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민턴장에 일욜은 안오는데.. 아침민턴왔다.
A조 여성팀대 우리는 스스로 C조라고 격하시켜서 우리스스로 낮추는데...성대결 한판했다.
첫판에는 반도 못따라가고 졌다.
좀쉬었다가 다시 도전해서 이겼다.
돌고돌다가 결승하자고해서...필사적으로 뛰어다녀서 이겼다.
저 여자들에게 지면..하도 업신여김을 당할것같아서..꼭 이겨야한다고 생각함.
샤워후 사무실에서 불끄고 휴식하는데..
불현듯 체육회회장님과 사무국장.팀장이 불쑥들어오셨다.
옆방은 태권도와 농구가 같이 쓰는데
이방은 택견 혼자쓰고있다고 회장님께 보고하는걸 들었다.
나는 불켜고 인사드리고..
본래 저희도 테니스 족구 택견 셋이서 쓰기로했는데..
족구 테니스종목은 다 코트장들이 여럿있지만..택견은 아무것도 없으니...이것만이라도 양해를 부탁한다고 협조를 받았다고 말씀드렸다..
일요일아침에 내가 이곳에 있어서 천운이 살피신 셈이다..
떡은 공식적인 대회는 아니지만 민턴고수들끼리 비공식대회를 열면서 옆방에서 식사준비하는 곳에서 얻어왔다.
민턴치는 사람들은 정말 날마다 새벽같이 나와서 민턴치고..대회개최하기를 좋아하고...민턴은 정말 마약같은 신들림이 있나보다.
나도 50대중반까지는 그 민턴마약에 신들렸었는데
50후반이 되니까...
노후대책이 더 시급해졌다.
재산무일푼에 국가에서 긴급지원한 대출로 죽기일보직전에 구사일생 살길을 찾았는데...
이제부터는 한푼두푼 모아서 노후준비를 해야할 마지막 골든타임이 아닐까...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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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일기
월곡민턴장에 일욜은 안오는데.. 아침민턴왔다. A조 여성팀대 우리는 스스로 C조라고 격하시켜서 우리스스로 낮추는데...성대결 한판했다. 첫판에는 반도 못따
tk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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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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