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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방-시,시조,동시 [인생여정/人生旅程 - 이상현]
청화-7 추천 0 조회 60 24.04.18 17:07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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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4.20 08:27

    첫댓글 인생여정/人生旅程 이상현

    어제까지
    화사하게 피어 있던
    벚꽃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도 못 넘기고
    흩날리며 떨어진다

    해지는, 황혼길에
    떨어지는 꽃잎을 바라보며
    금세 눈물비 되어
    내 가슴을 적신다

    젊어서 그렇게 갈망하던
    가수의 꿈도 일찍 접고
    직장인으로 아직도
    반 백 년을 참 열심히
    성실하게 이어 가는구나!

    빛바랜 54년 전
    나의 흑백 사진을
    꺼내 들고 아~옛날이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지난 날의 나의 이야기를…

    2024년 4월 10일

  • 24.04.19 22:00

    네, 청화님,
    흑백사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옛날이여!
    제모습 멋지죠?
    54년전 1971년 5월21일
    (장소:서울 강동구 명일동 두산연수원)
    당시 저의 나이 25세
    두산그룹 사원으로서 야유회에서
    열창하는 모습입니다.
    (사회자/mbc아나 변웅전)
    영상꾸며 주신 청화님께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이상현 드림

  • 작성자 24.04.21 05:54

    @상현


    청화~

    네~세월은
    인생을 더욱 더 성숙 시키며
    내면을 아름다이 만들지만,
    외면은 넘 변하게 만들어 슬픕니다.
    네~흑백 사진의 선생님 젊은 시절 멋지십니다.
    칠순을 넘기며, 많이 변하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제소감입니다. ㅎ
    그래서 어르신들께서 젊음을 부러워 하시나봐요!
    아름다운 청춘 예찬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노을빛 그리움의 내면의
    충만함으로 새로운 하루를 감사로 맞이하며~
    선생님, 늘 건안, 건필, 건승으로 행복한 문학 여정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24.04.18 17:17

  • 작성자 24.04.18 17:23

    감사하신 선생님!
    젊은 시절, 꿈꾸는 가수의 길을
    못 가시고 세월 따라 아쉬움 가득하여
    올리신 아름다운 글을 보니. 가슴 찡합니다.
    흑백 사진을 올려야 되는데, 제가 잘 못하여
    며칠 있으면 아들이 오면 물어 올릴께요.
    죄송합니다. ㅎ 늘 강건하시고 건안, 건필, 건승
    행복한 문학 여정 되시길 기원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청화 권자현 올림

  • 24.04.18 20:49

    청화님,
    고마워요! 감사드립니다.
    음식처럼 글도
    간을 쳐야 맛이나네요
    부족한 글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욕심같아선
    제가 노래하는 흑백 사진을
    곁들이면 더욱 좋을 것같아서
    무리한 부탁을 드린건데....
    죄송합니다. 언젠가
    따뜻한 커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상현 올림

  • 작성자 24.04.19 20:18

    @상현 아~선생님!
    25세 때, 추억의 흑백 사진 올렸어요!ㅎㅎ

  • 작성자 24.04.20 08:27

  • 작성자 24.04.18 17:26

  • 작성자 24.05.20 12:34

  • 작성자 24.05.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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