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하하하
장취산님이 주최(?) 하셨던
전주 오프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하신분은 장취산님, 세븐오디님, 메아리님, 토끼해부(저) (나이순?? ㅋㅋ)
이렇게 네 분이 참가를 했구요ㅎ
막내인 제가 후기를 쓰게 됐네요 ㅋㅋ
단, 제가 센스가없어서 디카 같은 것을 가져가지 못해서ㅠㅠ
사진은 단 한장도 남지 않았네요..
그 점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군요ㅠ
일단, 6시쯤에 전주역광장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저는 택시가 늦은 관계로 한 20분 정도 늦었습니다.
도착해보니 장취산님과 메이라님이 와서 계시더라고요.
두 분다 예전 서울 오프때 올라온 사진으로만 보고
처음 뵙는 얼굴이여서 정중하게-_-: 서로 인사를 하고
광주에서 차를 가지고 오신다는 세븐오디님을 기다렸습니다.
오디님은 전주 지리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런지,
오면서 약간 해메신 감은 있지만, 그래도 상당히 잘 달려 오시더군요
전주역광장에서 잠시 오인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저녁은 장취산님께서 선택한 우렁새우탕!!!!!!!(맞나.. -_-;; ㅋ)
저수지 옆에 있는 가게라서 분위기도 괜찮고 하더군요
단, 모기향을 피웠음에도 불구하고 모기의 압박이 있긴 했죠.
(오디님은 자기 피를 빨고 있는 모기를 터트려 잡는 신공을 보여주셨죠 ㅋㅋ)
이곳에서 새우탕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간단한 소주를 곁들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있냐는둥...(읔-_-;;;ㅠㅠ)
생활이 어떠냐는둥..
오디님의 애인(?)에 대한 얘기까지 ㅋㅋㅋㅋ
(궁금하신 분은 1섭으로 옮기신 후 직접 물어보시길 ㅎ)
그리고 단땅 오프이고..
신선분이 두분이나.. 계셨기 때문에.
(장취산님도 신선이었기 때문에 저 빼고 신선마크글 다들 달았었죠..)
단땅 얘기가 빠질 수 없죠 ㅋㅋ
오디님은 무몰 대장이니 주의하라!!! 이런 얘기부터 해서 ㅎ
벨런스에 대한 '심도있는' 많은 대화를 했죠.
예를 들면,
여성전용착용, 남성전용착용 아템은 있는데
왜 변태전용아템은 없냐고 하면서
그 대안으로 천상편 같은 째찍 류를 변태용으로 만들자는
얘기가 나왔죠.......
............................이후에 패치 될지도 모릅니다.. ㅋㅋ
이런저런 이야기 후,
이 다음에는 어디를 갈까..
장취산님이 당구를 치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알고보니 자신이 항상 가는
홈그라운드로... 가는것이었음-_-;;
장취산님과 오디님은 당구를 잘 치시는 분들이었고,
메아리님과 저는 초보자였죠.
특히 저는 정말 당구를 하나도 몰랐습니다;;
어떻게 팀을 짜다보니
신선 vs 비신선 으로 팀이 갈리게 되었군요
하지만.. 메아리님의 엄청난 활약!!! 으로
오디 vs 장취산, 메아리, 토끼해부
3:1 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_-;;
후반부에는 또 저의 활약으로
다시 2:2 의 밸런스가 맞게 되죠
원래 팀은 '취산 토끼 vs 오디 메알'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팀은 '취산 메알 vs 오디 토끼'
가 되는 기이헌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ㅋㅋㅋ
뭐 이럭저럭... 당구장 게임을 마무리 짓고!!!
맥주라도 한잔 하려고 술집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도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너무 많은 얘기를 나누어서
헤롱헤롱 한 바람에 제가 정확히 서술을 못하겠네요-_-;;
노래방에서는 다들 노래 실력이 너무 대단해서
지역 가수들만 모인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취산님은 원래 노래를 잘 하고 잘 노시는 것 같구ㅎㅎ
오디님은 안놀꺼 같으년서 멍석 깔리니 가장 재밋게 잘 놀으셔서
의외였습니다 ㅋㅋㅋ
이럭저럭 행사를 마치고 나오니
새벽 2시전후더라고요,
여기서 술땅을 하기 위해 피시방에 갔으나
이미 세븐오디님은 좌석에 앉자마자 쿨쿨쿨쿨Zzz..
남은 장취산님과 메알님 저는... 그냥 베넷 가서
스타 3:3 을 했죵 ㅋㅋㅋ
초반 3칼라 저글링에 의해 저는 아주 허무하게 털렸습니다만,
그 이후에 메알님과 장취산님이 2:3을 이기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시더라고요 ㅋㅋㅋ
한 3시가 되자, 저는 집으로 가고
세븐오디님은 여전히 좌석에 앉아서 쿨쿨Zzz
메알님과 장취산님은 계속 좌석에 앉아 계셨습니다.
남아서 술을 또 마시러 갔는지-_-;;
같은건 전 모릅니다;;;ㅋㅋㅋ
제가 참여한 첫 오프였는데..
처음에는 온라인에서만 만났던 분들이랑 실제로 만나니
어색하기도 했지만
같이 얘기를 공유하면서 친하게 어울렷다는 점에서
상당히 기억에 남는 오프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네요ㅋㅋ
그럼 스크롤 압박에도 불구하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재미었겠녜요 ㅎ
뭐 전주는 재검받으러 간것 빼곤 간 적도 없는 곳.. 아무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당..
재미있으셨겠네여~~ 전주역 하면 입대때가 떠오른다는.. 35사단 신교대로 입대를 해가지고.. 우흐~ 서울서 제대로된 오프는 언제하는것일까~~!
잼있게 잘 쓰셧네요 ㅎ 섭내에서 메알님이나 저를 보시면 오프참석 기념패 지급할게요^^*
핸드폰으로 사진도 안찍다니 우우~~ ㅋㅋ
체력들도 좋아요 ^^*//사진은 지난벙개와 자료실에 있던데 ^^* 오디님만 안보임...
제 사진이 없는건.. 신선은 신비해야 하니꽈.. - 0-;''
으하하 난 그 시간에 정선 카지노에서 놀고 있었지롱~ ㅋㅋ
오오 그래? 이번 휴가에 정선이나 한번 가볼까나....ㅋㅋ 잼나겠다
전 노가다 뛰고 있었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