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0 이번 주말은 선상 농루 댕겨왔습니다.
부실이는 수온이 오르기를 기다린다고 하여 이번에는 800마리 당나귀가 끈다는 하모니호를 타고...
토욜 선상하고 일욜 갯바위 피싱하려는 작전으로다가...
이제 여러가지 장르의 낚시선들이 많아서 어디로갈까? 고민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졌어요.
출조비 압박이 되지만요.
4시에 군내항으로 달렸는데 이럭저럭하다보니 5시쯤에 출항합니다.
엔에스 밑에 뭐가 보이나요? 선장님 허락을 득한 후 남루클 스티커 붙여 놓았어요.
금오도 주변으로 갈 줄 알았는데 화정면권으로 달립니다.
이번 장비는 라브락스90ML과 지르미즈86 Max28g 짜리 두대 세팅하여 갔는데 먼저 9피트 로드를 쓰다가 8.6피트 로드를
주력대로 사용하였네요.
9피트와 8.6피트 큰 차이는 없지만 선상에서는 8.6피트 로드가 적합하다는..
지르미즈8.6으로 끝까지 가지고 놀았습니다.
선상용8.6피트로 한세트로 했는데 그 중 한대를 지인 드려서 하나 더 땡길까 해요.
요새 선상피싱에 필이 꽂혔나봐요.
싫어했던 선상피싱이었는데 어디로갈까? 고민하지 않게 되어서 점점 선상 피싱에 맛들여가고 있네요.
아주 옛날 회사낚시회에서 화정면권가면 이 굴 양쪽에 하선했던 기억이 솔솔~~
쩜입니다.
작지만 빵이 훌륭합니다.
농어떼를 만나 작은 루어를 사용했드라면 작은 농어 여러마리 할 수 있었는데 쏫바이트로 감칠나게 하데요.
동승한 사람들이 있어서 작은 농어들고 인중샷 못하고 이케 이동 중에 살째기 인증샷해요.
뜨앗~!! 하나 물었어요.
처음에는 작은 농어처럼 끌려나와 박선장님도 여유있게 뜰채들고 오셨는데 박선장 얼굴보더니 졸라 쨉니다..ㅎㅎ
로드가 뿌라질라하고 릴드랙 풀리는 소리가 여러번...
바닥에서 꿈쩍하지 않으니 박선장님은 처박힌 거 아니요?... 합니다.
진짜 처박힌 것 처럼 꿈적하지 않고 배 밑으로 끌고가서 씹껍했네요.
쇼크 3.5호가 불안하지만 드랙 손으로 얹어 강제로 부상시켰습니다.
농어를 보자 모두들 우와~! 환호성이...
박선장님의 뜰채 신공으로 제 농어가 되었습니다.
뱃전에 올라와 뜰채에서 빼 내면서 꼬리로 낯부닥 한대 맞았는데 안경이 깐딱했으면 퐁당할 뻔 했네요.
지금까지의 농루 중 제일 힘을 많이 쓴 녀석이었습니다.
부시리같은...
박선장님이 넙치농어라고 하데요.
이후 한사람 살짝 작은 거 랜딩하고 한사람은 뜰채 담기려할 때 바늘털이 점프로 털려 큰거는 두마리 배출했습니다.
고흥 먼바다까지 나갔어요,
선비 십만원이 조금 비싸지 않나? 했는데 출항부터 끝날 때까지 시동 한번도 안끄고 화정면 일대 섬은 다 지져서
선비 아깝지 않데요.
다 돌고 오는 길에 다시 들른 곳....
뱃놀이 션하게 하였습니다.
800마리 당나귀가 끄는 낚시선타고...
스트레스도 받았습니다.
선수에 한사람이 자기 앞을 공략않고 제 맘대로 캐스팅하여 제일 선미에 있는 저와 라인 꼬이기를 세번.
성질나서 자리 바꾸자고 할라다가 말았어요.
선수를 양보했는데 고기 못잡으니 발광을 하시듬마요.
모든 루어피싱도 그렇지만 캐스팅 피싱의 농루만큼은 선수가 최곱니다.
배가 슬슬 전진하면서 캐스팅하니 후미는 다 지지고 난 자리 던지게 됩니다.
독배로 팀이 하면 서로 양보도 하고 캐스팅도 감아 들일 때 던지고 서로 눈치보며 배려하면서 하는디 모르는 사람들과
한배를 타게되면 스트레스 쬐끔 받아요.
철수하여 피빼고 농어 쿨러에 들어가지 않아 꼬부려 담았습니다.
빵이 장난이 아닙니다.
내장에는 작은 멸치들이 많데요.
이제 멸치 사냥으로 갓쪽에 붙을 시기이구만요.
철수하는 길에 돌까님 접선하여 선물 드렸는데 저에게도 선물을 하네요.
갓물김치와 총각김치...
좋아하는 것들이네요.
감사하는 마음 보내면서 맛나게...
농어 한마리 반쪽이 이렇게 나오고 ..
초밥까지...
딸내미 식구들이 광주 예식장에 왔다가 큰 농어 잡았다고 하니 이거 먹으려고 집에 왔어요.
여수 시내도 교통 혼잡하니 그냥 올라가라고 했는데...
식구들과 농어 잘 써먹었네요.
오늘은 아그들 땜에 갯바위 농루 못가고 아그들 잠깨기 전에 농장갔네요.
하장로님이 앵두를 보여주기에..
갔더니 앵두는 그새 하나도 안보이데요.
몇주만에 갔더니 다 떨어져 버렸어요.
잡초로 헤집고 들어설 수도 없고...
머구대 허벌 자르고 매실 많이 따 왔습니다.
매실은 지금 따지 않으면 쭈구리병이 들어 버리드라구요.
방앗잎도 뜯어오고...
철수길에 식자재마트에서 장어 사오고... 저녁은 머구대, 방앗잎으로 장어탕 먹습니다.
보양 좀 할랍니다..^*^
첫댓글 흐미 축하 혀뿜니다
넙치농어를 보기어려운 넘 잡으셔내요 허벌축하축합니다
허벌 기쁘데요.
힘이 장난이 아니라서 내고기가 안될 줄 알았습니다.
선비 뽑았어요. .ㅎ
요즘 선상에 푹 빠져셨네요..ㅎ
때마침 따님 사위 손자들 와서 멋쟁이 되셨구요...다시 축하드려요
출조비 압박으로 좋아하지 않은 선상이었는데 일주일에 한번가는 피싱이 되다보니
선상쪽을 택하게 되네요.
혼자 고민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으니... 그래서 선상 장비 무진 투자하고 있네요.
아그들 먹이라고 용왕님이 선사하셨나 봅니다..ㅎ
농어 종류도 다양하군요.
뭘 알아야지 ...그런데 그날 장원하신 상황인가봐요. 환호성이 여기까지 들립니다.
딸내미 식구 입맛 보게 하셨으니 가슴 뿌듯하셨겠습니다. 아마 그게 낚시인의 보람아니겠습니까. 싱싱한 회감 ...손주까지 띵호아!
쩜농어인데 넙적하게 크니까 선장님이 넙치농어라고 하셨을겁니다.
산상 농루는 복골복입니다.
운이 제게 온거 뿐입니다.
어린 손자가 생선회를 좋아하다보니 더 뿌뜻했어요.
농어 한마리로 잘 써 먹었습니다.
당나구타고 곳곳을 누비면서 힐링도 하시고 손맛까지 축하드립니다.
스티커좀 붙이려
했는데 두군데나 있더군요^^
선미에 계속 자리잡으니 엔진소리가 귀를 멀게 하고 매연으로 코가 맹맹합디다.
스티커는 적절한 곳 두군데 붙어났지롱~~ㅎ
선수에서 랜딩하고나면. 뒤로 빠지며 자리 바꾸고...
돌아가머 놀면 좋은데.. 선상은 모르는 사람들과 나가면 스트레스 받는경우 종종 있더군요.
빵이 엄청 좋네요. 축하드려요.
그러게요.. 선수에서 한마리 잡고 처리할 동안에 다른 사람 들어가서 캐스팅하는게 팀원만이 가능하나 봅니다.
선수에서 꼴보기 싫은 사람 피하려고 맨날 화장실 포인트만 자리잡구만요.
선장님이 넙치농어라고 하데요... 이렇게 큰 빵은 처음본 거 같아요.
와..넙치농어! 빵이 죽이네요.
저도 농루하려고 채비는 다 되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포인트도 모르고....그래서 그냥 농루가 문루로 변신 중에 있답니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도 되셨겠네요.
이렇게 빵이 큰 농어는 첨인 것 같습니다.
영락없이 부시리같데요.
이번에 초보꾼이 두명 탓는데 폼이 완죤 찌발이 캐스팅하였는데 메탈지그로 세마리나 잡데요.
선상 농루 도전해 보세요.
농어로 가족들과 푸짐하게 즐겼네요.
코에다 떠~ㄱ 남도 스띠카 붙여놓으시고 최고세요.^^ 두루 뱃놀이 잘하시고 물돼지 쩜농을 축하드립니다.~~~
회장님 요즘은 선상만화시는게 갯바위가 힘들어..그러시는지.
선상은 타인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낚시하기 힘들데요.물에 처박지도 못하고...수고하셨습니다.^^
내가 코에다 붙이니 선장님이 도와줍디다... 안떨어지게 꼭꾹 놀러 주시데요.
박대표님.. 일박이틀 갯바위 피싱보다 선상이 더 힘들어요.
한번 댕겨오면 휴유증이 며칠갑니다.
선상 싫어했던 거가 스트레스 받기 때문이었어요. 꼴보기 싫은 사람이 꼭 있드라구요.
뱃놀이에 어마어마한 돼지농어가나왓네요..
회장님 선상 농어게이머들이 엄지척
엄청했을듯합니다..
돼지농어 빵너무좋네요..손맛 상상이안가요 ㅎㅎㅎㅎㅎㅎ
멀리나가셔서 즐거운시간보내시고..
회도 아주좋습니다.
오늘밤 푸욱 쉬시구여^^
기럭지는 기록에 미치지 못하지만 빵이 기록을 세웠구만요.
랜딩하여 꼬리표 달고 어창에 넣을 때 모두들 축하해줍디다.. 어깨 들썩~! ㅎ
요거 못잡았으면 완죤 꽝이었는데 운이 좋았나 봅니다.
사용한 라이트 농어대 신뢰감이 팍 오데요.
8.6피트 로드 하나 더 질렀구만요.
부실이 피싱 휴유증은 5일가고 농루 휴유증은 이틀갑디다.. 선상 피싱 힘들어요.
오메 회장님 넙치농어 축하드립니다요 ㅎㅎ
이걸보고 넙치농어라고 하데요.
네사람 실컷 먹었네요.
이러다가 레저보트 다시입양하시는건 아닌지요 ㅎㅎ
여러사람 캐스팅하면 압뒤~좌우 바가면서 해야하는데~꼭~한둘 지맘대로 캐스팅하는 양반들 있어요..
배가 고륵꼬륵....이다가~마지막남은 볼락꺼내서 구워야 겠어요 ㅎㅎ
선수 자기 앞에 좋은 포인트에 안던지고 사방으로 던지는
얌체꾼 때문에 열 받데요.
그 냥반 결국 꽝쳤어요..ㅎ
지리국은 딸내미가 싸 가지고 갔습니다.
싱싱한거 실컷 먹었네요.
대물 농어 축하드립니다.
덩치가 커보이네요..^^
지깅 못지않은 손맛 보신거 같습니다.
농어회 보니 군침이..ㅎ
수고 하셨습니다..
덩치가 돼지..하마..
부실이 못지 않은 파워에 놀랬어요.
갯바위였다면 라인 팅~! 했을거야욤.
쩜농이라 육질이 환상적이었습니다.^^
돼지농어 멋집니다.
항상 조행기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회장님의 열정은 암도 못말립니다.
제가 봐도 돼지농어 멋졌어요.
이날 큰거는 세마리 배출했는데 하나는 바로 앞에서 바늘털어 뿔고..
장비 열정도 대단해요.
선상용 농루대 또 질렀어요.
멧돼지 네요 ㅎ
요즘 통 게을러서 ....
그제이어 오늘도 뽈 사냥 갑니다
따라갔어야는디~ㅠ
인자 볼일 마쳤네.아쉽구마.
오늘은 200 마리~!!^^
갯뽈루가 더 부지런해야하자나요.
요즘 통 게을러서 배타게 됩니다.
그제..오늘 뽈사냥하신거 몰아서 올려주세요.
부럽습니당~~
와우~!! 따오긴디요~!!
역쉬 쩜농어가 빵은 죽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완도 부실이 못지 않은 파이팅이었습니다.
라인 툭~! 할 것 같아 조마조마했구만요.
잘하면 정출 때도 몇마리 나올 성 싶습니다... 내장의 먹잇감을 보니..
감사합니다.
우와!! 대물 축하 드립니다!! 넙치 농어가 화양면에도 나오는가 봅니다?
쩜농인데 빵이 커서 박선장이 넙치농어라고 한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어요.. 복골복, 복불복...
이제봤어요..! 아 저는 깔따구잔치날이였는데
회장님은 따오기......짱입니다 횟감이 어마어마하네요
저는 왕사미하고 놀고 싶어요.
나는 잔뽈 선우님은 따오기뽈...
이거 빵이 커서인지 횟감이 솔찬하데요.
농어도 농어지만 가족사랑도 넘치시고 선상도 심심치 않게 다니시고 많이 달라지셨습니다?
왕거니 농어 축하드리며 6월달에 한번 찿아뵐까 합니다.
가족사랑?
저는 아그들이 아빠맞아?..하며 살았습니다..ㅎ
일주일에 한번 가게되는 피싱이라 선상을 주로 하게 되네요.
유월달은 문어 시즌이 되겠군요..문어배 한번 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