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라스에서 조권이랑 선예가 카시오페아 부른거 보고는
검색해서 찾아보니깐 2006년도 비 콘서트에서 듀엣으로 한곡 불렀던 영상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라이브를 들어보니 음정이 많이 불안하던데요?;;;
연습생 시절 약속했던 무대를 막상 맞이하고보니 긴장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최근 기사로는 조만간 브라이언 맥나잇하고 듀엣 무대를 가진다고 하던데...
님들이 봤을때 가수 임정희의 객관적인(주관적인?)실력은 어떠한가요?
제가 봤을때는 지극히 평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 같아서요.
물론 그녀의 노래는 카시오페아 라이브 영상이랑 싸이BGM....이 두곡 밖엔 다른건 들은게 없습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로 이번에 불후의 명곡에서 크게 실망했습니다.
불후 때문에 정희누나에 실망, 나가수 때문에 MK누나에게 실망
박진영이 포장을 잘한다는 느낌이네요ㅋ 임정희 데뷔전에도 간간히 티비에 나올때도 그렇고, 원걸 빌보드 순위권 들었는것 말하는것도 그렇고 라디오 스타에서도 언급한 G-소울.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ㅎ G-소울 영혼설ㅋㅋ
JYP 특유의 포장질 때문에 기대가 높았는데 거품이 쫘악 빠졌네요. 알리는 고사하고 강민경에게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데 이해리 오는 순간 그냥 밀려날 듯.
이런 거 보면 JYP의 안목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그나저나 브라이언 맥나잇이라니... 김조한도 같이 듀엣하다가 발렸는데...ㅠㅠ
이해리 오는 거랑 전혀 무관한 게 임정희는 홍경민, 강민경, 남우현과 함께 하차합니다. 알리, 허각, 신용재만 계속 출연하죠.
아 그런가요... 그럼 되려 다행이네요. 최근 불후의 명곡을 나가수보다 더 많이 보는데 임정희에게 너무 실망했습니다.
불후의 명곡2에 나왔었나요? 처음 안 사실이네요.근데 댓글 내용이 그닥 호의적이진 않군요.역시나 제 생각이 맞았던듯....
솔직히 거품이 있죠. 그나마 jyp 에서 노래좀 하는 가수인데/...
실력파이미지에 비해 썩 잘하는 것 같진 않더군요
윗분말대로 알리는 고사하고 강민경보다도 확연하 잘한다는
느낌을 못주더군요
거의 JYP의 언플은 10년전부터 했었는데...;;;;; 고음에서 시원하게 못 뺴고 좀 답답하더라고요.... 음색은 개인적으로 제 취향인데...
평범하죠..목소리도 평범하죠..
JYP에 있어서 실패한 거라고 봅니다. 특히 4~5년을 미국진출로 썩힌 건 정말 짜증나더군요. 박진영 이런 이유로 정말 싫어합니다....
실제로 4년 전쯤 봤을 때, 피아노+노래가 정말 수준급이었었는데, 오히려 최근 보니 더 퇴보한 느낌.....
그냥 R&B 풍의 발라드 가수로 특화시켰으면 좀 더 나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도 불후의 명곡보고 실망. 확실히 알리보다 별로더군요 -_-
전 충분히 잘하는거같은데요...
그리고 개인적인생각으로는 강민경과는 비교가되질않는다고생각합니다...
불명에서 왕중왕이 왜 강민경이되었는지도 모르겠고요...
스쿨오브락때 저희 모교 방문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장난 아니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취향나름인가요...? 전 좋기만하던데...ㅠㅠ
잘하죠. 발성도 좋습니다. 가수로서 성실히, 열심히 오랜시간 노력한 것이 확실합니다.
딱히 못하는 점을 찝어내는 것이 더 어려울 지경입니다. 고음? 충분히 뚤려있구요, 음정? 라이브 무대에서 충분히 허용할 수 있는 범위의 미스라고 봅니다.
제가 음악을 업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정말이지 백번 잘한 선택이란 것을 불후의 명곡에서의 임정희를 보면서 처절하게 느꼈습니다.
제 생각에는 임정희는...그냥 타고나지는 못한 범재입니다.
혼이 담긴 노력으로도 극복 할 수 없는 거죠. 그 차이는...
예술은...그저 타고난 자만 빛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즐길 수는 있어도 빛날 수는 없죠.
동감합니다. 다른 분야는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면 (그 가까이만 되도) 어느 정도 후천적인 요인으로 빛을 볼 가능성이 있지만,
예술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끼''감각'을 타고나야 한다고 봅니다. 더불어 예술만큼 타고난 자가 빛을 볼 수 있는게 바로 체육쪽이죠.
저도 미국진출전이 더 나았다고 봅니다..요즘은 목이 좀 상한 느낌이 나서 예전처럼 시원하게 지르는 소리가 안나더라구요..오페라스타같은데 출연한걸 보면 기본기도 탄탄하고 노력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불명에서는 임팩트를 주고싶어서인지 본인이 낼 수 있는 최고음을 꼭 넣으려고 하는거 같은데..예전과 달리 좀 불안하게 갈라지는 듯한 음처리라서 좀 아쉽더라구요. 나가수식의 편곡이어서 오히려 아쉬운 무대가 많았습니다. 예전 거리공연했을때처럼 좀 더 자유분방한 편곡을 했다면 더 나았을텐데 편곡자의 욕심인지 너무 과하게 실력을 보여주려는 듯한 편곡이 오히려 독이 된 케이스같네요.
불후의 명곡보니 강민경보다도 훨씬 못한거 같은 느낌임..;; 아무리 강민경 얼굴빨이 저한테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다고 해도 불후의 명곡 볼 때마다 실망했음..;;
평범은 아닙니다. 굳이 평가를 하자면 가창력으로만 보면 중상위권, B~B+급 정도의 점수는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간단히 평하자면, 능력은 좋지만 '매력이 없습니다'.
고음도 어느정도 되고 기본 성량도 괜찮은데... 감성적으로 딱 끌리는 무언가가 없죠.
아이러니한게.. 박진영은 가수로서 능력보다는 매력으로 승부하는 타입인데,(원더걸스, 2pm 노래실력 보면 딱 알죠.) 임정희만은 예외로 실력파 이미지의 가수를 심어주려 한게 있죠.
노래는 좀 하는데,
소위 말하는 쏘울이 없습니다.
박진영 밑에 있었던 사람들....
음악적인 재능으로 뽑는게 아니라 이도저도 아닌,
성실,근면,한...이런걸로 연습생들을 뽑으니 머 별 수 있나요.
넌나만의탑//님이 말씀하신대로 매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박진영이 한 말중에 가장 어이가 없는게,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다고 한건데....
아니....인간적으로 좀 실력도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거리공연할 때는 확실히 지금이랑 달리 쏘울도 있었다고 느꼈었는데요.... 불명에서의 모습은 정말 의외입니다.
개인적으로 임정희는 음악 선생님 이미지ㅋ
불후에서 손해본 유일한 가수인듯.. 알리, 신용재, 강민경은 대박 이득봤고, 허각도 중박 이상 봤는데 임정희는 실력파 이미지였다가 망한듯
나가수에서의 장혜진이랑 비슷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둘 다 나가수, 불명 활동하는동안 편곡이 개판이었죠. 또한 둘 다 소리 자체엔 매력이 있는데, 그걸 하나의 곡에서 어떻게 조절해가며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지에 대한 감이 부족합니다. 장혜진의 경우는 초반에 호흡이나 감정이 다 소모되어 후반이 지루한 느낌이 많고, 반대로 임정희는 초반 저음부에선 도무지 매력이 없습니다. 나름 감정을 싣는다고 하는 게 오히려 듣기 거북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죠.
개인적으로 임정희가 불명에서 보인 가장 괜찮았던 무대는 듀엣 미션에서 지오 파트너로 나왔을 때라고 볼만큼 본인의 단독무대는 다 별로였습니다.
김광석 때 '이등병의 편지' 편곡이 정말 대박이었음..ㅡㅡ;; 들으면서 '머하는겨?' 라고 생각했다는..;;
그래도 강민경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않나 싶은데요.. 워낙 기대치가 높았던것뿐이지 나가수에 나갈수준은 된다고 느낍니다..
몇년전 백지영이랑 사랑하나면돼 부를때 임정희씨가 압도하지 않았나요?? 요즘 불후 가끔 보면 안타깝긴합니다.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