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은혜로운 주님의 날을 맞아 세상 모든 사람들 가운데 저희들을 구별하여 불러주시고 예배드릴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소망 없는 자들을 만세 전부터 택하사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시고 주님의 나라와 주의 백성으로 삼아 주신 큰 일을 생각할 때마다 감당할 수 없는 감격과 감사를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은혜를 잊지 않고 더욱 하나님께 순종하고 충성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을 받은 저희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주의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하는 저희가 주님의 십자가 은혜를 감추고 능력을 부인하며 복음을 부끄럽게 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불순종하고 세상 사람들의 유행을 쫓아 그들처럼 행동하고 마음에 일어나는 소욕을 따라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맡겨주신 사명을 팽개치고 받은 달란트를 땅에 묻은 채 살아간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악하고 게으른 삶을 살았습니다. 저희들의 불충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사 오늘 이후로는 독특한 믿음과 담백함과 충성됨으로 채우사 주님의 능력의 백성들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기도 드리오니 우리 수영로 공동체는 참된 제자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모두가 주님을 닮아 가기를 소망하며 주님처럼 하나님께 죽기까지 순종하고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과 헌신과 봉사로 세상을 섬기며 주의 명령과 율법을 완성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맞겨주신 그 사명 5000 선교사 파송과 1만 사랑방과 50만명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통일한국 민족 복음화의 디딤돌이 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들고 서시는 우리 이규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시여 능력에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셔서 우리 목사님과 평생을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수영로교회와 부산과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지도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케 하시며 통일 한국을 앞두고 모든 민족 교회를 깨우며. 새로운 영적 각성을 불러 일으키는 귀한 주의 종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언제나 그 영력을 강력케 하시며 청년의 열정과 기상을 허락하여 주옵시고 노인의 통찰력과 지혜 또한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흔들리지 않는 겸손함 속에 주의 마음에 합한 종으로 평생을 살아가게 하시며 엘리사에게 허락하신 영력의 칠 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들고 대언하시오니 주여 그 입에 기름을 부으시고 오늘 선포할 말씀을 친히 가르쳐 주사 이 예배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듣는 성도들의 영육이 강건하여지며 염려와 근심이 물러가고 회개의 영이 살아나며 치유가 일어나고 모든 성도의 입을 열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존귀와 경배를 올려 드리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방해하는 사탄 마귀 악한 세력은 조금도 침노하지 못하게 하시고 천국 잔치 를 맛보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아버지 하나님 얍복강가의 야곱처럼 하나님만 붙들고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여 준비하신 영권 회복, 새벽부흥회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젓먹이부터 80 노인까지 모두 새벽을 깨워 주시고 한 주간의 부응회를 통해 수영로의 모든 권속들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며 이 신앙의 일대 전환을 이루는 계기가 되게 하시며 주의 은혜가 폭포수처럼 흘러 넘치는 한 주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예배를 섬기는 많은 종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고에 걸맞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히 오늘 찬양을 준비한 임마누엘 성가대를 기억하시고 이들의 찬양을 받아 주시며 존귀와 영광과 경배를 받아 주옵소서. 또한 천국의 문을 여시사 천군 천사의 화답 찬성 속에 이 시간이 땅과 하늘이 하나 되고 이 예배가 은혜가 넘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예배를 마치고 성전문을 나서는 모든 우리 수영로 권속들이 주의 심장을 가지고 땅 끝까지 이르러 주의 증인된 삶을 온전히 살아가며 복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