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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이건 안되는 집안에는 흉흉한 소문이 섞이기 마련이다. 야구로 넘어가보자면 10년 넘게 중력의 법칙을 보여주던 LG 파벌설이 있었고(이건 염경엽 감독이 넥센 가면서 허문회 코치를 타코로 선임하면서 종결 자세한것은 lg 파벌,엄경엽 흑막설 등을 검색해보면 볼 수 있다.), 한화 파벌설 등이 있다. 최근 안되는 집 한국 축구에서도 국내파와 해외파의 파벌설이 나왔었고, 나는 그냥 위에 나오는 파벌설들 처럼 안되는 집에서 나오는 흔한 뜬 소문으로 믿고 있었다. 근데 오늘 기성용의 페이스북으로 인하여 파벌설의 사실이 되었다. 이 쯤에서 기성용의 비밀 페이스북의 의미를 집고 넘어가야 될 필요가 있는거 같다. 일단 논란이 되는 페이스북의 사적,공적 공간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다.
1.페이스북은 과연 사적공간일까?
사적 공간은 우선 라틴어 ’privatus’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으로부터의 단절(separation)’ 또는 분리(isolation)를 전제로 한다 따라서 사적 사적 공간의 분리란 외부로부터 단절될 수 있는 ‘권리’로 해석된다.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의 ‘소셜게임’ (Social play between private and public space) 참조
http://organicmedialab.com/2013/05/30/social-play-between-private-and-public-space/
사적공간의 뜻은 외부와 분리되 단절된 공간을 의미한다 저 정의가 맞다면 페이스북은 사적공간이 아니다. 왜나하면은 페이스북은 나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사적 정보의 보호와 공개 사이에서 모순된 이중성을 통해 성장했다. 하버드대학교 재학생의 실제 얼굴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한 페이스매시(Facemash)가 이후 페이스북으로 발전했다. 페이스북이라는 공간에서는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이 서로 결합된다.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의 구분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익명의 가짜 정체성과 현실 세계의 진짜 정체성도 달리 구별되지 않는다. 현실 세계와 온라인 페이스북 안의 정체성이 서로 엉기고 양쪽을 오가면서 사생활의 고유영역은 공개된 기록의 영역과 뒤섞인다. 이제 익명성 뒤에 숨었던 복수 정체성의 시대는 지나가고 페이스북류의 공사 융합, 위선위악 혼합, 드러냄과 감춤의 복합체, 얼굴 표정에 대한 섬세한 관리의 시대가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이스북 (정보자본, 2012, 커뮤니케이션북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재미있는 판결이 잇었다.
프랑스 파리 - 주간지 <렉스프레스> 보도...
프랑스의 불로뉴-빌랑쿠르의 노동 법원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상사들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3명의 노동자들이 해고당한 것이 <합법>이라고 판결했다. 그 이유는?
Que s'est-il passé?
Un samedi soir de 2008, trois salariés d'Alten, une société de conseil en informatique, ont évoqué leur vie en entreprise sur la page Facebook de l'un d'entre eux, Un de leurs collègues, connecté à ce moment-là, a lu l'échange et en a fait une capture d'écran à l'intention de la direction. Les trois salariés ont été licenciés pour "incitation à la rébellion" et "dénigrement de l'entreprise". Deux d'entre eux ont porté leur cas devant les Prud'hommes.
사건 경위?
지난 2008년의 어느 토요일 밤, 프랑스의 한 정보통신 회사의 직원 3인이 그들 중 한명의 페이스북에 자신들의 직장생활에 대한 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들 3인의 다른 직장 동료 한 명이 그 시간에 접속해서, 그들의 글들을 보았고, 이를 회사 상부에 보고하기 위해 글들을 캡쳐했다. 그리고 <거짓선동>과 <회사에 대한 중상모략>이라는 이유때문에, 이들 3인은 해고당했고, 이들 중 2명이 노동법원에 항의하기 위해, 사건을 고소했다.
Le tribunal, qui a rendu son jugement ce vendredi, a estimé que le licenciement était légal et que "les salariés ne peuvent pas impunément critiquer ou avoir des propos injurieux ou diffamatoires à l'égard de leurs employeurs".
그리고 어제 금요일 법원이 판결을 내렸고, 해고가 합법이라 판결하였다.
[프랑스]페이스북, 사적공간인가 공적공간인가? 인용
http://valley.egloos.com/viewer/?url=http://kk1234ang.egloos.com/2680792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페이스북을 사적공간으로 단정지을수가 없다. 기성용이 1인블로그를 해서 검색도허용하지 않고 비밀글로
썻다면은 모를까 여러사람들은 친구추가 해놓고 글을 썻다는건 이미 사적영역을 넘어선 것이다. 그리고 축구 관계자들과 국가대표들을 친구로 등록한 다음에 쓸데없는 글을 쓰는건 일모사이트 사람들이 즐겨하는 선동과 다를게 무언가 묻고싶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기사화 되는 것을 보고도
언제까지 개인의 사적공간을 주장할수 있는지가 더 궁금하다.
2.최강희가 잘했어야지
위에 짤방처럼 오만 불순하 기성용이 최강희감독의 말을 들었을 리 전무하다. 월드컵예선에서 태업을 했는지 의심을 해봐야 될 수준이다. 공식적으로 들어난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발언&혹은 기성용팬들이 패기라고 포장하는 객기성발언을 해대고 있었는데 그가 최강희 감독의 말을 듣고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을지가 더욱 의심이 된다. 예전엔 그냥 이와 비슷한 일이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에서 벌어졌는데 레알 주장이든 카시야스가 나서서 파벌을 주도하니 선수 친화적이면서 카리스마로는 세계최고로 뽑히는 무링요도 아무것도 못하고 실패했는데 성적때문에 언론에 치이고 클럽처럼 매일보는 것도 아니고 키보드 앞에서 비밀공작을 해대는데 감독으로써 어떻게 할 수 있겠냐고 오히려 반문하고 싶다.
키보드로 뒷공작을 하는 꾼이 최강희 감독은 임시감독이니 그 후에 홍명보 감독이 온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을까? 하는 의심도 든다. 위 사진은 감독선임전에 올라온사진인데 그때는 그냥 우연의 일치겠지 하고 넘어갔다 이제와서 보니 자신의 모자를 씌워서 MB로 맞추는것을 보니 이런 일련의 흐름을 알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3.우리는 왜 분노하는가?
한국문화상 나이많고 선배인 사람에게 욕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반감을 느끼는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들여다보면은 기성용의 페이스북은 카시야스 여자친구의 발언처럼 대표팀 파벌설을 인정하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민감한 시기에 어장관리녀마냥 주어는 없는 애매한 발언으로 팀을 흔들어댔고 그게 현실인 사실에 분노하는것이 더 크다. 무간도도 아니고 적은 내부에 있었다. 우리는 케이로스를 보면서 분노할 때가 아니였던 것이였다. 또 감독을 저리 씹어되는 선수가 감독의 말을 들을 리가 만무하다. 그것도 자기만이 아닌 다른 동료들까지 선동하는 것을 보면은 대표팀 경기력이 한 선수에 의해서 왔다갔다 한다는 사실이 소름이 돋는다. 외국에서도 감독에 대해서는 존경을 표시하고 신임을하고 불만을 앞에서 말하면 말했지 뒤에서 졸렬하게 조종하면서 팀 분위기를 흐리지 않는다. 또 기성용이 사건을 일으킨 곳은 국가대표이다. 기성용은 국가대표의 헌신에 대해서 모르는 놈이다. 우리가 원하는건 개인의 영리를 위해 단물만빨아먹는 모나코인의 계산, 지 꼴리는데로 행동하는 중2병환자 기성용이 아니다.
클럽에서는 말썽이 많았지만 국대에서는 왼발이 접질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출전해서 오른발로 골을 넣고, 올대 국대 어디서든 누구같이 열심히 뛰는 이천수의 헌신, 올대청대국대 다 끌려다니면서 몸이 망가져서 쩔뚝거리면서도 경기를 뛰는 이동국의 헌신, 그 누구보다 월드컵에뛰고 싶었지만 이동국(안정환은 자신이 월드컵을 못뛰어서 미치고 팔짝 뛰었지만 자기 대신 들어간게 이동국이여서 참을 수 있었다고 나중에 말한다. 다른 사람이였으면 참을 수 없었지만 이동국이였기 때문에 참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동국은 대한민국 축구선들중에 월드컵에 맺힌 것이 가장 많은 사람이다) ,후배들을 위해 참고 혼자 버스에서 울던 안정환의 헌신 이런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이지, 듣도보도 못한 개잡놈들이 누가누구를 대표한다고 뛰다니 화가난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자기보다 어린 선수도 아는걸 기성용은 왜 모를까?
월드컵이 1년 남은 상황에서 경기력 올리기에도 바쁜 홍명보 감독에게는 큰 짐이 떠 맡겨졌다고 볼 수 있다. 박주영건에서 보듯이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도 안고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난 반대한다.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확실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본다. 퍼거슨이 장수할수 있었던 비결에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원칙이 있었다. 아무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도 팀 분위기를 망치는 것 같으면 가차없이 처단하였다. 패스라는건 단순히 공을 주고받는것을 넘어서 믿을을 주고받는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기성용이 올대아니면 해외파아닌 선수에게 그런 믿음을 보여줄수 있을까? 하물며 기성용은 16강팀을 4강팀으로 이끌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도 아니다. 기성용이 그런 선수였다고 나를대표하고 나아가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실이 소름돋는다. 눈물을 머금고 마속을 처낸 제갈공명처럼 위신이 바닥에 떨어진 대한민국 국대의 위상을 되찾을려면 사사로운 정, 실리계산에 휘둘리면 안된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나?
위 짤방은 안익수-기성용 트위터사건때의 기성용팬들의 무분별한 쉴드의 현장이다. 사건을 간단히 말하자면 지금은 성남감독인 안인수가 부산시절 박종우가 올림픽이후에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가 아닌 기성용처럼 플레이하자 그에 화난 안익수 감독이 정신무장을 위해 2군을 보내자 이 기사를 본 기성용이 나처럼플레이하면 2군가냐? 하는 식의 감정대응을 벌이면서 벌어진 사건이다.물론 기성용입장에서는 자신이 뜬금없는 곳에서 거론되면서 불편할수 있겠지만 안익수 감독이 말한 문맥의 의미를 이해하면은 저런 감정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을것이다. 기성용이 잘못한 상황에서도 팬들이 저리 쉴드를 쳐주니까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지 모르고 경거망동을 계속하게 되는 것이다.
"한 번 구단에 도움을 받게 되면 제가 목소리를 내야할 때도 그럴 수가 없잖아요. 구단과의 사이는 좋지만 금전이 오고가는 사이가 되는 건 절대적으로 거부하고 있어요.” -라대관-
김현회 I '혼자서 만세 삼창' 그는 왜 그 자리에 있나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529n04288?mid=s0301
팬이라는건 이기고 있건 지고 있건 선수를 응원하는 역할도 있지만 잘못된것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예쁜 꽃이라고 언제나 물을 주면 꽃은 시들기 마련이다.
출처-fm코리아 글쓴이-토익900점
첫댓글 다른 부분엔 다 동의하지만 팬들이 쉴드쳐주니 기성용이 저런다는 주장엔 동의할 수 없네요. 팬의 그릇된 쉴드보다는 기성용 본인 인간성이 그런 게 원인인데 팬 탓을 하고 싶진 않네요. 주장의 맥락상 팬들이 저러니 기성용이 더한다는 말이겠지만요. 팬 입장이라면 쉴드칠 수도 있겠죠. 쉴드만 친다는거 자체를 문제삼을순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그게 좋은 팬일리가 없지만요. 하지만 본인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팬이 쉴드치든 안치든 그런 상황 자체를 안 만들것이고, 팬들이 띄워준다고 막나가지도 않을 겝니다. 물론 팬 문화도 문제가 많고, 쉴드치는 태도에 문제있지만 일단은 본인이 원인이지 다른 무엇도 탓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