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래미상을 누가 수상했는지 궁금해 인터넷을 찾아봤다. 그래미상은 영화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음반업계 최고의 상 이다.그랬더니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가 'Unholy(성스럽지 않은)'란 노래로 그래미상을 수
상했다. 방탄소년단의 '마이 유니버스'와 카밀라 카베요와 에드 시런의 '뱀뱀', 포스트 말론과 도자캣의 '아이
라이크 유' 등 쟁쟁한 수상후보를 제치는 의외의 결과 였다.
그런데 문제는 누가 수상했느냐가 아니라 수상자의 축하퍼포먼스가 사탄숭배로 얼룩졌다는데 있었다. 그래미
상주최자의 용인아래 샘 스미스는 악마숭배를 연상케하는 파격적인 공연을 했다.
스미스는 '붉은 악마'를 연상케하는 뿔이달린 모자를 썼고 킴 페트라스도 빨간 옷을 입고 붉은 조명이 비치는 가
운데 철창 안에 갇힌 채 채찍을 들고 있는 댄서와 함께 선정적으로 춤추고 노래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장에서 이런
공연이 펼쳐지자 이에 대한 쏟아지는 비난과 함께 그럴 수도 있다는 반박이 나오는등 논란으로 소셜미디어는 뜨
겁게 달궈졌다.
동성애자인 스미스와 함께 공연한 킴 페트라스는 이날 트랜스젠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언홀리'(Unholy)로 베
스트 팝 듀오및그룹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페트라스는 화염으로 휩싸인 무대 위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우리에 갇혀 노래를 불렀다. 빨간 가죽 옷을 입은 스
미스도 선정적인 표정과 자세를 취했다. 댄서들은 악마의 뿔이 달린 모자를 쓰고 철장 주변을 맴돌며 춤췄다.
시상식 이후 이 영상을 본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보수주의자들이 '사탄적'이라고 비난하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
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 보수주의자는 "기독교를 조롱하고 사탄적인 주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초특급 예술
가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공연에 박수를 치는 것은 사악하고 멍청한 짓"이라고 트위터에 분노의 글을 올렸다.
베커 뉴스의 CEO 카일 베커는 '언홀리'라는 노래와 함께 그래미는 악마적인 분위기로 물들었다"고 개탄했다. 많
은 비평가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려를 표명하고 할리우드가 사탄적인 이미지를 불러일으킨다며 이러한 미
국 엔터테인먼트업계의 행태를 비난했다.
사실 연예계의 악마 숭배,또는 사탄숭배의식에 대한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특히 새천년들어 그 강도가
더 세지고 잦아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경우는 2003년 헤비메탈 밴드 슬레이어(Slayer)가 밴드의 음악과 가사
가 딸을 세뇌시켜 자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부모에게 고소당한 사건이다.
또 다른 유명한 사건은 음악가이자 프로듀서인 Phil Spector에 대한 악마 숭배 및 성적 학대다. Spector는 2009년
에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악마 숭배와 신비주의 혐의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유죄판결로 이어지진 못
않았다.
최근에는 Beyoncé와 Jay-Z와 같은 유명인에 대한 악마 숭배와 신비주의에 대한 비난도 끊이지 않고 있다.비난의
요지는 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사탄주의와 관련된 숨겨진 메시지와 상징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번 65회 그래미상 수상식장에서 공개적으로 사탄숭배공연이 펼쳐지자 많은 기독교신자들과 보수적인 입장을 갖
고 있는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에 따라 기독교국가로 건국되었지만 악마를 숭배하는 사탄교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헐리우드를 비롯한 연예계 전반의 사탄숭배및 오컬트적(신비적,초자연적) 의식에 대해 법적으로 어
떤 제재도 받지 않는다.
사탄숭배는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성전환자)등은 물론 본인(어린이를 포함 )이 생각하는 성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성의 자기결정권'을 포함하는 성평등주의와 맞물려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있다.요즘의 세계
적 추세다.
독실한 기독교신자들은 악덕과 퇴폐의 도시인 소돔과 고모라가 신의 노여움을 사 유황과 불에 의하여 모두 멸망하듯
현재의 지구촌이 그렇게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하기도 한다.
Black Is Black은 1966년 발표된 스페인 록밴드 Los Bravos의 노래다 . 영국에서 2위,미국에서 4위, 캐나다에서 1위에 올랐다.
이 곡이 히트하면서 국제적으로 알려진 최초의 스페인 록 밴드가 됐다. 프랑스 여성 보컬 트리오 Belle Epoque가 1976년 디
스코곡으로 리메이크했다.
첫댓글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있는 자유민주주의 시대이라 해도....
너무도 자연스레 스미어 퍼져 나가는 일련의 사태들은~
심히 우려 됩니다
그렇습니다.
뿔달린 모자쓰고 악마놀이 하는게
보기 않좋습니다. 인간들이 타락의 구렁텅이로
빠려드는 건 아닌지....
사탄의 힘이 더 세다고 믿는
그런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힘만 세면 뭐하겠어요~^^
사탄이 힘이 세기야 하겠지만
하느님보다 세지는 않을 겁니다.
악마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하는데 ...
우리나라 방탄의 노래가 미국에서 점점 인기를 있는 이유가
무해 하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예술이라는 포장을 해도 아닌 것은 아니겠죠.
방탄소년단이 상을 받지 못해 아쉽습니다.
더구나 상을 받은 가수가 사탄숭배하는 동성연애자 가수이고
끔찍한 퍼포먼스까지하니 세상이 막가는 것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그들을 미혹하는 사탄(마귀)이 불과 유황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짐승과 거짓선지자도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요한계시록 20:10)
아무리 사탄이 기승을 부리고 날뛰지만 잠시후에 지옥불에 들어가기로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것은 아무도 바꿀수없읍니다 이것이 무서운겁니다 좋은글과 노래 감사합니다
하느님을 믿는 독실한 신자들이 제 목소리를 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롤 극복해 나가야 할 것
같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런 걸 보고 따르는 사람들이 문제지요.
어떤 확실하고 평화로이 안주할 수 있는 탈출구를 . 해방구를 제시해 놓치못한 사회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업주의 . 배금사상으로 저런 무대를 기획하고 . 저것도 음악이다 ! 아니 우리를 대변한다고 외치는 철모지리들에게 합리적 해방구를 모색해 주어야 한다 .....
소위 종교인들도 ..... 일부겠지만 ~ 제 몫을 하는지 성찰의 시간을 .....
오분전님은 너무 박애주의자인 것 같습니다.
저런 일탈도 사회가 돌출구를 만들어주지않아서
라고 이해하시니...
구도가 무르익어 해탈에 가까워가니 선악, 호오,미추,
시비의 구분이 사라지는 단게에 곧 이르실 것 같아요ㅎㅎ
@비온뒤 재네들 십 년만 지나 보세요
" 히히히 많이 벌었다 ~ 사탄은 개뿔 ..... 이데 조지고 놀면 돼 " 그럴 껍니다 ㅋㅋㅋ
@오분전 그러면 좋은데...ㅠㅠ
@비온뒤 지금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이요?
대체적으로 10~ 20 대 일겁니다
그들도 철들면서 먹고사리 바쁘겠지요.
저들이 명곡을 냈다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했을거구 ~
저런 음악. 사탄의 바람 . 한때의 바람으로 지나갈 거라 믿어요 . 또
그렇게 만들어야지요.
아니 몇몇은 거기에 빠지기도 하겠지요
주류커녕 잔물결도 못 일으킬겁니다
예전 블랙사바스니 키쓰 . ACDC 등 세상을 악마화 하는 것 같아도 보세요 . 지금 . .... 노래는 노래로 끝날뿐 .( 그런 장르가 있어어요 ) 그래미에 처음 , 기득권층으로 상승한 면은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 아마 그들의 음악은 미미할 거라 생각합니다 ㅋㅋㅋ
@오분전 멋진 의견을 주셨습니다. 대부분 오분전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예전 분들이 아직 주류를 이루지는 못하지만 세대를 이어가며 사탄숭배가 계속되고 있어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