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등지에 공급 급감
중국에서 수박에 약물을 주사, 붉게 보이게 한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홍콩 등지에 대한 중국 내지의 수박공급이 급감하자 중국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신화통신 4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가질량총국은 광둥(廣東)성에서 확산되고 있는 약물주사 수박에 대한 소문은 검역결과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국가질량총국은 홍콩에 공급되고 있는 수박 가운데 약물주사 수박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내 일부 인터넷사이트와 언론에서 "광저우쪽에 붉게 보이도록 머큐러크롬을 주사한 수박이 나돌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비자 불안이 확대됐고 이로인해 수박가격이 폭락했다.
홍콩에 대한 중국 내지의 수박공급 감소로 중국 수박재배 농가의 타격도 컸다.
홍콩 등지로 들어가는 하이난(海南)성의 수박가격은 평소에 1㎏에 1.8위안(216원) 정도 했으나 약물주사 수박에 대한 소문이 떠돈 이후에는 0.6위안 정도로 폭락했다.
국가질량총국은 생물학적 상식에 의거하더라도 물을 넣거나 머큐로크롬 주사로는 수박의 색깔을 붉게 바꿀 수 없으며 오히려 수박을 빠른 속도로 썩게하고 이상한 맛을 낸다고 밝혔다.
주사제를 투입할 경우 원가부담으로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주사제 투입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강조했다.
국가질량총국은 이날 과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 소비자안전을 제고하라는 긴급통지를 냈다.
中 학자 "거주이전 자유가 현대화 필수조건"
호적제도 폐지, 토지소유제.사회보장 개혁 주장
중국 경제를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거주이전의 자유를 막는 호적제부터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이 중국의 전문가에 의해 제기됐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5일 보도했다.
베이징(北京)대 주산리(朱善利) 교수는 최근 열린 중국 현대화 연구포럼에서 일부 지방정부가 농촌과 도시의 호구(戶口)를 일원화하거나 농촌 주민의 도시 이주를 허용하고 있지만 호구관리의 완화와 호적제 폐지는 별개의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주 교수는 농민과 도시민을 구분하는 호적제의 폐지는 중국 국민이라면 국내 어디로도 자유롭게 옮겨가 원하는 곳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된다면 노동력의 사회유동 조건이 만들어지고 모든 국민이 빠른 경제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갖게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주 교수는 이와 함께 토지소유제와 사회보장제도의 개혁도 중국 경제 현대화의 전제조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토지의 집체소유는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국유, 법인소유, 사유가 병존하는 형태로 토지 소유제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보장제도도 우선 최저생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전국 통일의 체계를 갖추고 중앙정부의 예산으로 양로, 의료, 실업 등을 보장하는 단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 교수는 밝혔다.
그는 이 세 지 개혁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국가가 인류생존에 부적합한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이전시켜야 하며 따라서 신농촌 운동이란 명목으로 이들 지역에 지원하는 기반시설 자금을 이들 지역 주민의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韓 vs 中, 치열한 '짜장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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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짜장면, '한류 식품'으로 중국 시장에 보급
중국의 한류 반격 초점이 이번에는 짜장면에 맞춰졌다.
몇년 전에만 해도 흔치 않던 한국식 짜장면 식당이 요즘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대도시와 칭다오(靑都), 옌타이(烟臺) 등 한국 기업이 밀집한 도시 심지어 서부의 청두(成都)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흔해졌다.
1백여 년 전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간 짜장면이 한류를 타고 한국식으로 다시 중국에 찾아왔다. 한국인이 밀집해 있는 있는 베이징 왕징(望京)과 우다오커우(五道口) 지역에는 한국식 짜장면 식당이 대거 들어선 상황이다. 어떤 식당은 심지어 짜장면, 한 가지만 가지고 경영한다.
한국 정부는 이미 짜장면을 한국을 대표하는 1백종 문화 중 하나로 선정, '한류 식품'으로 중국 시장에 보급시키고 있다.
한국식 짜장면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중국 현지 짜장면 식당은 반격을 시작, 식당 인테리어 개조, 요리 수법 개선 등 조치로 반격전을 뜨겁게 달궈 놓았다.
하지만 한국식 짜장면은 아직 대다수 중국인의 입맛을 잡지 못했으며 식당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 혹은 중국의 조선족이다. 그러나 짜장면을 사이에 둔 중한 사이의 음식 자존심 경쟁은 여전히 지속될 조짐이다.
中 70%의 호수 오염, 생태보호 상황에 '적색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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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축소, 기능 퇴화, 수질 오염, 습지 감소 등 현상 발생
중국은 이미 70%의 호수가 오염을 받어 호수생태보호 정세가 매우 심각하다.
이는 얼마전 시닝에서 소집된 '호수 보호 및 칭하이호의 지속 가능한 발전 세미나'(湖泊保护暨青海湖可持续发展研讨会)에서 중국 정치협상회의인구자원환경위원회 원커강(温克刚) 부주임이 지적한 내용이다.
호수는 인류가 생존, 생활 생산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경제발전, 인구의 급증과 불합리한 개발 이용으로 호수 생태 계통이 굉장한 파괴를 입고 있다.
근년래 이미 연이서 호수가 축소되고, 기능이 퇴화되며 수질이 오염, 습지 감소 등 현상이 발생했다. 현재 중국은 이미 70% 호수가 오염을 입고 75%의 호수에 각각 다른 정도의 부영양화가 나타나 호수 생태보호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각지에서는 일련의 조치를 취해 호수 생태 정비와 건설을 강화했으나 현재 호수를 관리하는 임무는 여전히 매우 긴박한 상황이다. 중국 정치협상회 인구자원환경위원회는 최근 칭하이호 주변 지역과 창장, 황허 발원지에 생태 시찰을 실시했다.
결과, 비록 일부 생태환경이 비록 명확한 개선을 얻었으나 전체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는 아직 효과적으로 억제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가장 큰 함수호-칭하이호 유역의 생태 회복 관리에 대해 원커강은 호수 생태 관리와 보호에서 해결해야할 4개 분야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中 고물 시장서 '만화도서' 인기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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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위안 '특색 문화주' 8월 10일 개막
베이징(北京) 판자위안(潘家園) 골동품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홍루몽》만화도서 거래 가격이 1만 위안(한화 약 1백30만 원) 이상을 기록했다.
오는 8월 10일~15일 판자위안 골동품 시장은 '특색 문화주(周)'를 개최할 전망이다. 이 기간 개최 측은 '판자위안 문화 교실'을 개설하고 문물 소장 전문가를 초청해 골동품 예술품 애호가를 위해 무료 강좌, 무료 보물 검증 등 활동을 조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8월 10일~13일까지는 제2차 만화도서 교역회 기간으로 과거 어린이들이 즐겨보던 만화도서 인기가 이미 부쩍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오래된 버전의《홍루몽》만화도서는 한 세트에 4만~5만 위안선을 호가한다. 중국수집가협회 신문잡지소장 위원회 친제(秦杰) 부주임이 소개한 바에 따르면 1938년 출판한 16페이지로 된《다짠 린이》(大战临沂) 한권에 당시 소매 가격이 0.05 위안이었다. 몇년 전 판자위안 시장에서의 거래 가격이 20위안이었으나 지금은 4천~5천 위안에 거래된다.
현재 중국 전역의 만화도서 애호가가 4천만 명에 달한다. 2006년 4월에 거행한 제1차 만화도서 교역회는 일주 시간 거래액이 수백만 위안을 기록했다. 그 중 중국 동북 지역에서 온 애호가는 교역회 기간 1백만 위안의 매상을 올렸다.
판자위안 고물 시장은 '특색 문화주' 기간 골동품 애호가를 상대로 '판자위안 문화 교실'을 개설해 시장 특징과 결합해 신문잡지, 자기, 옥기, 청동기, 필획, 고전 가구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강좌는 일반적으로 토요일에 배치하며 관련 정보는 일주 앞당겨 제공키로 했다.
'특색 문화주' 기간 판자위안 고물 시장은 또한 시장 웹사이트를 정식 개통시켜 골동품 애호가들에게 인터넷에서 감상하고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품을 제공할 전망이다.
中, 2010년 인구 100만 이상 도시 약 125개
출판을 앞두고 있는 ‘중국 도시발전 문제에 관한 연구’ 보고서는 중국의 도시가 빠르게 발전해 2010년께 인구 100만 이상 도시는 약 125개로 늘어나겠지만 선진국에 비해 발전 불균형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측면에서 계획을 마련하고 제도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원하고 중국 국제경제기술교류센터가 중국 도시계획설계연구원에 위탁해 진행한 ‘21세기 도시 계획?발전?관리’ 프로젝트는 수십 명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지난 5년간 중국 도시를 시범적으로 연구한 것을 집대성해 자연자원, 거주환경, 전시행정, 공공안전, 사회계층, 공공재정, 공공정책 등 부분에서 도시발전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경제와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도시화 수준이 크게 향상돼 도시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경제를 매개체로 한 일부 도시는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경 중국에서 인구 100만 이상 도시는 125개 정도로 늘어날 것이며, 200만 이상의 대형 도시는 약 50개에 달해 중국의 종합적인 국력에 어울리는 국제적인 도시들이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혁개방 이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 중국 경제는 대규모 산업건설과 도시개발에 힘입어 동부지역에만 도시가 편중되는 불균형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 통계에 의하면, 중국 서부지역의 도시 네트워크 밀도는 해방 초기에 비해 10배, 중부지역은 4배, 동부지역은 3배 늘어났다.
또한 서부지역에서는 도시가 일부 늘어났고, 동부지역은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중부지역은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도시 분포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이 밖에 동부연해지역의 랴오닝(遼寧) 중남지역 도시 밀집지의 밀도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도시 네트워크 밀도도 빠르게 증가했다.
건설은행과 교통은행의 해외투자 승인
.2(수) 고객대리 해외 재테크 항목 하의 외환투자 한도액으로 건설은행에 20억불, 교통은행에 15억불을 비준했다.
6월들어 적격역내기관투자자(qdii) 제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업계 인사는 이는 금융기관의 고객대리 해외 재테크 업무 장려 및 자금유출 통로를 열어주어 대규모 외환보유고ㆍ저축 현상이 가져오는 리스크와 인민폐 절상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금년들어 무역흑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6월 무역흑자는 145억불로 월간 무역흑자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내 금ㆍ은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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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금(金)거래소의 au99.25의 거래마감가는 g당 166.06위안
국제 금ㆍ은 가격 상승에 따라, 최근 중국내 금ㆍ은 가격 또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8.2(수) 상하이 금(金)거래소의 au99.25의 거래마감가는 g당 166.06위안으로 전일대비 g당 3.58위안 상승했다.
8.2(수) 상하이 華通 銀거래시장의 1호 은(銀) 현물 거래제시가는 ㎏당 3,295위안-3,305위안 수준으로 전일대비 ㎏당 75위안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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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