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6년 플래그십(Flagship) TV로, LCD TV인 Micro LED TV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LG전자는 LCD TV인 Micro LED TV(고급)와 RGB Mini LED TV(중급)를 동시에 내세우고 있다. 해서 짚어 보았다. 삼성·LG전자가 함께 내세우고 있는 'RGB Micro LED TV'에 대해...
①RGB Mini LED TV와 RGB Micro LED TV는 다른가? RGB Mini LED TV와 RGB Micro LED TV는, RGB LED 소자 크기만 다르고, 기술적으로(색 구현 원리)는 같다. 다만, RGB LED 소자의 특성차이로 밝기와 소비전력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둘의 화질차이는 '디밍존 수'에 따라 결정이 된다.
현재 삼성·LG전자는 '디밍존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고, 하이센스·TCL은 '디밍존 수'를 정확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TCL의 RGB Mini LED TV '디밍존 수'가 동급 사이즈의 삼성·LG전자 RGB Micro LED TV 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다. 고로 RGB Micro LED TV가 RGB Mini LED TV보다 화질이 우수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②LCD TV의 화질이 OLED TV 화질을 넘어선다? 삼성·LG전자는 LCD TV인 RGB Micro LED TV(100%)의 화질(BT.2020 색 재현력)이 OLED TV(~80%)의 화질을 넘어선다는 인증기관의 발표까지 동원하며 밝히고 있다. 또한 하이센스·TCL도 RGB Mini LED TV의 BT.2020 색 재현력이 100%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LGD는 RGB LED TV는 그냥 LCD TV라며, 이들 TV제조사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LGD는 2025년 12월 중순에 "RGB Mini LED TV의 과대광고 뒤에 숨겨진 진실" 이라는 4편의 동영상까지 올렸다. 하지만, 이는 TCL이 출시한 최저가 Q9M 시리즈가, RGB Mini LED TV로 판매를 하면서, 적색(R) Mini LED 소자 없이 청색(B)과 녹색(G) 소자에 형광체를 덧입혀 적색을 구현한 'GB' 구조를 'RGB Mini LED'로 허위 홍보한 것을 지적한 것인데, 이를 마치 'RGB Mini LED TV' 전체의 문제인양 부풀려 이야기 하고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삼성·LG전자가 2025년까지 플래그십(Flagship) TV로 OLED TV를 내세우다가, 2026년부터 LCD TV인 RGB Micro LED TV를 플래그십 TV로 내세우면서, LCD TV의 화질이 OLED TV 화질을 넘어선다는 악수까지 두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백라이트를 단색 LED에서 R/G/B 3색의 LED 소자로 바꾸었다고 해도, 1조(R/G/B 3색)의 LED가 수백화소를 밝히기 때문에, 빛샘이 생겨 RGB LED TV가 자발광 OLED TV의 화질을 넘어서긴 힘들다고 본다.
결국 LGD의 주장은, 삼성·LG전자의 'RGB Micro LED TV'에 대한 치부를 스스로 드러낸 것밖에 안되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RGB Micro LED TV'와 'RGB Mini LED TV'를 모두 출시하면서, 'RGB Micro LED TV'가 단순히 R/G/B 3색 LED 소자 크기가 작다고 하여, 'RGB Mini LED TV' 보다 난도가 높아 기술 우위에 있다는 주장도 무의미 하데 되었다.
③RGB Micro LED TV는 RGB Mini LED TV 보다 난도가 높아 화질이 우수하다? RGB Micro LED TV를 만드는 삼성전자의 경우 90㎛ 크기의 Micro LED 소자를 사용하고, RGB Mini LED TV를 만드는 중국 업체들은 100~200㎛ 크기의 Mini LED 소자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RGB Micro LED TV에 들어가는 R/G/B 3색을 합친 LED 소자(270㎛)나 TCL RGB Mini LED TV에 들어가는 R/G/B 3색을 합친 LED 소자(300~600㎛)를, 가로x세로 15mm(15,000㎛) 크기 안에(1개 디밍존)만 전사(이식)하면 되기 때문에, Micro LED든 Mini LED든 전사(이식)하는 데는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다,
삼성·LG전자를 비롯하여, 중국의 하이센스·TCL은 모두 진짜 자발광 136" 4K Micro LED TV를 출시하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가로x세로 0.7841mm(784㎛)안에 R/G/B 3색의 Micro LED 소자(~300㎛)를 전사(이식)하고 있다.
해서 이들 회사들이 가로x세로 15mm(15,000㎛) 크기 안에(1개 디밍존) R/G/B 3색을 합친 LED 소자(270~600㎛)를 전사(이식)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이것을 두고 난도가 높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특히 4K Micro LED TV의 경우 24,883,200개의 R/G/B 3색 LED를 전사(이식)하지만, RGB Micro LED TV와 RGB Mini LED TV의 경우는 많아야 50,000개 이내를 전사(이식)하기 때문에, RGB Micro LED TV가 RGB Mini LED TV보다 난도가 높다고 이야기는 하는 것은, 아시는 분들에겐 비웃음거리밖에 안 된다. 그리고 우리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최대 크기라며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 130" 4K LCD(RGB Micro LED) TV도 단순 홍보 마케팅 TV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삼성전자 130" 4K LCD(RGB Micro LED) TV의 한계 ❶1억원 내외(예상)의 가격은 가정용 TV 가격이 아니다. ❷화면이 130인치나 되는데, 화소수가 4K밖에 안 된다. ❸편광판 문제로 130인치 화면의 밝기-색상 등이 균일하지 않다. ❹130인치 TV가 세트로 되어 있어 운반(이동)에 제약이 따른다. ❺중국산 LCD패널을 사용하여 삼성전자만의 기술을 느끼기 힘들다. ④RGB Mini LED TV 구형 기술(?)→중국 TV제조사들의 반란? RGB LED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중국 TV제조사들은, 2026년엔 또 따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기존 R/G/B 3색 LED 백라이트에 청록색(Cyan) 백라이트를 추가하여, 4색의 RGBC Mini LED TV를 선보임으로서, 이제 시작하려는 RGB LED TV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TCL은 기존 QLED TV의 QD함량과 '디밍존 수'를 높인 SQD(Super Quantum Dot/슈퍼 퀀텀닷) Mini LED TV를 자사의 RGB Mini LED TV 보다 윗 등급으로 공개하여, 삼성·LG전자가 시작하려는 RGB LED TV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