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은 누구를 위하여 ?

[ghc]

누가복음은 누구를 위하여 ?

2023.10.12

(눅1:1-4)
1 Many have undertaken to draw up an account of the things that have been fulfilled among us,  2 just as they were handed down to us by those who from the first were eyewitnesses and servants of the word.  3 Therefore, since I myself have carefully investigated everything from the beginning, it seemed good also to me to write an orderly account for you, most excellent Theophilus,  4 so that you may know the certainty of the things you have been taught.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누가복음을 기록하게 된 누가는
누가복음을 데오빌로에게 보낸다...했다
그렇다면 데오빌로
그는 누구일까?

신학자 부르스(Bruce)는 그 이름의 의미가 어떤 특정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독자를 가르킨다...주장한다
신학자 스트리터(B. H. Streeter)는 도미티안(Domitian) 황제의 조카인 티투스 플라비우스 클레멘스(Titus Flavius Clemens)가 신자가 된 후에 그리스도인의 이름으로 고쳐 부른 이름이 데오빌로였을 것이라 했고
에이슬러(R. Eisler)는 37-41년 사이에 유대인 제사장 가운데 데오빌로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는데 데오빌로가 그 사람일거라 주장한다
또 어떤이는 요한과 요나단을 각각 헬라식 이름으로 말하면 테오필루스(데오빌로)와 알렉산더 가 된다는 것을 예로 들어서 예수님 시대 가야바의 장인이었던 대제사장 안나스의 아들 요한과 요나단 중 요한이 바로 그 인물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보아
나는 데오빌로가 누구였느냐를 골치아프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까닭이다
오히려 부르스(Bruce)의 견해가 흥미롭다

비록 그의 생각과 믿음의 시비(是非)를 떠나서 
그는 데오벨로가 θεος(하나님)+ Πύλος(사랑)이라는 두 단어의 합성이며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의미와 함께
필로스가 특히 친구간의 사랑을 의미한다고 볼 때에 아주 친근(親近)하신 하나님, 가까이계신 하나님, 곧 성육신하셔서 우리와 같은 동질(同質)을 지니고 계신 예수의 의미를 담고 있음의 의미를 담았을 것이라는 확대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부르스의 의견 혹은 주장은 매우 내게 흥미를 던져준다 할 것이다

누가복음 묵상을 시작하는 지금 이시간
이번에는 또 어떤 은혜를 주실 것이지...
기대가 된다
주여!  많은 은혜와 더불어 제게 능력으로 결실로 귀결되게 하옵소서....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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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
1.생명(2.소망)이 되신 주
1.반석(2.능력)이 되신 주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