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밝혀진 법 속에서
법을 따르는 인생들은
극히 건너기 어려운
어둠의 영역을 건너
저편에 도달하리라.
(법구경)
속담에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일천한 지식으로 전부 아는 것처럼 말하는 이를 조롱할 때 씁니다. 이 말의 원전은 백유경에 나오는 '장님들의 잔치'입니다.
옛날 어느 임금이 전국의 장님을 모두다 청하여 잔치를 베푼 후 코끼리를 만져보도록 했다. 장님들이 모두 다 코끼리를 만진 후 그들 하나 하나에게 코끼리를 만져본 소감을 말하도록 하였다.
다리를 만져본 장님은 '코끼리는 마치 큰 기둥과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배를 만져본 장님은 '코끼리는 볏집으로 만든 큰 둥우리와 같습니다'라고 말했으며, 꼬리를 만져본 장님은 '코끼리는 큰 동아줄 같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세상에는 자신이 아는 것이 최고인줄 착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일천한 지식을 가지고 세상을 대하니 마치 장님이 코끼리를 만져보고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것과 어찌 다르지 않으리오?
부처님은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일러주셨습니다. 이를 팔정도(八正道)라고 합니다. 팔정도는 '수행에서의 8가지 올바른 길'을 말합니다.
포말비유경에 팔정도를 이릅니다. "항아리에 받침대가 없으면 쉽게 넘어지고 받침대가 있으면 넘어지지 않는 것처럼, 마음도 그와 같이 받침대가 없으면 쉽게 넘어지고 받침대가 있으면 넘어지지 않는다.
무엇이 받침대인가? 그것은 바로 '성스러운 여덟 가지 길'이다. 즉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생활수단,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집중이다."
부처님께선 '가면 그 길은 열리리라'고 하십니다. 여덣가지 바른 길을 열심히 걷다보면 마침네 밝은 곳에 도달합니다. 그 곳 세상은 항상 밝고 청명하여 걸릴 것이 없으니 어찌 환희롭지 않으리오!
연담유일 선사는 노래합니다. "관세음보살님에게는 천 개의 손이 있다네, 바른 눈으로 보면 누구나 관세음보살이지. 손 하나 없는 것이 도대체 무슨 걱정인가, 아직도 구백구십구 개의 손이 남아있거늘."
계룡산인 장곡 합장
첫댓글 무주향로산인 시인님의 좋은글 "여덣가지 바른 길을 열심히 걷다보면 마침내 밝은 길에도 도달합니다"와
아름다운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