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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주식 대부분이 상승, 방콕은 월간 베이스로 가장 큰 하락
29일 동남아시아 주식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주가가 상승했다. 방콕 시장은 바트 약세가 수출 종목의 지원 요인이 되었다. 하지만 월간 베이스로는 정치적인 긴장이나 자금 유출을 배경으로 8월 이후에서는 가장 큰 인하율을 기록했다.
방콕 시장의 SET 지수 SETI는 0.86% 상승한 1371.13으로 종료되었으며, 전자 부품 수출 대기업의 델타 일레트릭스 타일랜드 DELT.BK가 6.8% 상승, 식품 수출 대기업의 짜룬 포카판 푸드 CPF.BK가 3.6% 상승했다.
하지만 태국 공항 회사(AOT)나 센트럴플라자 호텔 등의 관광 관련주가 하락했는데, 이것은 태국에 대한 여행 주의 권고를 내린 나라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보인다.
필립 유가 증권의 스트래터지스터 등은 리포트에서 “정황 불안으로 32개국이 여행 주의 권고를 내고 있어, 제4/4분기 및 내년 제 1/4분기에 걸쳐 관광 업계는 타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또한 11월의 바트 시세는 하락으로 기울어 하락률은 3.1%에 이르렀는데, 이것은 정치적인 긴장으로 외국인 투자가는 태국의 자산을 매각하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방콕의 주식시세는 11월에 5% 하락했는데 톰슨 로이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가는 28일까지 1개월 사이에 태국의 주식을 14억7000만 달러 상당 매각했다.
약 1500명의 반정부 데모대가 29일 방콕의 육군 본부에 돌입하는 등 반정부 데모가 격화하고 있다.
태국의 낃띠랃 재무부 장관은 정황 불안으로 제4/4분기 경제성장은 타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했으며, 연중 성장률은 3%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다만, 재정 지출에 의해서 내년의 성장률은 4%로 오늘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자카르타 시장은 내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종합 주가지수 JKSE는 0.53% 상승한 4256.44로 마쳤다. 11월 하락률은 5.6%로 월간 베이스의 인하율로서는 8월 이후에 최대였다.
마닐라 시장의 주요 주가지수 PSEi.PSI의 종가는 0.63% 상승한 6208.82였으며, 월간으로는 5.7%하락했다.
싱가포르 시장의 스트레이트 타임즈 지수(STI) FTSI는 0.31% 하락한 3176.35였으며, 월간으로는 1.1% 하락했다.
쿠알라룸프루 시장의 종합 주가지수(KLCI)는 0.28% 상승한 1812.72, 호치민 시장의 VN지수 VNI는 0.01% 상승한 507.78로 마감했다. 월간 베이스로는 KLCI가 0.3% 상승, VN지수가 2.1% 상승이 되었다.
태국의 데모 지도자, 1일까지 ‘전 부처 제압’
태국의 잉락 정권의 타도를 내걸고 반정부 데모를 이끌고 있는 야당 민주당 쑤텝 전 부수상은 29일 밤에 거점을 짓고 있는 방콕 북부 정부 합동 청사에서 연설을 하고, 이날 밤 중에 34개 부처의 파견 기관이 들어가는 이 청사를 제압한다고 선언했다.
게다가 30일에는 전신 전화 공사, 12월1일 저녁까지 수상부와 외무부 등 거의 전 부처를 데모대의 제어하에 두어 정권을 기능 부전으로 해서 ‘승리 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데모대는 11월25일 이후 부처의 점거를 반복했고, 29일에도 육군 본부 부지 내에 일시 침입했으나 쑤텝씨는 “예비 조사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하며, “12월1일 이후 전 부처를 우리가 운영하므로 일반직원은 주초로부터 출근할 필요가 없다”고도 말했다.
12월1일에 정권 타도 일제 데모, 반탁씬파 지도자 예고
태국의 반타크신 전 수상파에 의한 대규모 반정부 데모를 주도하는 야당 민주당 쑤텝 전 부수상은 29일 밤에 모대가 점거한 수도 방콕 북부이 정부 합동 청사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12월 1일에 수상부 등 각 관청에 대해서 일제히 데모를 실시해 잉락 정권의 타도를 목표로 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쑤텝씨는 “12월1일을 인민 승리를 선언하는 날로 설정했다”고 표명하고, 오전 중에 수상부 외에 국가 경찰 본부와 교육부, 노동부 등 각 관청에 데모를 실시할 계획을 나타내며, 방콕 시민에게 “무기를 소지하지 않고 집에서 나와 달라”고 데모에 참가를 외쳤다. 게다가 “오후 늦게까지는 승리를 선언하는 성명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탁씬 체제는 이미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처를 점거해도 경찰이 움직이지 않는 이상한 방콕의 데모
반탁씬 전 수상파에 의한 반정부 데모는 지도자인 쑤텝 전 부수상이 여러 직종의 대표로 구성된 ‘인민 의회’에 국권을 맡긴다고 하는 구상을 밝히며, 정부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어 교착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잉락 수상은 28일 텔레비전 연설을 실시하고, 푸미폰 국왕의 생일(12월5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하며, 반탁씬파에 대해 데모를 중지하고 대화에 응하도록 호소했다. 그리고 ‘인민 의회’ 구상에 대해서는 헌법상 인정받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쑤텝 전 부수상은 이것에 대해, 대화를 거부하는 것과 동시에 잉락 수상의 사임이나 하원 해산으로는 문제가 해결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데모로 정부 기능을 마비 시킨 후에 ‘인민 의회’를 설립해 탁씬 전 수상의 영향력의 완전 배제를 도모한다고 하는 전략을 재차 나타내 보였다.
야당 민주당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반정부 데모에의 대응을 협의했다. 전 정권에서 수상을 맡았던 아피씯 민주당 당수는 쑤텝 전 부수상에게 동조하여 당의 하원의원을 반정부 집회에 참가시킬 방침을 결정했다. 이것으로 민주당은 수텝 전 부수상이 펼치는 ‘비민주적’이며 ‘비합법’ 우려가 있는 활동에 한쪽 발을 돌진한 형태가 되었다.
한편, 아피싯트 정권으로 재무부 장관을 맡았던 꼼 전 민주당 부당수는 데모대에 의한 부처 점거나 쑤텝 전 부수상의 구상을 비판했다.
반정부 데모대는 28일 방콕 도내의 민주 기념탑에서의 반정부 집회와 재무부와 예산청을 점거했고, 방콕 교외의 정부 종합 청사 일부 점거를 계속하는 것과 동시에 도내 라마 1세 거리에 있는 경찰 본부, 사남차이 거리에 있는 국방부 등에 데모 행진했다. 경찰 본부 앞에는 약 3000명이 몰려들어 건물에 전력 공급을 차단하는 등의 강경 행동도 불사했다.
또한,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남부에서는 쑤라타니, 나콘씨타마랏, 라농, 팟타룽도의 도청이 반정부 데모로 업무가 중지되었다. 그리고 동부 라영, 북부 피싸누록, 우따라딧, 피찓, 깐짜나부리도 등에서도 수백명 규모의 반정부 데모가 실시되었다.
반탁씬파와 탁씬파의 항쟁은 경제 격차, 지역 격차, 교육 문제, 또한 탁씬 지지 기반인 동북부인에 대한 민족차별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감정적인 레벨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 게다가 문제를 정리 분석해 대응하는 이성적인 어프로치는 거의 보지 못아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특권계급과 방콕 중간층, 남부가 중심의 반탁씬파에 있어서 잉락 정권은 반왕실의 부정부패 정치가인 탁씬 전 수상이 ‘교육 수준이 낮은 동북부인’을 선거로 매수해 발족한 정권이라, 나라를 올바를 방향을 향하게 하기 위해서는 탁씬 전 수상과 여동생인 잉락 수상 등의 추방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로 탁씬파에게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군사 쿠데타나 헌법재판소의 판결이라고 하는 비상수단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하au, 탁씬파에 비해 ‘교양’이 있다고 자부하는 반탁신파가 민주주의의 원칙을 부정하고 전시대적인 주장을 반복한다고 하는 모순에 빠져있다.
한편, 태국 동북부와 북부의 중 저 소득층이 중심인 탁씬파에 있어서 탁씬 전 수상은 지금까지 돌아볼 수 없었던 지방 저소득자들에게 저액 의료를 널리 퍼지게 해서 농촌과 지방 개발을 진행시킨 ‘민주주의의 리더’, 그리고 잉락 정권은 선거로 선택된 정통인 정권이라 반탁씬파는 군사 쿠데타나 재판으로 탁씬파 정권의 전복을 반복하는 비민주적인 세력이라는 것이 된다. 단, 탁씬 전 수상의 존재, 특히 그 반왕실 이미지가 반탁씬파의 생리적 반발을 불러 일으켜 나라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하는 면은 부정하기 어렵다.
이번 데모는 선거로 선택된 정권의 전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나라의 제도 그 자체를 바꾸려고 하려는 의도가 보이고 있다. 보통이라면 데모대가 재무부 등의 점거를 단행한 시점에서 경찰이 강제 해산을 시켰어야 했지만 태국에서는 군과 경찰에 의한 폭도 컨트롤이 잘되지 않아서 인지 아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아피씯 정권시인 2010년에는 방콕 도심을 장기 점거한 탁씬파 데모대와 치안 부대가 충돌해 91명이 사망하고 약 2000명이 부상한 참사가 발생했었다.
군의 충성심이 어느 쪽으로 향하고 있을지 모르는 현재 상황에 경찰과 데모대의 충돌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을 경우에는 군이 치안 유지를 이유로 쿠데타를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경위로 정부는 강제 해산을 하지 않고 있고, 그것을 예측한 데모대가 부처 점거를 확대해 정부 기능이 서서히 마비시켜 간다고 하는 옆에서 보면 이상한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 탁씬 치나왇(Thaksin Shinawatra, Thai : ทักษิณ ชินวัตร, 중국어 : 丘達新)
1949년 태국 북부 치앙마이 태생의 하카(客家)계 중국인이다. 중국 이름은 구달신(丘達新)이다. 경찰 사관학교 26기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에 미국에 국비로 유학을 가서 형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에는 경찰에 근무하면서 관공청에의 컴퓨터 임대와 부동산 개발 등의 일을 하다가 1987년에 경찰 중령으로 퇴직하고, 휴대 전화 서비스와 통신위성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태국 통신 최대기업 씬 그룹(Shin Corporations)을 길러냈다.
1995년에는 정계로 들어와 1998년에 정당을 설립하고, 지방과 빈곤층에 대폭적인 지원 정책을 내걸어 2001년의 총선거로 압승을 해며 수상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2005년 2월 총선거에서도 압승해 수상으로 재선되었지만, 2006년 9월의 군사 쿠데타로 밀려나 공직 추방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민정이관으로 2007년 말 총선거에서 탁씬파가 승리해 2008년 2월에 귀국했다가 8월에 다시 출국했으며, 그가 부재중이던 10월에 수상 재임기간 중에 아내가 국유지를 경매로 구입한 것에 부정이 있었다며 징역 2년 실형 판결을 내린 이후로는 태국에 귀국하지 않고 주로 두바이에 체류하고 있다.
탁씬파 여당은 2008년 12월에 선거 위반으로 당의 해산 처분을 받아 해산되었으며, 이것에 따라 탁씬파 정권에서 네윈 전 수상부 장관파와 중소 연립 4당이 야당 민주당으로 옮겨가 민주당이 주도하는 연립 정권이 탄생하게 되었다.
치나왇 집안의 태국 국내의 자산 약 760억 바트(약 2조8120억원 정도)는 쿠데타 후에 동결되어 태국 최고재판소가 2010년 2월26일에 부정 축재라고 하여 이중에 464억 바트(약 1조7168억원)의 국고 몰수를 명했다.
그러나 같은 해 4월과 5월에 탁씬차 데모대가 방콕 도심을 점거하고 치안부대와 충돌이 발생해 91명이 사망하고, 140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최후에 데모는 무력으로 진압되었지만, 총격전과 방화로 방콕 도내는 대 혼란에 처하게 되었다.
아피씯 정권은 그 다음해인 2011년 5월에 하원을 해산하고, 같은 해 7월에 총선거에서 탁씬파 정당인 프어타이당이 과반수 의석을 잡으며 정권에 복귀해 탁씬의 여동생인 잉락이 8월에 수상으로 취임했다.
쑤텝 전 부수상이 노란색 셔츠파인 ‘인민의 군대’와 손을 잡아, 운동 방침을 논의
방콕에서 대규모 반정부 데모를 이끌고 있는 쑤텝 전 부수상은 노란색 셔츠파인 ‘인민의 군대(กองทัพประชาชน)’와 손을 잡고 운동 방침을 논의하고 성명 발표를 착수하는 등 탁씬 체제 타도에 같이 팔을 걷었다고 콤찯륵 신문이 보도했다.
매스컴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1월29일 12시에 짱와따나 거리에 있는 정부 종합청사에서 ‘탁씬 체제에 저항하는 인민 네트워크’ 리더인 쑤텝(Suthep Thaugsuban)씨가 짱와따나 정부 종합청사 B관의 도심 식당에서 군대와 불교 통합 코디네이터인 쎔딘(แซมดิน เลิศบุศย์)씨와 2013년 태국 개혁 인민 의회 의장이자 노란색 셔츠 리더인 쏨끼앗(สมเกียรติ พงษ์ไพบูลย์)씨와 탁씬 체제 타도 인민의 군대 참모 의장인 쁘라쏭(ประสงค์ สุ่นศิริ)씨와 식사를 같이하며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매스컴이 알려진 사직한 민주당 전 하원의원 8명의 민주당 전 하원의원, 인민의 군대 참모인 쁘리차(พล.อ.ปรีชา เอี่ยมสุพรรณ, 전 육군 대장), 참모 그룹의 라위(ระวี มาศฉนาดล) 의사, 민주 사회당 당수인 쏨싹(สมศักดิ์ โกศัยสุข), 국영기업 노동조합 전 서기장이었던 싸윗(สาวิทย์ แก้วหวาน)씨가 참가해 쑤텝씨와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은 가드맨이 식사 센터의 출입구를 엄격하게 관리했으며, 사람들의 출입이나 매스컴의 촬영을 금지하는 것 외에 밖에서의 사진이나 비디오 녹화도 마찬가지로 금지했다.
뉴욕과 시카고에서 데모대, 태국 반정부 호루라기 데모 집회 열려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뉴욕과 시카고에 살고 있는 태국인들의 항의 집회를 열려, 호루라기를 물고 태국 정부 추방을 외치는 반정부 집회가 열렸다는 것을 밝혔다고 꾸릉텝투라낃 신문이 보도했다.
외무부 정보국장인 쎅와란메티씨는 태국인에 의한 외국에서의 집회 데모에 대해, 미국에서 태국 정부에 대한 항 집회가 두 곳에서 열렸다고 말했다. 11월24일에 뉴욕의 타임 스퀘어 주변에서 액 200명의 태국인이 참가해 정부에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호루라기를 부는 시위를 했다고 한다.
또한 최근 11월27일에는 시카고에 살고 있는 태국인 50~60명이 태국 양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정부에 의회 해산과 사직 요구서를 전하며 심벌인 호루라기를 불었으며, 요구서를 받은 영사관 대표에게 꽃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2곳의 집회는 평온한 집회였으며, 어떠한 폭력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영사관, 대사관과도 각각 외국으로의 태국인의 표현과 의견을 말할 권리를 존중했다.
태국의 데모 지도자 “주말에 수상부를 점거하겠다’ 선언, 충돌 가능성도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반정부 데모를 계속하고 있는 야당 민주당의 쑤텝 전 부수상은 29일 밤에 데모대가 점거하고 있는 방콕 근교에 있는 정부 종합 청사 스테이지에서 군중에 대해, “주말에 수상부를 비롯한 정부 중추를 모두 점거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상부 등은 경찰이 엄중하게 봉쇄를 하고 경비하고 있는 지역이라서 군중이 밀려들면 대규모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에서는 28일에 하원이 잉락 수상의 불신임 동의를 부결시킨 바로 직후이며, 쑤텝씨는 잉락 정권을 넘어뜨리려면 수도에 큰 혼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수상에게 중대한 결단을 강요하는 방법으로 생각을 결정한 모양이며, 데모대가 어디까지 이 방침에 따를지 주목이 되고 있다.
태국, 3년 전의 분열 상태로 퇴보
태국의 정치정세는 약 3년간의 중단을 거쳐 유감스럽게도 퇴보해 버렸다.
탁씬 전 수상이 2006년의 군사 쿠데타로 정권에서 쫓겨난 이후 국내는 전 수상을 지지하는 ‘빨강 셔츠'와 반탁씬파인 ’노란 셔츠‘로 선명하게 분류 되었다. 이들은 단순한 성격 차이가 아니며, 탁씬의 정치 수완에는 결함이 많기는 하지만, 빈곤층의 소리를 대변하는 존재로서 서로 의견이 갈려있는 것이다.
정치 대립은 이윽고 폭동으로 발전해 2008년에는 반탁씬파가 선거로 선택된 탁씬파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공항 점거라고 하는 강경 수단를 사용했으며, 반대로 2010년에는 탁씬파 반정부 데모대가 방콕 시내의 일부를 장기간 동안 점거해 도심을 마비시켰다가 결국 치안 부대와의 충돌로 총격에 의해 수십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탁씬은 유죄판결을 받고 투옥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도망생활을 하고 있는 중에도 불구하고 아직껏 엄연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여동생인 잉락이 수상으로 선출되어 태국 정국은 나름대로 평온한 상태를 유지했으나 수주일 전에 휴전에 종지부가 맞았다. 그 이유는 잉락 정권이 탁씬을 포함한 사람들에게 특사를 허가하는 특사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 다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이 이것을 강제 통과시켰다. 이것에 반발해 데모가 시작되었고, 그러던 중에 전 수상의 귀국과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는 특사 법안은 상원에서 부결되었지만, 반정부 데모는 수그러들지 않고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3년 전에 가두데모를 벌이며 정권 타도를 외친 것은 탁씬 지지파였지만, 이번에는반탁씬파가 현 정권에 대해서 직권 남용과 무능, 그리고 국가에 막대한 손실을 주고 있는 쌀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번 반정부 세력의 방식은 현 정권 이상으로 잘못이 있다. 데모대를 이끄는 민주당의 쑤텝 전 부수상이 선거를 거치지 않는 새로운 체제를 지지하기 위해서 현 정권 타도를 주창하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의 권력층은 여전히 선거 결과를 존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서 반정부 데모대가 육군 본부에 돌입, 12월1일 궐기 요청
태국이 수도 방콕에서는 29일 잉락 정권의 퇴진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데모대가 육군 본부의 부지 내에 돌입한 것 외에 정권 여당 타이 공헌당의 본부 앞에도 1000명 규모의 데모대가 집결했다.
육군 본부의 부지내에서는 데모대가 육군 톱 등의 지지를 얻어내려고 수 시간 계속 눌러 앉아있었으며, 특별한 충돌 없이 철수했다.
이것에 대해 쁘라윧 육군 사령관은 성명에서 “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우리는 태국 국민을 지원할 뜻이 있다. 우리는 모든 당사자가 결속하는 것과 동시에 군을 이용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며, 군으로서 중립 입장을 나타냈다.
데모를 이끄는 야당 민주당의 쑤텝 전 부수상은 정부 청사 앞에 집결한 7000명 규모의 군집에 대해, 정부에 대한 압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 주말인 12월1일에는 주요 관청 등을 표적으로 궐기하도록 호소했다. “(1일) 일요일에 우리는 스스로의 승리와 정권의 패배를 선언할 것이다”고 말했다.
태국 모터 엑스포 개막, 12월 10일까지
태국 최대 규모의 모터쇼 ‘제30회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 2013’이 11월29일 방콕 교외 이벤트 시설인 임펙 무엉텅타니에서 개막되었다.
이 전시회는 12월10일까지 개최되며, 입장료는 100 바트이다.
출전하는 브랜드는 도요타, 혼다, 닛산, 이수즈, 수바루, BMW, 메르세데스 벤츠, 시보레, 현대 자동차 등 자동차 38개 브랜드와 야마하 등 오토바이 10개 브랜드이다.
주최자는 회장에서 수주 5만대, 매상고 500억 바트를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제29회 전시회에서는 태국 정부의 감세 조치로 수주가 8만5904대에 달했다.
한편, 전시장 근처에 있는 정부 기관에도 데모대가 밀어닥치고 있는 것에 대해, 이 이벤트의 기획 개최를 담당하고 있는 인터 미디어 컨설턴트 회사의 콴차이 사장은 “폭력으로 발전하지 않는 이상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아피폰(iPhone) 충전중 감전사, 태국 비정규품을 사용
태국 동부 라양도에서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iPhone) 4S’를 충전 중이던 남성이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6시 경에 라영도의 민가에서 남성(28)이 충전 중이던 ‘아이폰 4S’를 잡은 채로 마루에 쓰러져 있는 것을 부친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사망했다. 검시 결과 남성의 왼손과 가슴에 격렬한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경찰은 감전사로 보고 있다.
사망한 남성이 사용한 제품은 케이블이나 아답터도 비정규품이었으며, 절연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았던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미디어가 보도했다.
또한 충전 아답터는 콘센트에 접속되어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모두 비정규품이었다고 한다. 비정규품은 아답터나 케이블도 정품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젊은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는 올해 7월에 아이폰 5를 충전 중이던 객실 승무원 여성(23)이 전화를 받다가 감전사를 하는 사고도 있었고, 북경시에서도 남성이 아이폰 4를 충전 중에 감전되어 의식 불명 사태에 빠지는 사고도 있었다고 한다.
애플사는 타사제품의 USB 전원 아답터를 대금의 일부로 받아 자사의 아답터를 특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미국이나 중국 등에서 8~10월에 실시했었다.
첫댓글 수고&감사&즐건 주말........)
몇년걸려 차근차근 알게됐던 태국정치 정보를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니 새롭게 공부하는 느낌이네요.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에는 불상사없이 사태가 정리됐으면 싶네요 .2,3년 마다 먼 짓인지...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