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감이면 좋았을 것을.....
너무 커서 반 토막내서 머리 쪽 토막은 조림으로,
꼬리 쪽은 소금구이로 실컷 먹었구만요.
50cm 급 감생이 암치입니다.
비늘치고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제거해서 씻고,
반 토막 냈습니다.
살밥 좀 보세요~
어마어마합니다.
밑 쪽에 알이 보이네요.
요건 꼬리 쪽이구요.
먼저 끓는 물에
감생이를 넣고
액젓, 고춧가루를 넉넉히 넣습니다.
땡초와 대파도 듬뿍!
땡초가 비린내를 잡아주기에 마늘은 넣지 않아도 돼요.
끓기 시작해서 10분 지난 상태로,
애호박고지도 넣었습니다.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뚜껑 덮고 10분 더 졸여주면 끝~
살밥이 엄청나지요?
생선조림에 말린 애호박을 넣어보긴 처음인데, 맛도 맛이지만 식감도 좋더군요.
알도 한 수저
듬뿍 떠서.....
생선이 크다 보니 대가리에도 살이 많더이다.
아~
해 보세요. ㅎ
굵은소금만 뿌려서
약불로 15분 굽습니다.
뒤집어서 10분
눈 깜짝할 사이에 한쪽 면을 해치웠습니다.
아고! 맛나부러~
첫댓글 글. 읽는중에 침이 가득 고였습다
어여 한국가서 요즘 한참 잡히는 꽃게도 황석어 튀김도. 아공 또 침고이네요
해외여행 중인가 보군요.
당진이면 해산물 자주 드셨을텐데요.....
좋은 추억 잔뜩 안고 오십시오~
맛있게드셔요
내년에도 올해처럼 감생이 실컷 먹으면 좋겠습니다.
생선은 대가리쪽이 맛나지요
머리살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참치도 대가리살이 맛도 맛이거니와 젤 비싸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