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54편] ⊙ 사람의 관점은 이유불문 입니다 (20150819)

[시편54편] ⊙ 나를 구원하시고 변호하소서 (20150819) 우리는 지금까지 시편을 통해  우리가 시편을 쓸때는 간구로 시작하며, "왜냐하면" 이라는 간구의 이유와, 신뢰의 고백, 그리고 다시금 간구로 마무리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물론, 오늘 시편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 시편도 내 말 좀 들어달라고, 내가 이렇게 궁지에 몰렸다고, 하나님 만이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실수 있다고, 그렇기에 하나님이 내 원수를 멸해 달라고, 그러면 내가 낙헌제로 제사를 드리며 감사할것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새로운 방향성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 차이를 통해 하나님은 말씀하시는데, 그 차이를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의 관점에서 언제나 생각을 합니다.  3절을 살펴보면 낯선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들이 나의 생명을 수색하는것은,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3절의 말씀만을 가지고 생각해 볼때, 이 말씀은 회피성 이야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자신은 아무짓도 하지 않았는데, 괜히 한번도 보지 못했던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자신을 치고 자신의 생명을 취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은근히 하나님을 자신들 앞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포악한 자들 탓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은 더 솔직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표제를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여기에서의 대적은 사울을 뜻하는 것임을 어렵지 않게 생각해 볼수 있으며, 사울이 다윗을 쫓는 이유는, 어쩌면 다윗이 더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죄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왕이 되어지기위한 과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사실을 다윗은 자신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며, 간구를 하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간구를 해야 했을까요?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을 구원하시고, 자신을 변호해 달라고 하기 보다는, 이러한 어려움을 감당할 힘을 구해야 했습니다.  그건, 최소한 다윗 만큼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힘입어 살아왔고, 수많은 표징을 통해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그건, 다윗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았던 사람이었음을 알수 있기에 우리에게도 소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관점에서 오늘 본문을 바라본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수 있겠습니까? 한마디로 앞서가는 기도를 드립니다. 다윗은 자신의 처지와 형편이 최악인 상황에서도 기도하고 간구하며,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것을 찬양까지 해 버립니다. 다시말해 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미리 찬양의 약속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시편의 150편이 다 이런식이니, 과연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를 생각해 보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괜히 시편을 150편씩이나 정경에 포함 시키셨겠냐는 것입니다. 어짜피 같은 맥락의 시편을 말이지요.  그렇습니다. 이것은 훈련입니다. 오늘 시편기자의 간구가 늘상 해 오던 다른 시편과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다윗을 사울에 쫒기게 하시면서까지, 그의 삶을 연단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역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떠셨습니까?  하나님의 관점과 사람의 관점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결  론 사람의 관점은 이유 불문입니다.  이유야 어떻게 되었던 그냥 지금의 어려움에서 건져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은 이유가 분명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의 목적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이 이 세상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만 천하에 알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 이러한 연단이며, 과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려분, 이제 이러한 관점 차이를 우리 함께 극복해 나가십시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성숙을 위해, 지금 이간에 노심초사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사랑하십니다.  아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중심진리(핵심적내용.과거시재) :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   중심사상(한문장요약.현재시재) :   내 원수가 보응을 받는것을  내 눈이 똑똑히 보게 하셨나이다  전이문장(질문why등) :   똑똑히 보게 하셨다면 오늘 시편은 필요가 없는거 아닌가요?  설교제목 :   사람의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  첫째,  사람의 관점  둘째,  하나님의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