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있어서 철거중인 동대문운동장 앞을 자주 지나는데 어제보니 철거가 조명탑만 남기고 끝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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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면서 든 생각.`운동장이 사라졌으니 지하철역명도 바꿔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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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재가 생각해 낸 역명은 `동대문 패션타운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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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두타, 밀리오레 등 패션타운이 밀집되어있고 또 운동장 자리에 패션과 관련된 디자인플라자가 들어설 예정이니 패션타운역으로 하면 딱이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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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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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금천구 가산동이 반발할 것 같군요. 거기도 아울렛 많잖아요.
22222222222222222222 하지만 거긴 그냥 디지털단지가 제일 나아요
해피밀 //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222222222'는 무슨 의미죠?
작년에 제가 이와 같은 취지의 글을 여기에 올렸는데 동대문시장 , 혹은 을지로7가 두개의 역명이 댓글로 많이 올랐왔습니다
밑에 광희동이 있으니 '광희'도 생각해 볼 수 있죠.
그냥 추억으로 역명을 놔두는 것도;;;
온천없는 신길온천역도 그대로 쓰는데 뭐 ~ 그냥 써도 되지않을까요, 괜히 헷갈릴수 있죠- 거대환승역인데말이죠 (반어법이에요 반어법!!!!!!!!!!!!!!!!) .. 을지로7가 괜찮네요.
전 놔뒀으면합니다. 사실 동대문운동장 주경기장 철거(야구장말고 축구장)는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서대문이란 지명이 그냥 남아있듯 저 역명도 그냥 놔뒀으면합니다. 그래도 '서울운동장' 의 상징성은 무시못하죠;
공원화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그 공원의 이름을 붙일 수 있겠지요. 그리고 '구 서울운동장'으로 명기하고 말입니다.
'동대문시장'이라고 하기도 애매한게 평화시장이나 방산시장과 같은 곳들은 동대문역에서 더 가깝고... 오히려 더 햇갈리지 않을까요? 그냥 동대문운동장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바꾸지 않는것에 동의하지만 꼭 바꿔야 한다면 동대문운동장역을 동대문시장으로 개명하는것에 찬성하네요..
저도 동대문시장에 한표.
'광희문'으로 표기할수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꼭 바꿔야할까? 싶지만...
흥인문은 왜 안되나 생각해 봤더니 1,4호선 동대문역의 다른 이름이었습니다.
여담으로 동대문구는 흥인구로, 서대문구는 돈의구(이건 돈의문이 잘 안알려져서 제쳐두더라도)로 이름을 바꿔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도 얼핏 들었습니다. 구 이름이 바뀌는게 행정 비용이 많이 든다면 남대문경찰서만이라도 숭례경찰서로 바꿨으면 하구요.
남동대문역이 좋겠군요. 아니면 신동대문역...
을지로6가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