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단 스크롤을 주욱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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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가 끝을 향해 달려가면 갈 수록 조금씩 마음에 걸리는 것이, 프란츠 보나파르트 역을 맡고 계신 김세한 님의 경우 '오션스 일레븐' 의 브래드 피트 김승준 님 사태와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요^^;
애니 팬에 성우 팬은 이럴 때 참 복잡미묘한 심경이 되네요, 책으로만 본다면 상상도 못 했던 의외의 인물이 바로 프란츠 보나파르트였던 것으로 드러나니까요. (저는 그 노부부 중 할아버지일 거라고 생각했더랍니다, 상상력 부족.)
정체가 드러나던 그 순간, 전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말이죠.
예전에 손종환 님의 로베르트가 변호사로 다시 등장했을 때의 충격보다 더했거든요. (그때는 달리 로베르트가 정체를 숨기거나 할 의도도 없었으니 손종환 님 목소리 연기도 별반 차이가 없었고요.)
그저 김세한 님의 연기력을 믿을 뿐입니다.
브래드 피트 김승준 님때와는 달리, 요즘 나오는 보나파르트에 비하면 그 인물은 나이 차이도 상당하니까 목소리도 확실하게 바꿔 주시겠죠.
첫댓글 제가 지적하려던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