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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송도워트프런트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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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츄럴파크역 2번출구를 나와 맛집 '우만당'으로 가면서 주변을 담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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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토. 11 Am 7호선 송내역에서 ㅡ 부평구청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고 12시쯤 도착.
인천지하철1호선 센트럴파크역 2번 출구를 나와 직진하면 '아트센터인천'이 왼쪽 앞에 있고, 그 앞 1층 호수(송도워트프런트 호수) 가장자리에 맛집 '우만당'이 있다.
'우만당'에서 우리 가족 여섯은, 멀리까지 전철을 타고 와서 모처럼 한자리에 앉았다.
식탁에서 모니터로 주문하고, 로봇이 배달 오고, 음식이 나올 때마다 종업원이 와서 설명을 해준다. '이제 우린 이런 데서도 밀려난다는 기분은 어쩔 수 없다'며 아내와 수근수근 깃속말을 했다.
막내 손녀가 지난번 여기 와서 아주 맛있는 여러 가지 음식을 먹었다며, "이번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다 같이 가자"고 하고 했고, 합의 되어 오늘 나도 따라나섰다.
손녀 둘은 내심, 특별한 맛이 될 오늘 점심식사가 있는 이 나들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있은 것이 확실해 보였다.
소스가 특이한 버섯 샐러드, 닭고기 바비큐와 야채, 볶음밥(중국식), 파스타 외 많이도 주문했고, 애들을 위해 마지막에 아이스크림까지...!
여식과 사위가 '양이 많겠다'고 하면서 모두 주문했고 아내와 나는 특히 폭식에 빠졌다.
이색적인 분위기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한 처음 먹는 맛까지 아주 멋지다!
그 중에도 손녀 둘이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내겐 제일 좋았다.
거의 할배의 손 한번 잡아주지 않고, 제 엄마와 아빠의 껌딱들이었지만.
식사 후 호숫가에서 커피를 마시며 처음 온 이곳을 둘러보았다.
아트센트인천 건물
단풍으로 물든 대왕참나무가 가을 햇볕을 받아 빛나고 있다.
첫댓글 이제 내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말았구나.
일찌감치 좀 댕기올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