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02년 3월 개국 때부터 스카이라이프를 시청했습니다...이후 스카이HD-스카이라이프 다채널HD 서비스까지...10년 가까이 스카이라이프를 시청했습니다...개국 때부터 수없이 많은 스카이라이프의 삽질과 혹평을 보면서도 스카이라이프를 시청한 이유는 단 하나...케이블보다 약간 나은 화질과 HD 서비스 때문이었습니다...</P>
<P> 앞으로도 계속 시청할 예정이었는데...해지를 한 이유는 휴맥스 HD셋탑박스의 전원부 고장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원래는 셋탑박스가 고장나면 대체 셋탑박스를 가져다 주고 이걸 수리 보낸다고 하는데요...보통 보증기간이 지난 셋탑박스의 수리비는 11,000원 정도가 나온다네요...</P>
<P> 수리비가 많이 나오면 셋탑박스 버리고 해지하려고 했는데...수리비가 생각보다 얼마 안나와서 수리후 그냥 쓰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해당지역 AS센터에서 저같은 장기가입 고객은 셋탑박스 무료 교체 서비스대상이라고 해서 수리비도 아끼고, 셋탑박스도 신품으로 교체할 겸 고객센터에 전화걸어 봤습니다...</P>
<P> 제 경우...현재 무약정으로 스카이골드(현재는 없고, 스카이 블루에 추가 실비요금으로 캐치온 2채널 추가신청)시청하고 있는데...캐치온의 시청빈도가 현저히 낮고, 예전에는 골드와 블루가 2,200원 차이가 났는데, 현재는 4,400원 차이더군요...처음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저는 하위패키지인 스카이블루만 신청해도 설치비, 셋탑박스 무료 지원이 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고객센터와 3번을 전화했는데...2번째 상담원까지는 해당이 된다고 해서, 설치일자 조율하려고 마지막에 신청하니, 상담원이 저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걸 알려준 후 화가 슬슬 나더군요...</P>
<P> 어차피 따져보니 한달에 유료방송에 지출하는 돈이 3만원(아날로그 케이블TV+스카이라이프HD)이 약간 넘고, 케이블TV도 케이블HD 서비스가 되어서 제가 내는 케이블TV 요금에 6,600원만 추가하면 시청이 가능하더군요...그래서 해지부서 연결해달라고 했고, 곧이어 해지부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P>
<P> 해지사유가 과다한 유료방송 요금이라고 적혀있다는 걸 알고는 현재 보고 있는 스카이골드에서 캐치온 2채널과 키즈톡톡을 제외한 나머지 채널들(키즈톡톡만 제외한 스카이블루)을 스카이블루 3년 약정 요금(17,600원 부가세 포함)의 절반인 8,800원에 평생 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딜을 제시하더군요...하지만 이 말을 듣는 순간 기분이 확 나빠지더군요...평소에는 장기고객이라고 요금에서 꼴랑 300원 할인해주면서 해지하겠다고 하니 가만히 있는 장기고객들만 호구 만드는 요금을 제시하다니요...</P>
<P>위 요금을 적용해준다고 해도 제가 부담할 유료방송비가 케이블HD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2,200원이 더 비싸서 그냥 해지해달라고 했고, 케이블HD 설치했다고 하니 해지해주더군요...핸드폰, 인터넷까지 가만히 있는 기존 장기고객은 통신사의 호구인걸 알고 있었죠...스카이라이프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다니 정말 놀랍더군요...저는 해지부서에서 무료시청 정도 제시할 줄 알았거든요...</P>
<P>이래저래 방송통신 유료시장에서 언제나 장기고객들이 통신사로부터 진정한 고객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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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스카이골드 상품 비슷한 조건이셨군요, 그런데 저는 작년에 장기 가입자의 조건이 스카이 불루 신규 가입자보다 비싼 요금이라 고객센타에 항의하여 12000원대로 조정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박범근님의 글을보니 또한번 스카이라이프에 배신감이듭니다. 이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현명할까요?
첫댓글 스카이라이프 뿐만아니라 케이블도 같습니다. 장기가입고객은 그져 봉으로만 생각하는 기업들
예. 맞습니다. 우리나라 유료방송사들 너무 자신들 편의주의대로 고객을 대하고 있는것 같아, 많은 아쉬우이 남습니다.
좋은 정보네요 저런 경우 당하면 기분 나쁘죠
참고로 예전 해지할 때 스마트카드 반납문제 때문에 수많은 민원이 있었는데, 요즘은 해지해도 스마트카드 반납 안해도 된답니다...
ㅎㅎ 저는 5년간 약정으로 시청하고 있는데 해지할때 힘이 많이 든다고 하는데 그때 가 보아야 알겠죠? 혹시 해지 노하우 있으시면 한수 부탁 드립니다.
강력하게 얄짤없이 해지 요청해달라고 하면 되구요...해지시 귀찮게 하면 방통위 민원넣는다고 하면 됩니다...
스카이라이프 해지팀에서도 웬만하면 주변 분에게 명의 변경해달라고 애원하기도 합니다...
저와 같은스카이골드 상품 비슷한 조건이셨군요, 그런데 저는 작년에 장기 가입자의 조건이 스카이 불루 신규 가입자보다 비싼 요금이라 고객센타에 항의하여 12000원대로 조정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박범근님의 글을보니 또한번 스카이라이프에 배신감이듭니다.
이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현명할까요?
변용순님 정확히 어떤 패키지를 12,000원 대에 보고 있는 건가요...제 경우 제안받은 패키지는 스카이 블루에서 키즈톡톡을 뺀 나머지 채널을 8,800원에 제공받는다는 거였구요...키즈톡톡까지 본다면 12,000원 대였습니다...
아- 그렇군요, 제가 정확히 이해를 하지못했군요,
스카이 불루 키즈톡톡 포함입니다.
해당되시는 회원분들 하루빨리 박범근님의 말씀대로 소비자 권리 찿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휴맥스 셋탑의 고질병은 전원부 평활 콘덴서 용량 감퇴입니다, 수리비 절약은 납땜실력 발휘하면 만원 정도는 벌수있는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