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의 야심작 디자이어HD
이름에서 풍겨나오는 강한 인상은 이 스마트폰을 개발하며 유저들에게 매혹적이고 끌어당기는 매력을 이 폰에 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생생한 화면과 더불어 SRS 서라운드 사운드로 생동감있는 컨텐츠를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즐기며 빠른 부팅 및 실행 스피드는 스마트폰은 아이폰으로 대변되는 통념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합니다.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관심과 품평을 쏟아내고 있는 디자이어HD의 스마트한 세계에 저도 빠져보려고 합니다.
다양한 안드로이드 OS 탑재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는 요즘 장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명품 스마트폰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기다리는 동안 어떤 디자인일까? 화면은 정말 생각만큼 클까 뭐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며 제 손에 들어오길 기다렸네요.
어제 드디어 퀵으로 배송 받았습니다.
퀵으로 받아 그런지 안전하게 배송되어 온 것 같네요.
박스를 열면 제품박스 위에 유심을 같이 붙여 놓았더라구요.
아래에는 종이 한 장이 같이 들어있는데 단말기 세팅 가이드 북 이네요.
제품 박스를 열면 아주 큰 화면의 디자이어HD가 누워 있습니다.
제품 그 자체에서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특히 전면 블랙컬러라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본체 박스를 들어내면 아래에 또 하나의 박스가 보이는데 요건 충전거치대와 여분의 배터리 입니다.
맨 아래쪽에는 충전기와 충전케이블,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충전기와 케이블 포장은 요렇게 꼼꼼하게 해놨군요.
구성품 입니다.
배터리가 2개라는 것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여러가지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만큼 배터리 소모도 많고 그래서 여분의 배터리는 준비하셔서 가지고 다니셔야 제대로 된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겠죠!
배터리 하나는 아예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두 개인데 한 개는 어디갔나 찾으신다고 고생하시지 마시길....^^
뒷 면 입니다.
보호필름을 제거하지 않고 찍어봤는데요.
윗쪽 커버와 측면 커버 제거하는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디자이어HD는 독특하게 배터리를 옆쪽으로 넣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유심 카드의 경우 위쪽에 넣구요.
뒷면에 커버가 두군데 있는데 일반적으로 뒷면 전체를 개방하는 방식이 아닌 필요한 부분만 여는 방식이라 사용시 상당히 편리합니다. 톡특하구요.^^ 뭔가 있어보이는 듯......
측면 개방시 잘 안열려서 애를 좀 먹었는데요.
홈에 손톱을 넣고 위로 당겨줍니다.
커버 열때는 특히나 살살 다루셔야 합니다. 조심조심!!
이렇게 개방하고 나서 안쪽에 방전방지 비닐이 배터리에 씌워져 있는데 이걸 제거하고 다시 넣으시면 배터리 장착 완료 입니다.
그리고 아까 열었던 방법의 역순으로 커버를 닫으시면 됩니다.
디자이어HD 디자인
배터리 장착이 완료되었다면 상단에 있는 전원버튼을 누릅니다.
전원버튼을 누르자 마자 HTC 로고가 하얀화면에 나옵니다.
부팅은 광고처럼 상당히 빠릅니다.
그 동안 사용했던 옵티머스원에 비해 4배정도 빠른 것 같습니다.
전원이 켜지면 기본적인 세팅을 거친 후 홈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홈 화면은 커다란 플립 시계화면이 눈에 띄네요.
시계 밑에는 날씨와 온도가 나옵니다.
그 아래에는 아이콘들이 보이는데 해상도가 높고 화면이 커서 그런지 아이콘 하나하나가 깨짐없이 선명합니다.
메인화면 페이지를 넘길때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옵티머스원과 비교하면 금방 차이가 느껴질 정도 입니다.
넘기는 느낌이 아주 좋고 부드럽습니다.
아이폰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터치감이더군요.
유투브를 실행해봤습니다.
동영상 실행시 역시나 큰화면의 장점이 있더군요.
고화질 동영상의 경우 빨려들어갈듯한 몰입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라운드 사운드의 경우 효과음이 생동감 있게 와닿습니다.
오래 동영상을 감상해도 눈의 피로가 적을 듯 합니다.
뒷면에는800만 화소 카메라가 정중앙에 버티고 있고 카메라 우측에는 스피커가, 좌측에는 LED 플래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아래에는 HTC 로고가 은색빛을 내며 번쩍번쩍 빛납니다.
재질이 하이그로시가 아니라 지문이 잘 묻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크그레이 색상이라 때가 묻거나 기스가 나도 그렇게 보기 싫지 않을 듯 합니다.
아래쪽에는 돌비서라운드마크와 올레마크가 보이는군요.
측면에는 볼륨조정 버튼이 있습니다.
화면의 크기에 비해 상당히 얇네요.
아래쪽에는 3.5파이 이어폰포트와 충전 포트가 보입니다.
디자이어HD가 약간 더 얇은 것 같습니다.
3.2인치의 옵티머스원과 4.3인치의 디자이어HD는 마치 어린아이가 아버지 옆에 서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실제 화면크기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인치의 차이가 이렇게 크게 느껴지다니 ......
해상도와 화면의 크기로 인해 폰트가 읽기 적당하고 눈의 피로가 적어 이북을 보시는 용도로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이어HD 하나면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크게 필요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못지않은 성능에 화면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크기가 크기 때문에 휴대가 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그렇지 않습니다.
크기에 비해 상당히 슬림하기 때문에 와이셔츠 포켓이나 여성의 핸드백에 넣어도 크지 않구요. 무게도 크기에 비해 무겁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동영상 시청시에도 손이 아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무게의 경우 아이폰과 같거나 조금 가볍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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