위한 국ㆍ영문 자막도 함께 제공된다.
손영종 연세대 교무처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리더들이 지식만 갖추고 인권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사회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면서 “사회 여러 구성원에게 모두 적용되는 보편적 인권의 가치를 깨닫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교수학습혁신센터장은 “인권 강좌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지식인의 책임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6일 연세대학이 내년에 입학하는 20학번 신입생부터 온라인 인권 강의를 들어야 졸업할 수 있도록 이를 정규 과목으로 개설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위의 기사에서 소개된 강의 주제들을 보면, 오랫동안 한국교회가 우려를 표명해온, 젠더(동성애)와 난민(이슬람 난민)에 관한 강의가 포함되어 있는데, 결국 인권 강의란 이름으로 이슬람 난민을 받아들이고, 동성애 차별을 금지하기 위한 차별 금지법 제정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질 것으로 보인다.
또 연세대학으로부터 시작된 인권강의에 대한 필수과목 선정은 다른 대학으로도 확산 되어 결국 이것이 이제 막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젊은 대학생들에게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어제는 또 tvN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인 삼시세끼 산촌편이 첫 방영을 시작하면서 인권 난민 친선 대사인 정우성을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조만간 아베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선언으로부터 시작된 한일간의 경제분쟁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 곧 바로 인권을 내세운 차별 금지법 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움직임이 본격화될 때 교회가 힘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라도, 한국교회는 현재 국민들의 생각과 이반된 친일적인 행보를 멈추어야 한다. 교회가 정치로부터 거리를 둘 때, 오히려 가장 큰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교회가 정치에 올인할 때, 차별금지법 같은 성경적 이슈가 정치적 이슈로 변질 되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힘을 발휘하지 못한 채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한국교회를 수준낮은 정치집단으로 변질시킨 이들이 바로 차별금지법 통과의 일등공신(엑스맨)이 되는 것이다.
- 예레미야 -
첫댓글 차별금지법의 시행을 앞두고
그들의 어젠다를 이루기 위한
여러가지의 시행은 정부 당국자들의 일방적인 지침에 이루어지는 것 이지 그것이
어떻게 교계와 친일의 탓으로
핑계를 삼으려는 좌피들의
선전 선동 이죠ᆢ
동감입니다.
인권과 동성애 차별금지와
반일은 결이 다름에도
하나로 엮는 방목사님의 저런 글에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