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트레이닝
(1) 위밍업 (Warming Up)
워밍업(준비운동)은 우리들의 근육을 완화시키고 더욱 격렬한 단련을 위해 근육들을 준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운동을 하는 사람 치고 준비운동 없이 곧장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얼마동안 준비운동을 해야할까? 일반적으로 준비운동은 5-10분이 적당하다. 그러나 각자가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5-10간의 준비운동시간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만일 당신이 추운 지역에 살거나 혹은 추운 겨울에 준비운동을 한다면 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보다 오랫동안 준비운동을 해야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오후보다는 이른 아침에 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 이 준비 운동은 더 길어지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발레댄서의 경우 최소한 이 연습으로 2시간을 보낸다. 매우 기본적인 동작에서부터 점차적으로 어려운 동작까지 자신의 몸이 완전하게 준비 될 때까지 연습은 계속된다.
1) Running
"만약 당신이 육체적인 여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면 당신은 어떤 고된 스파링도 행할 수 없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이 '육체적인 여건'을 완성시키는데 가장 으뜸가는 훈련은 'Running'이다." 라고 언급할 정도로 Running은 이소룡의 연습 중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시되는 부분이었다.
Running 에 대해서 이소룡은 다음과 같이 언급을 했다. "러닝은 당신이 살아가는 동안 당신의 육체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당신이 달리는 한에 있어서 하루 중 언제 당신이 달린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당신은 간단하게 '조깅'으로 시작을 해야한다. 그러다가 점차로 '거리'와 템포(속도)'를 증강시키고 당신의 흐름을 발전시키기 위해 질풍같이 역주하는 것 역시 포함시켜야 한다."
Bruce Lee는 매일 15분에서 45분(2마일 - 6마일)동안 런닝을 했다. 또한 러닝장소가 해변이건 공원 혹은 습속이건 개의치 않았다. 수 마일의 부단한 런닝이 끝난 후에 활보 할 지라도 그는 수 피아트의 역주를 하고는 좀 더 편한 러닝으로 되돌아가곤 했다.
2) Skipping Rope (줄넘기)
Running과 더불어 워밍업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줄넘기이다. 줄넘기는 스테미너와 다리의 근육을 발달시켜 줄뿐만 아니라 밸런스 센스의 향상에 있어서 최상의 단련법 중의 하나이다. 최근에 생리학자들은 여러 종류의 테스트를 통해서 줄넘기가 조깅보다 더욱 유익하다는 것을 발견해냈다. 10분의 줄넘기는 30분의 조깅과 동등한 효력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줄넘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발을 가볍게 뛰고 나머지 발은 당신의 전방에 자리 잡는다. 그리고는 당신의 발을 교체하고 로우프의 각 회전과 함께 발을 교체하며 가볍게 뛴다. 속도는 점차적으로 높여 점점 빠른 템포로 향해야 한다. 당신의 양 손목을 이용해서 로우프를 회전시킨다. 당신의 발을 지면에서 약간 띄워 로우프가 겨우 통과할 정도의 높이만 유지하면 된다. 3분에 걸친 줄넘기(복싱경기에서 1라운드와 동일한)를 실행하고는 당신은 이후의 라운드를 속행하기 전에 오직 1분의 휴식을 취한다. 3라운드의 단련은 훌륭한 연습을 위해 충분하다.
이번 방법을 통해 줄넘기가 익숙해지면 휴식시간을 생략하고 30분 동안이나 계속 이 단련을 할 수 있다.
(2) 도구의 이용
이소룡은 손과 발 뿐 아니라 몸의 모든 것을 '무술의 도구'라고 표현하였다. 따라서 자신의 신체 모든 것을 늘 단련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단련에 이소룡은 많은 도구를 사용하였다. 다음에 소개하는 도구들은 이소룡이 그의 트레이닝을 위해서 이용했던 기구들이다. 이소룡의 트레이닝 기구들 중에는 절권도를 위해서 특수하게 제작된 다른 기구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소개하지 않겠다.
1) 펀칭 백(Punching Back) 이소룡은 콩으로 채워진 정사각형 백에서부터 무명으로 채워진 70파운드 중량의 백에까지 여러 종류의 다양한 백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이 백들은 이소룡의 트레이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특히 중량의 백은 이소룡의 펀칭과 발차기에 많이 이용되었다. 이 백에 대해 이소룡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 백은 내게 발차기의 정확한 순간을 가르쳐 주고 내가 가장 위력적인 발차기를 산출할 수 있도록 정확한 거리를 인도해 줍니다. 중량 백은 역시 무겁고 연속적인 펀치로서 적수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그 적수가 자신의 역량을 회복하는 것을 방해하는 연습에 이용되죠. 이 중량백을 가지고 트레이닝 할 때의 위험은 이 백이 공격에 대응하는 반격을 하지 않으므로 단련자가 만약 부주의하게 그 백을 향하여 펀치를 날리는 습관을 들인다면 실천에 임하였을 때 부상당하기 쉬운 점이 있습니다."
2) 스피드 백 (Speed Bag)
"스피드 백은 당신에게 곧바로, 또 직각으로 타격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만약 당신이 그 백을 직선적으로 타격하지 않는다면 그 백은 당신에게 곧 바르게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풋워크를 가르쳐 주는 것 이외에도 당신은 역시 그 백을 위쪽으로 올려칠 수 있게 됩니다. 또 다른 기능은 펀치를 날린 후 이 백은 즉각적으로서 되돌아 올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에게 경계심을 키워주고 한번 타격 한 후 재빠르게 '원상태'를 복구시켜 주는 구실을 하죠" 스피드 백에 대한 이소룡의 설명이다.
이소룡이 풋워크와 펀치의 조화를 위해 연습했던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스피드 백이었다. 스피드 백은 결코 가볍게 밀거나 튕겨서는 안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발차기나 펀치의 위력은 그것에 의해서 전달되는 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순간과 자세가 완전히 일치되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스피드 백을 보다 정확하게 그리고 파괴력 있게 작렬시켜 연습을 해야한다.
이소룡은 이 백을 타격 할 때는 율동적인 동작보다는 변칙적인 타격이 필요하다고 충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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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펀칭패드 (Punching Pad) 펀치의 단련에 재산과도 같은 것이 바로 펀칭패드이다.
"실제적으로 마치 백을 당신의 적수인 것처럼 생각하고 싸워라"
이소룡은 모든 다채로운 종류의 펀치를 완성시키며, 얼굴을 행한 그의 훅 킥(돌려차기 :hook kick)을 연습하기 위해서 원형의 펀칭패드(Punching Pad)를 사용하였다. 그의 파트너는 이소룡이 유동하는 목표물을 향하여 가격할 때 높이와 거리를 조정할 수 있었다. 이 펀칭페드는 한 사람이 그의 펀치를 날리는데 아무런 신호도 알리지 않고 펀치를 날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4) 재빙 패드(Jabbing Pad) 재빙 패드는 적수의 눈을 찌르는데 필요한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용도로 쓰인다. 이것은 한 사람에게 그의 손가락을 다치지 않고도 잽을 나리는 것을 가르친다. 이소룡은 많은 가라데 선수권대회에서 그의 스피드를 시범해 보인바 있었다. 불과 몇 피트 떨어진 거리에서 이소룡이 그의 찌르기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이소룡의 공격을 방어할 수 없었다.
5) 종이 이소룡은 수련을 위해서라면 사소한 물건도 이용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종이다. 별것 아닐 것 같은 이 종이는 수련자의 스피드는 물론 옆차기(side kick)와 돌려차기(hook kick)의 양면을 발전시키는 것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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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파링
이소룡이 수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실전훈련이었다. 그는 '정해진 패턴'을 반복하는 당시의 다른 무술의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죽은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호신구를 착용한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스파링은 부르스리의 트레이닝 스케쥴에서 으뜸을 차지하고 있었다.
"어떠한 투기술의 연습에서나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스파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스파링 속에서 당신은 적합한 호신구를 착용하고 전력을 다해야한다. 그런 후에나 당신은 진정으로 발차기와 펀치 그 외의 모든 기법을 전달 할 수 있는 정확한 타이밍과 거리를 터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이소룡은 가능하면 여러 타입의 사람들과의 스파링을 원했다. 그는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을 상대로 연습을 함으로써 실전에서 겪는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곤 했다. 무술에 익숙한 사람이든 아니든 키가 크던 작던 그에게는 모든 이들이 스파링 상대였다. 예를 들어 무술에 서투른 상대는 그 서투름이 오히려 일종의 변칙적인 리듬과 같이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그 보다 더욱 뛰어난 상대를 당황하게 하기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스파링 상대인 것이다.
"가장 으뜸가는 스파링 파트너는 비록 무술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른다 하더라도 빠르고 힘찬 사람이다. 마치 미친 사람처럼 할퀴고, 쥐어뜯고, 갈기고, 발로 걷어차는 등 전력을 투구하는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스파링파트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소룡의 주장이다.
스파링은 이렇게 이소룡이 그 동안 단련해온 모든 것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였다. "물과 같이 실전은 무형이 되어야만 한다. 컵에 물을 부었을 때에는 그것이 컵의 부분이 되고 병에 부었을 때는 그것은 병의 부분이 되는 것이다. 발차기나 펀치를 그와 같이 다른 상황에 대처한 것처럼 날리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위에 소개한 것들은 그의 트레이닝 방법 중에 일부분일 뿐이다. 사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무엇이든지 배우고 익히며 응용을 하는 그의 모든 것을 다룬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위에서 설명한 것들은 이소룡이 평소에 간단하게 연습하는 몇 가지를 추려본 것이다. |
첫댓글 굉장하군요 이게 다 기본적인 훈련이라니....
ㅋㅋ 다음번엔 더 위력적인 것을 올려드리죠;;; 아마 놀라실겁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네~^^ 아!! 출처는 무토뉴스입니다..
멋잇어요^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