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아이패드 미니 공개, 핵심 부품 성장은 지속된다 - 이트레이드증권
Apple,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4 동시 공개. 가격은 예상보다 비싼 $329에 출시
10 월 23 일 오전 10 시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4’, 레티나 ‘맥북프로’, ‘아이맥’, ‘맥미니’ 총 5개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그 중 가장 관심도가 높은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 였으며 가격은 당초 예상했던 $299 보다 $30 비싼 $329(가장 저렴한 모델)으로 책정되었다. 하드웨어 스펙은 아이패드 2와 흡사하며 보급형 태블릿PC 답게 프로세서를 제외한 대부분 하드웨어 부품은 뉴아이패드(아이패드 3) 대비 사양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애플의 주가는 전일대비 3.2% 하락한 $613에 마감했다.
가격 경쟁력 개선. 연말까지 세트기준 ‘아이패드 미니’만 1,000만대 출하 전망
비록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 경쟁력이 다른 보급형 태블릿PC 대비 낮게 출시될 전망이 나, 1) 브랜드 인지도 2) 휴대성 강조한 사이즈 3) LTE 사용 편의성 등을 고려하면 보급형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애플은 아이패드 4와 아이패드 미니를 앞세워 태블릿PC 출하량을 ‘12년 6,000만대에서 ‘13년 9,000만 대 수준으로 늘릴 전망이다.
핵심 부품인 LCD 는 LG 디스플레이와 AUO공급. 13인치 맥북프로 레티나 탑재도 긍정적
뉴아이패드에 공급했었던 패널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였던 반면, 보급형 제품에는 해상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IPS-LCD가 탑재되었다. LG디스플레이와 AUO 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LG 디스플레이 점유율은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IPS-LCD가 레티나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고부가 제품으로 분류되어 동사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13” 맥북프로에 고부가 제품인 레티나 패널이 적용된 점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