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댓글로 답을 달기에는 좀 길어질 것 같아 별도로 이렇게
답글을 답니다. 또한, 저의 답글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심용근님께서는 대선때부터 줄곧 문대표님을 지지해 오신
눈팅족으로 생각되시네요..지속적으로 문대표님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동일한 의구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많기에 약간 길게
답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원내교섭단체" 라는 것은 의원 의석수 20석을 기준으로
구성 되어지며 국회가 국회법 등에 따라 원내교섭단체 사이의 협의에 의해
그 운영이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원내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은
입법 활동을 포함한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원내교섭단체에 소속된 동료
국회의원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국회 운영에 관한 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느냐 못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총선이후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정파는 크게 4개로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였는데 자유선진당은
의원수가 2명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는 사실을 잘 아실 것입니다.
이렇게 "원내교섭단체 구성"이라는 중앙무대에 등장 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신생정당인 창조한국당이 불과 2석을 가지고
자유선진당과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했다는 사실에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아마도 진보세력으로 지칭되는
민노당과 진보신당등 이었을 것입니다.
여기 저기서 엄청나게 아우성을 쳤었지요...
심지어는 동지들끼리도 많이 다투거나 나가게 되었습니다.
자칭 진보진영에서 보는 시각은 부정적인 여론 일색이었지요..
저도 정치에는 문외한이지만 처음에는 창조한국당의
이러한 자유선진당과의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혹시
합당의 전단계는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생전처음 국회에서의 "원내교섭단체"라는 위치를 분석해보니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바꾸는 것만 빼고는 다 된다는
국회에서 원내 교섭단체의 영향력이란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마치 신라시대 골품제식의 진골 국회의원이냐 성골 국회의원이냐로
갈라져 그 신세가 결정되는 것과 같은 형국입니다.
어찌되었든 원내 교섭단체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는 정체성 문제나 이념쟁투 보다는 이러한 실리위주의
의사결정도 잘 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원내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해서 길거리로 헤매고
다니는 국회의원들 보다는 훨씬 생산적인 일들을 많이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극보수로 지칭되는 자유선진당과도 연대를 할 수 있다는
유연한 사고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지를 경탄의 눈으로
보는 분들이 지금은 많아지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반대의 시각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는 지속적으로 교섭단체의 위치와 영향력에 관해서
설득을 해나가고 창조한국당의 진심을 꾸준히 알리는 일에 주력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문대표님께서는 국회의원의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국회로 들어가신 분이고 지금 그 역활을 톡톡히 하고 계시는 것을
볼 때에 저는 역시 문대표님의 판단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실험에 가까운 정책연대를 통한 교섭단체 구성은
일찌기 국회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이러한 발상도
신선하고 창조적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선진당과의 관계는
문대표님께서 선진-창조모임의 원내대표를 맡고 계시는 한은
계속 자유선진당과의 동거는 불가피하며
자유선진당과의 동거에 관한 불편한 시각보다는
오히려 자유선진당이 한나라당쪽에 완전히 기울지 못하도록
자유선진당의 발목을 붙들고 견제하고 있는 역활도
일정 부분 창조한국당이 하고 있다는 시각들도
있기에 굳이 이러한 불편한 동거를 나쁘게만 볼 일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이러한 자유선진당과의 원내교섭 단체의 관계는
창조한국당이 스스로 어떤 자생력을 갖추느냐에 따라
그 입장은 다시 정리될 수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자유선진당과 관련된 특정 사안이 발생 할때마다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이 모쪼록 처음 시도되는
정치 실험인 만큼 그 성과와 결과를 지켜보고 나서
평가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는 문대표님께서 아주 잘 해오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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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글 올렸다고 저 비난 할까봐 떨려요...
ㅎㅎㅎ 걱정마세요..ㅎㅎㅎㅎ
"근묵자흑"이란 말이 있습니다..."까마귀 노는곳에 백로야 가지마라"라는 글도 있지요...대선때 정동영과 문국현을 놓고 엄청 고민했습니다...총선때는 대전 서구쪽에 창조한국당이 없어서 민주당의원찍고 비례대표에 창조당 투표했었지요...궁금증이 생깁디다..왜 하필 왜나라당 2중대였을까...왜 하필...좋은시각으로보면 적진에 스파이심는것으로 보겠지만...아무리 좋은 정책연대라 할지라도 어쨌든 그것은 자선당에 힘을 실어준 결과도 있습니다..예전 다까끼 마사오나 전대갈이 그짓많이 했습니다..좀 불리하면 야당대표 불러다 식사한끼하면서 잡담이나 하다가 헤어지곤했는데 그것이 국민의 눈에는 서로에게 무게치만 올려주곤 했었지요.
문국현의원님도 그걸 모르는건 아닐테지만...제가 보기엔 민주당과 정 안맞으면 차라리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과의 연합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어쨌든 참 많은 아쉬움이 남는 당입니다...제가 늘 주장하는 거지만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쥐박이와 왜나라당 때려잡는당으로 가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민주당과 안맞는게 아니라..민주당이 연대 안해줬다고 알고 있고요..차츰차츰 설득해서 다함꼐 하도록 하겠다..그런 말 하는 거 봤고요..국회활동에서 민노당 민주당 목소리를 전달해 주는데 노력하겠다고 항상 말씀하신다는데..정치초보지만 제 생각은 문국현이 이회창을 그만큼이라도 잡아놓았으니 이명박한테서 조금은 뗴놓은 거 아닌가 싶어요..왜냐면 문국현이 그랫거든요..적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언제까지 적과 담쌓고 있으면 야당표가 적은데 중소기업부신설 통과 시킬수 있냐고..어쩃든 문국현의 국민위한 정책중 몇가지는 이회창이를 동참시켜서 좋은거 아닌지요..
어쩃든 한나라당은 이회창의 16석으로도 교섭단체 가능한 법을 통과시킬려고 하고 있다고 하잖아요..그건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이회창을 뻇어 오겠다 그뜻 인지..문국현을 국회밖으로 쫓아버릴려는 뜻인지 그렇겠지요..
저번에도 말한적 있는데..전 은평구 구민으로 솔직히 문국현의원에게 한표 던지고 가족들에게 선동(?)한거 후회합니다. 구민을 위해 뭐하나 하는게 없으며... 대국민을 위해 또한 크게 하는일이 안 보입니다. 어디어디 참석 이런게 과연 ...글쎄요...여튼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국회의원이 하는일은 ..국회내에서 입법하고 그런거라는데..발의를 가장 많이 한 국회의원이래요..불과 1년동안 두꺼운 책 한권정도를 햇다네요.그래서 상도 받았잖아요..한나라의원들이 한 발의랑은 비교되는 ..순전히 국민위한 법들...일자리관련.경제관련..중소기업 납품단가 뭐 그런거라던가..그리고 여지껏 이명박이 총선직후부터 지금껏 표적수사 하면서 재판받고 있어요..이게 보통 힘든게 아닐거라 봅니다.최열이 인터뷰한거 보니까 자살500번도 넘게 생각했고/진중권도 그러는데.이래서 노통이 ㅎ미들엇겠구나 실감한대요..노통님도 사사세까지 폐지하고 당하고만 있엇잖아요.거기다가 촛불참여해야지.용산가야지.지금시기가 ..
그리고 지역구에서 뭐를 해주는 역할은 거기 구청장 역할이라던데요..국회의원이 돈을 쥐고 에산을 집행하거나 구청장위에서 뭐를 지시하거나 정부에다 건의하거나 그럴수 잇는거 아닌거 같은데....국회의원은 국민대표로 국회활동을 열심히 해야 하나보던대요;;
전 그저 제 개인적 생각과 주변 얘기를 한거 뿐이에요... 지역구 내에서 문의원님 이미지는 그저 무색무취라고 표현해야 맞지 않을까 싶네요... 에이..아닙니다... 카페 분위기도 어수선한데..저까지 괜히 대립 유도 할수 있는 글은 자제하겠습니다..
전 강동구 사는데요 여긴 김충완의 시민폭행사건 으로 민주당 이번에 되었거든요..그렇다고 민주당의원이 뭘하나 하는거 안보이네 하는 분들 없어요..눈에 안보인다고 ..홍보물 안온다고.뭘안하네 하면 안될듯..그러니까 이명박같은 사람이 청계천파고 운하파고 눈에 띄는 공사를 해대잖아요..은평에 갓다가 문국현홍보물을 봣는데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일 못하게 괴롭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일단 국민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신뢰감이 있다면 일희일비하기전에 응원을 보내주는 게 먼저 아닌가 싶어요.
사실 문국현의 경제정책이나 교육정책.부패를 없애서 나라의 틀을 새로 짜는거 이런건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인데 당장 눈앞에 뭐가 건설되지 않고 눈에 안보이니 정치인들이 안할려고 할수도 있죠..
저도 대선때 문국현씨 찍은사람이고 글내용은 이해하는데 새삼스럽게 이문제 가지고 말하기는좀 뭔가 시기가 지난거아닌가요
아직까지 매일매일 문국현글 올라오면 이걸로 비난받고 있어요..
저도 한때 문후보 찍으려 고민했던사람인데 사표될까봐 정후보 찍었는데 문후보도 인제 정계에 나온사람으로 너무 욕심내지 않았나 싶어요.민노당이나 민주당과 연합하고 단일후보로 나서던지 아님 더 멀리보고 단일후보는 좀 나중에 생각하더라도 쥐새끼 당선되는걸 막았어야하는데 오히려 더 도와준꼴이 된듯해서 문대표는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변절자나 무슨 차이가 있는지 지조가 있으면 노무현전대통령처럼 했어야죠. 선진당은 정말 아닌듯..미디어법도 보세요.. 다수결의 의견에 따라야..뭔말입니까.왜나라당의 2중대입니다.
님아! 글이나 지대로 읽고 말하세요..님같은 사람때문에 글 올렸는데 글은 읽지않고 무조건 비판합니까?답답하다 답답해~생뚱맞은 말이나 하는지?독해력좀 길러요.
쥐새끼 당선되는데 도와준꼴?정동영하고 합해도 정동영이는 쥐새끼 못이겼어요.동영이는 능력이 한참 모자랐지.그리고 어리석은 국민들이 무능력해도 경제만살리면된다고 무조건 쥐새끼한테 몰표줫지요? 쥐새끼가 지가 무능력한걸 모두 노무현탓하고 씹는거랑 뭐가 다른감?
이래서 대한민국에서는 올바른 사람이 애국정신을 가지면서 희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하러 탄탄대로 땅투기나 하면서 잘먹고 잘살수 잇는 길을 버리고 희생할 가치가 없죠.
쥐꼬리짜르자님....죄송하지만 문국현씨한테 반감 가지신분들...대부분 에르모사 님과 같은 이유로 문국현씨 한테 거부감이 있어요...글케 말씀하시면 안되지요...문국현씨는 앞으로의 정치 여정에서 그업보를 다짊어지시고 가셔야 할겁니다...정동영씨가 요즘 걸핏하면 하고다니는"나의 패배로 서민층과 국민들이 피폐한 상황에 처하게됬다..나의 패배가 그분들께 누를 끼쳐 역사와 민족앞에 죄송하다.."는 말을 적어도 문국현씨가 먼저 하고 다녔다면.......근데 그분을 보니 존재감없이 국회의원당선 되시더니 이렇다할 역할없이 잘 묻어가신다는 느낌을 지울수없으니.......;;;;
일단은 정치검찰의 표적수사에서 승리한 후 민주세력의 연합에서 당당히 진가를 발휘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진짜 경제 대통령이니까요~~~~~~~~~~
현재 표적수사로 심적고통을 많이 받고 계신분입니다...분명 이회창고 붙어먹었다라고 늘 이야기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처음엔 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실망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여태껏 이루신 성과를 보고는 대단하분이라고 느낍니다...여태껏 내놓은 정책들을 꼼꼼히 따져보면 어느하나 국민을 위하지 않은 정책이 없었거든요...
심적고통뿐 아니라 재판에 불려다니고 자료를 파악하고하느라 일도 못하고 시간도 엄청나게 소비하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