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3월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근교로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는데요, 나들이 하면 도시락을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초간단 봄나들이 도시락을 만들어 볼 거예요. 만들기 쉽고 먹기 편한 한 입 거리 음식, 핑거푸드이니 아침밥 대용으로도 좋겠죠?
■ 든든한 한 입, 밥도그
귀여운 모양에 배도 든든하게 해주는 밥도그!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빨리 만들 수 있어 나들이 도시락 음식으로 제격입니다.
재료 : 밥(2인분 기준), 시판 볶음밥 재료(다진 채소 이용가능 : 애호박, 당근, 양파, 김가루 혹은 후리카케) 참기름, 소금, 미니 소시지, 달걀, 밀가루, 빵가루, 케첩, 이쑤시개
*본 기사에서는 편의상 시판 볶음밥 재료를 사용하였습니다. 직접 볶음밥을 만들어도 좋아요.
<밥도그 만드는 방법>
1. 미니 소시지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칩니다. (식품첨가물 및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2. 흰 쌀밥(2인분 기준)에 시판 볶음밥 재료와 참기름 약간을 넣고 섞어줍니다.
3. 소시지 주변으로 볶음밥을 동그랗게 뭉쳐줍니다.
4.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묻혀 기름에 튀겨줍니다.
튀길 때는 약한 불에 은근히 익히는 게 중요해요. 불이 세면 금방 타버린답니다.
5. 꼬치 혹은 이쑤시개를 꽂고 케첩을 뿌려 마무리합니다.
■ 때로는 우아하게, 스터프드 에그
이번에는 앙증맞은 핑거푸드 스터프드 에그를 만들어 볼 거예요. 손님 초대용 에피타이저로도 인기 만점인 스터프드 에그는 만드는 방법에 비해 고퀄리티 비주얼을 자랑하죠.
재료 : 달걀 4개, 머스터드 소스, 마요네즈,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 파프리카, 양파, 맛살, 견과류 조금
<스터프드 에그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 2컵과 달걀 4개, 소금 약간, 식초 2큰술을 넣고 15분간 삶아 줍니다.
식초와 소금을 넣어주면 삶는 도중 달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2. 삶은 달걀 껍질을 벗긴 후 반으로 잘라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주세요.
3. 그릇이나 볼에 달걀 노른자와 다진 채소, 다진 견과류, 맛살,
머스터드 소스, 마요네즈, 후추 약간을 넣고 섞어줍니다.
4. 잘 섞은 내용물을 분리한 달걀흰자에 채워 넣습니다. 숟가락을 이용해 동그랗게 채워줍니다. 마무리로 건 크랜베리나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 상큼한 마무리, 요거트 후르츠!
마무리로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과일이 있다면 좋겠죠?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과일이지만 조금은 우아하고 특별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재료 : 과일 통조림, 시판 요거트
<요거트 후르츠 만드는 방법>
1. 투명한 잔에 요거트를 반 정도 부어줍니다.
2. 과일 통조림에서 과일을 건져 낸 뒤 요거트가 담긴 잔에 넣어줍니다.
3. 다시 요거트를 채우고 마지막으로 과일을 얹어 꾸며주면 요거트 후르츠 완성!
어때요? 만들기도 쉽고 예쁘기도 하지요? 올봄에는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즐거운 봄나들이 다녀오세요~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