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중국경제뉴스>
1. 인민은행 SLO 시행, 유동성 공급 확대 신호 (‘13.12.23,
중국산업경제신문)
ㅇ 12.19일 인민은행은 관영 웨이보를 통해 단기유동성조작제도(Short-term
Liquidity Operations, SLO)를 통해 시장 유동성을 조절하고 있으며, 18일부터 20일까지 연속 3일 동안 3,000억 위안
이상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고 발표
* 인민은행은 올해 1월 SLO를 유동성 조절 수단으로 도입함. 이는 7일물 이내의 단기
유동성 조작의 수단으로만 사용되며, 주로 12곳의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단기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하거나 매각하여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방법임.
- 국경절 이후 자금경색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단기금리 지표로 활용되는 시보(Shibor, 상하이 은행간 단기금리)는
지난 19일 1주일물은 57bp 상승한 6.4720%, 2주일물은 113.9bp 급등한 6.2180%의 수준을 보였으며, 1개월물은
33.62bp 상승한 7.1012%로 높은 수준을 나타냄.
- 전문가들은 상기와 같이 최근 단기금리가 급상승하는 등 자금경색 현상이
나타나자 인민은행이 SLO를 통해 긴급 유동성 공급을 하는 등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ㅇ
한편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 리쒜페이(李?培)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양적 완화(QE) 축소의 중국시장에 대한 영향에 있어 실질적 요인보다는 심리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언급(‘13.12.20, 매일경제신문)
2. 국가외환관리국, 위안화 외환파생상품 관리
간소화 나서 (‘13.12.20, 상해증권보)
ㅇ 국가외환관리국은 최근 <위안화 외환파생상품 업무관리 조정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하고, 2014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
- 동 통지에서는 외환스왑 및 통화스왑 업무의 진입
관리를 간소화함. 즉 환매매 선도업무 자격을 취득한 은행 및 지점에 대해 외환스왑 및 통화스왑 업무 자격의 자동 갱신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
포함
-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위안화 외환파생상품 관리 간소화 시행 목적은 중국 내 위안화 외환파생상품 시장의
기능을 개선하고, 기업, 은행 등 시장주체의 환리스크 관리에 도움을 주며, 외환시장 발전을 촉진하는 등에 있음.
3.
상무부, 한중 FTA는 양국산업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 (‘13.12.18, 중국망)
ㅇ 12.18일 상무부
선단양(沈丹陽)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국산업은 한중 FTA 협상으로 발생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힘.
- 이와 함께 선 대변인은 한중 FTA는 양국산업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단기간 내에는 적응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상호 유리한 조치라며 아래와 같은 세가지 이유를 설명.
- 첫째, 한중 FTA 협상에 이르기까지 양국 관련기관은
장시간에 걸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양국산업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임.
- 둘째, FTA 협상의 취지는 양국산업을
파괴하는데 있지 않고, 상호 합리적인 보호 조치를 허용하는데 있기 때문임. 이는 양국산업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함.
- 셋째, 한국 농산물은 고유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중국 농산물로 쉽게 대체될 수 없음. 실례로 한미 FTA가 발효된 후
미국산 소고기가 한국에 대량 수입되었지만, 한국산 소고기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이는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형성했기
때문d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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