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m.pann.nate.com/talk/341474651

참고로 몇달 전에 나이트갔다 걸려서 싸우고
이혼얘기 나왔을때
나이트에 가서 나이많은 유부녀 아줌마한테
작업 걸다 걸린적도 있었네요
그래서 보면 안되지만 몇달 만에 핸드폰을 봤고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링크 보내줬더니 판녀들 얘기 들으니 답이 나오냐네요
본인은 너무 당당하고 억울해서
저한테 끝까지 책임물을거고 그냥 안넘어간다는데
뭘 어떻게 그냥 안넘어갈건지 궁금합니다
이혼한다고 돈계산 하고 있으라고 엄포를 하루종일 놓네요
결국 소송까지 가야되는지... 참
아. 경찰에 업소 신고도 꼭 하라네요
그럼 해야죠 본인도 선배도 아무일 없을거라네요
그리고 "동그라미"는 신상 노출될까봐
임의로 지은 가게상호 입니다.
주작이나 홍보 절대 아니에요
아. 그리고 본인이 먼저 그러더라구요
술마시고 타이마사지 받는 게 생소하지 않냐고?
제가 그쪽 화사 분위기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등판한다는 표현도...생소하지 않냐던데?
야구 용어라네요
제가 알지도 못하면서 말한다더니 댓글보니
아주 대단한 표현이었군요 알고보니 멍청이 취급...재밌네요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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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기혼여성입니다.
어젯밤부터 제정신이 아니다가
이제 조금 정신이 들어 익명으로 조언를 구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남편이 자는 틈에 폰에서
직장 선배와 주고 받은 카톡을 보았는데
직장선배가 본인에게 온 이문자를
저희 남편에게 보냈습니다.

그 뒤 남편과 그 선배의 대화를 임의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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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 (위 문자 캡쳐 내용만 전송)
남편 : "동그라미"인가요 ㅋㅋㅋ
선배 : 몰겠다 심신이 괴롭다
(회사일로) 맨날 술마셔야되서 사생활이 없네
남편 : 심신이 힘드신 날 말씀하시면 예약해놓을게요
선배 : 좋다
남편 : 저도 요즘 심신이 피폐해서 분출할데가 없습니다ㅋㅋ
선배 : 다음주에 하루 등판하자. 간단히 한잔하고
남편 :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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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남편과 선배의 대화내용이었고.....
그 선배가 남편에게 보낸 문자 캡쳐내용을 제가 봤을때.
딱 봐도 성매매 업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인터넷에
발신 문자 번호를 검색하니....
역시나 성매매 업소가 맞더군요
이상한 그림에 금액도 적혀있고요...
기가막혀서 헤어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발견한 사이트도 카톡으로 보내줬구요
2년전에 주말부부 하면서 제가 성병에 걸렸던 경험이 있어
엄청 찝찝했었는데 이런데를 다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말하기를
이번에 제가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더군요
그런 사이트를 자기는 본적도 없고 모르는데고
성매매 같은 건 단 한번도 맹세코 한 적도 없고
선배가 보낸 문자 캡쳐가 일반 타이마사지인줄알았다네요.
본인이 선배한테 말했던 "동그라미"는
회사에서 자주 이용하는 타이마사지가게라고
본인이 점심시간에 간판 사진도 찍어보내겠다면서 억울하다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불같이 냈습니다.
그리고 정말 "동그라미 아로마 마사지" 간판을 찍어보내며
자기가 성매매 안한 걸 이걸로 입증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타이마사지 가게 같긴 했습니다
본인말로는 그 선배도 거기가 그런덴 줄 모르고(?)
자기한테 보낸게 아니냐더군요
둘의 대화중에 보면.....
"동그라미 인가요ㅋㅋㅋ" 라는 그 답문에
"몰겠다" 라고 적은게......
저런 업소라는걸 선배가 몰랐다는 말인것 같았지만
뭐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선배에게 온 문자캡쳐를 보고
"동그라미"인가요ㅋㅋㅋ
라고 보냈던 그 대답이...
제가 보기엔 그냥...
성매매 업소 한번 가자는 선배의 말에
일반 타이마사지 가게 이름 대면서
여기말입니까?ㅋㅋ
이렇게 장난친 걸로 보이고
요즘 분출할데가 없다는 말은
저와의 부부관계가 많지는 않아서
그런걸 비유하는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를 분출하지 못했단 말이라네요
남편은 제가 소설을 쓴다며
혼자 상상해서 자기를 못믿는다고
핸드폰 본 거에 도리어 화를 내면서
이번엔 절대 안넘어간다고 이혼하자고 난리입니다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했다고
해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사람 말 잘라먹고
자기 말을 듣지도 않고 제가 혼자쓴 시나리오로
우긴다고요......
그런 제태도도 못참겠다네요
물론 핸드폰 본 건 제 잘못입니다만
저런 내용을 보고 사이트까지 확인하니... 눈 뒤집히더라구요
그리고 전 술마시고 타이마사지? 생각해본적도 없네요
산부인과 비뇨기과 가서 같이 검사하자고 했더니
본인은 자신있다고. 만약에 검사결과가 깨끗하고
본인이 거기 가지 않은게 결백하다면 저한테 책임을 묻는다네요
제 이런 행동들이 자기를 죽이는 거라면서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생사람 잡고 매도하는 건가요
저 문자 어디에서 일반 타이마사지 같다고 느껴지시나요
저 문자 발신인이 진짜 성매매 업소를 하는사람이 맞는데도
자기는 일반 타이마사지를 말하는 거라고 알아들었기때문에
"동그라미인가요 ㅋㅋㅋ" 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포상 형식으로 직원들한테
타이마사지 같은 걸 종종 보내주곤 하는데
본인에게도 저런 문자가 종종 온다네요
NF는 뉴페이스 아닌가요? 타이마사지에 뉴페이스?
솔직히 이번에는 가지 않았어도 이전에 계속 다녔을거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돌이 안된 아기때문에 이혼 얘기가 나올정도로 크게 싸우면서도
정작 헤어지지 못했는데
이제 헤어지는 마당에 제가 생사람 잡는건지 여쭙고싶네요
전에도 이혼고민할정도로 힘들었을때 판에 글쓴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써보라고 하고싶은대로 다하라네요
단 본인한테 피해가 오거나 신상이 노출되면 가만안두겠다네요...ㅎ
암튼 그래서 한번 써봅니다
남편에게 링크 보내줄 거에요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이걸 써본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지만
지금 제가 엄청난 소설가가 된 기분이라서요
댓글





어젯밤에 올라온건데
글쓴분 밤새 얼마나 화나고 슬프고 속상할지...
감도 안오네요 ㅠㅠㅠ
첫댓글 아기 없는게 너무 다행이네요. 역겨워요 정말
@네네 헐 그러네요.. 아 ㅠㅠ 그래도 이혼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오늘도 비혼 다짐합니다
진짜 더러워요.. 애기는 어떡해요 진짜ㅠㅠ
저도 이런글 볼때마다 결혼은 할지언정 애는 안낳을거라고 다짐해요.. 혹여나 결혼했는데 저런 쓰레기 걸리면 저부터 미련없이 떠날수잇어야 하니까
저렇게사는게좋은데 결혼을 왜하는지 모르겟어요 걍 평생 저렇게 여러여자랑 놀면서 살지
더러워요...
애초에 분출??이란단어를 썼는데 뭔 마사지,;;;
링크 보내는것보다ㅜㅜ 변호사 구하시는게 남변새끼는 변명이 어후ㅡㅡ
왜 저런남자들은 혼자살지 결혼하는건지...이혼하시는게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 거 같아요ㅠ
NF가 뉴페이스 라고 하더라구요 와나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
변명하는게 더 정 떨어져요.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 뭐 잘났다고 저래요
같은 남자이지만... 일상생활가능한건가... 저 정도면 짐승이라고 해야하겟구만 ㅡㅡ
웩 쓰레기라는 말도 아까운 쓰레기새끼
토할거같아
첫번째 베플 진짜 ㅠㅠ
병신놈때매 자궁적출이라니...
더럽다.....
진짜 걍 보자마자 그게 맞구먼 어디서 거짓말하고있는지.. 진짜 너무 싫어요ㅠㅠㅠㅠ
에휴.... ㅠㅠ 아 한이 생길지경이네요 에휴 ㅠㅠㅠ
이혼하고더럽게살든가 가족 기만하고있어 ㅈ같은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