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BBC 가십

WORLD CUP GOSSIP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이번 월드컵 결승전(독일의 1-0 승)에 초청된 'VVIP 손님'들의 명단이 밝혀졌습니다. 이 명단에는 지난 2006년부터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영국의 인기 탤런트 대니얼 크레이그(46)와 애시튼 커처(36),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61) 대통령과 가봉의 알리 봉고 온딤바(55)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NBA의 인기 스타 르브론 제임스(29), 현역 시절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올리비에 다쿠르(39) 등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가디언)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29)는 결승전에 신고 나간 자신의 축구화에 '선택받은 자(The Chosen One)'라고 새겨넣었답니다. (데일리 메일)
과거 아스날에서 활약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미드필더 지우베르투 시우바(37)는 "우리나라(브라질) 축구의 문제는 아주 심각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이번 월드컵에서 최우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독일 대표팀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28)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마음씨 따뜻한 브라질 사람들과 깊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빌트')
TRANSFER GOSSIP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윙어 아르연 로번(30)은 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으로부터 올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아스날을 이끌고 있는 아르센 벵거(64) 감독은 이번 주 중으로 프랑스의 OGC 니스에서 뛰고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25)의 영입을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에 최종 성사시키고 싶어합니다. (미러)
첼시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36)를 다시 데려오기 위한 협상에 착수했습니다. 드록바가 첼시에 합류하게 되면 후보 공격수 겸 코치를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26)는 세비야에 한 시즌간 임대될 예정입니다. (리버풀 에코)
토트넘 홋스퍼의 올 여름 이적시장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미드필더 길비 시귀르손(24)와 잉글랜드의 센터백 마이클 도슨(30)이 이적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러)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수비수 얀 퍼르통언(27)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무스타파 나흘리 씨는 퍼르통언이 올 여름에 다른 팀으로 떠날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리버풀은 1,800만 파운드(약 314억 원)로 평가받는 세비야의 풀백 알베르토 모레노(22)에게 다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OTHER GOSSIP
FC 바르셀로나의 주젭 바르토메우(51) 구단주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7)에게 내린 중징계를 조금이라도 경감해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에서 7,500만 파운드(약 1,307억 원)에 바르샤로 이적하는 수아레스는 FIFA의 징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기각당한 바 있습니다. (인디펜던트)
한편 바르샤는 수아레스의 공식 입단식을 치르려 했지만, FIFA의 중징계가 풀리지 않는 한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더 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윙어 스튜어트 다우닝(29)은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209억 원)에 입단이 임박한 에콰도르 대표팀의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24)가 주전 스트라이커 앤드루 캐롤(25)의 부담감을 덜어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데일리 스타)
BEST OF SOCIAL MEDIA
미국의 우주비행사 리드 윌슨 씨는 우주 공간에서 동료 비행사 40명과 함께 월드컵 결승전(독일의 1-0 승)을 지켜보는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윌슨 씨의 트위터)
벨기에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센터백 뱅상 콩파니(28)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자신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33)와 풀백 파블로 사발레타(29),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26)에게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넸습니다. 세 선수는 독일과의 결승전(0-1 패)에 나란히 출전했지만 패배하고 말았는데요. 콩파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데미첼리스와 사발레타, 아게로! 축구를 하다보면 힘들 때가 있지. 너희들은 모두를 자랑스럽게 했고, 멋진 대회를 선사했어! 기운 내라고"라고 썼습니다. (콩파니의 트위터)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9)는 페이스북에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사진 속 포돌스키의 모습은 정말로 행복해 보였습니다. (포돌스키의 페이스북)
FIFA의 제프 블라터(78) 회장은 이번 결승전(독일의 1-0 승)이 매우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블라터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정말 치열했어요! 독일 팀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미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유럽팀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네요."라고 썼습니다. (블라터 회장의 트위터)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미드필더 조이 바튼(31)은 독일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가장 준비가 잘된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법이죠. 베이스 캠프를 스스로 지어서 마련한 팀은 독일밖에 없잖아요. 우연의 일치라고요? 아닌 것 같은데.."라고 평가했습니다. (바튼의 트위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대니얼 스터리지(24)는 독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히 질투가 납니다. 정말 많이요. 언젠가는 우리나라(잉글랜드)도 우승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꿈이겠죠?"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스터리지의 트위터)
AND FINALLY
유튜브에서는 북한의 가짜 뉴스에 낚인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 자국 대표팀과 포르투갈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는 이상한 보도를 냈기 때문입니다. (인디펜던트)
아일랜드의 한 축구팬은 독일과 브라질의 준결승전(독일의 7-1 승)에서 사용된 공인구를 가지고 고국에 돌아가게 됐습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베르나르지 아니시우 카우데이라 두아르치 '베르나르지'(21)가 관중석 쪽으로 날린 슈팅을 받아 재빨리 경기장 밖으로 도망갔기 때문입니다. (아이리시 이그재미너)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북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