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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여행 및 산행과는 다르게 이번 홍도&흑산도 여행에는
기획부터 진행을 '으뜸여행사'에 의뢰하여
아주 뜻깊고도 알찬, 그리고 소중한 추억꺼리를 가슴 깊이 담아왔기에
이 공간을 빌어서
으뜸여행사를 비롯 김수희 대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홍도는 동경 125°12′, 북위 34°41′에 위치한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113㎞, 대흑산도에서 서쪽으로 22.5㎞ 지점에 있다.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으로 조립질 석영 입자가 관찰되는
규암과 중생대 백악기로 추정되는 변성이 약한 퇴적암류로 이루어진
적자색, 적회색, 회적색의 사암인 홍도층으로 구성되어 암석의 색상이 붉게 나타난다.
홍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경관으로 손꼽히며,
섬 전체와 부속 도서 20여 개를 포함하여 1965년에 천연기념물로 홍도 천연보호구역(제170호로 지정)이 지정되었다.
주요 경관은 ‘홍도 10경’이라 불리는
남문,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여, 부부탑, 독립문바위, 거북바위, 모녀상이 있다.
유람선을 타면 33경을 볼 수 있다고 해서 홍도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힌다.
최근 홍도의 신비스러운 경관과 다양한 지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에 고성능 관찰 장비인 망원경 2대가 설치되었다.
남문바위는 홍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 수 있는 석굴석문으로 홍도의 관문이다.
이 굴 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 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된다.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 말한다.
이 문으로부터 홍도해상관광의 절경이 시작된다.
안내 해설사의 멘트에 의하면
"예전에 똑딱선을 타고 유람할 때는 남문 동굴을 드나들었는데
요즘은 대형 유람선이 통과할 수가 없어요."
남문바위는 예전 텔레비전 방송시간이 끝날 때마다 방영됐던 애국가의 첫 장면을 장식한 적도 있었다.
소형 어선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큰 구멍이 뚫려 있어 홍도의 관문으로 불린다.
먼 옛날 이곳에 귀양온 선비가 홍도의 경관에 넋을 잃고 있다가
때마침 불어온 비바람 때문에 갓과 탕건이 오래도록 물위에 떠있었다.
세월이 흘러 물위에 떠 있던 갓과 탕건이 굳어져 지금의 바위가 되었다고 해서 탕건바위라 한다.
옛날 유배해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 중 망망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하여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동굴을 찾아냈는데,
그는 여기서 일생동안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다.
그리하여, 이를 가야금굴이라고 하였고 이 석굴에는 200여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 곳이 있다.
가야금을 타면 굴속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 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지금도 들어가 눈을 감고 묵상하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 한다.
아차바위는
바람이 불면 흔들흔들하며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지나가도 흔들흔들한다고 한다.
바위 위에 위태롭게 앉아 있는 네모난 바위는 바람이 불면 약간씩 흔들거리는데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움을 준다.
E.T바위는
1982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E.T에 나오는 외계인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해로 지는 낙조가 홍도의 해벽에 비출 때가 절경인데
수평선에 붉은 노을이 물들 때 오색영롱한 빛이 가끔 이 바위에 내리면
무지개를 타고 선녀가 내려온 것 같다하여 무지개바위라 한다.
기둥바위는 고대 신전을 받치는 튼튼한 기둥처럼 네모져 늘씬하게 하늘을 향하여 뻗어 있다.
이 바위가 홍도 전체를 받치고 있고, 이 바위의 힘으로 홍도를 물위에 지탱하고 있으며
이 기둥이 무너지면 큰 변이 난다고 이곳 주민들은 믿고 있다.
깎아 놓은 듯 웅장하고 네모 난 10여m의 기둥바위 사이사이 동굴에는
이 섬의 업(큰뱀)이 살고 있어 함부로 들어 갈수 없다고 한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용왕이 신하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비하였는데 그 당시 썼던 술 주전자와 시루떡이 굳어
주전자 바위와 시루떡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 전설은 용왕의 실체를 믿고 의지하던 뱃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그리고 시루떡바위와 주전자바위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어 이 전설은 더욱 설득력을 지닌다.
원숭이가 서있는 것 같은 모습이라 하여 원숭이 바위라 한다.
용왕의 잔치에 참석했던 원숭이가 홍도의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넋을 잃고 있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러나 훗날 고향이 그리워져 해변가에 나와 먼 남쪽 고향을 생각하면서 돌로 굳어져
오늘날에도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한다.
용이 되려다 죄를 지어 용이 못되고 천년을 기다렸다가 이무기의 허물을 벗고 하늘로 승천하는 순간
임신한 여인이 바다에 나와 해초를 뜯다 용을 보고 고함을 치자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피를 토하고 분통하여 절벽에 자기 몸의 형태를 남기고 다시 용소(龍沼)로 들어갔다는 전설이 있다.
옛날에는 이 섬에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였던 곳인데 용이 피를 토한 뒤로는 까마귀가 한 마리도 날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대문바위는 옛날 중국 청나라와 교역을 할 때 풍랑을 만나면 이곳에 배들이 대피를 하였는데
이상스럽게도 이 대문바위 안으로 들어만 오면 거짓말처럼 바람이 잠잠해져
다음 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 식의 전설이지만 폭풍우를 피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거북이 바다에서 육지로 기어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매년 정월 초사흘날 당제를 지낼 때 이 거북바위가 용신을 맞이한다 하여 홍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도 당제를 지낼 때 짚 허수아비로 용왕의 모습을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위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쫓고 섬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선이다.
또한 옛날 청나라 해적의 약탈이 심할때는 그들의 배가 올때면 언제나 풍랑을 일으켜 홍도섬을 지켰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도 거북이는 홍도를 수호하는 신으로 주민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형상이 새겨져 있는 서해 최고의 자연예술 조각공원으로
아침 낮 저녁 각기 다른 색 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이 바위는 아주 못된 해적들이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넣어주기 위해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으며 이를 보고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만물상을 보면
모든 악이 착한 마음으로 변한다고 한다.
바닷물 염분에 의해 암석 표면이 풍화되어 생긴 이른바 벌집풍화_honeycomb(일명 타포니_tafoni) 지형으로서
만 가지 형상이 뒤섞여 있는 자연예술 조각공원으로
바위에 꽃이 핀 것 같다고 하여 꽃바위라고도 불린다.
2개의 바다기둥 즉 시스택(sea stack)이 나란히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신부에 해당하는 것은 풍화·침식되어 아랫부분만 남아 있고(왼쪽 아래)
신랑에 해당하는 것만 남아 있어 일명 남근바위 또는 서방바위라고 한다.
아주 옛날에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날 꿈에 백발노인(신령)이 나타나
"목욕재개하고 이 탑에 축원하면 아들을 얻으리라"고 현몽하였기에 그대로 했더니 아들을 얻게 되었다.
그후부터 아이없는 부녀자들이 이 탑에서 소원성취를 축원하였으며
이 바위는 이 지역에서 힘이 가장 세며 부부금실을 좋게하는 영험이 있다하여 부부탑이라 하였다
천연동굴로 그 규모가 웅장하고 석양낙조 시
동굴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동양최고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천장에 달려있는 석순이 100년에 1㎝가 커가고 있어 그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동굴로
이 굴에 들어가면 옆동굴로 통할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석양에 멀리서 고깃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찬란한 꽃이 핀것처럼 무릉도원의 입구로 착각한다고들 하여 일명 꽃동굴이라고도 한다.
1972년 정진우 감독의 영화 <석화촌>(원작 이청준, 주연 윤정희 김희라 윤일봉)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선착장이 있는 홍도1구에서 산길로 4km 거리에 있는 홍도2구 마을은 육로가 아닌 배로 왕래한다.
옛날에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꼭 같아서 3·1만세 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다.
이곳을 마을에서는 북쪽에 있다해서 북문이라 부르고 구멍바위라고도 한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탑의 형태로 이루어진 섬으로써
섬의 상단에는 편히 휴식할 수 있는 넓은 평지가 있고 낚시터로도 아주 좋은 곳이며,
사진작가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섬이다.
여기에 와 있으면 외국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생각하여 외도의 섬이라고도 하며,
어느 작가는 봄에 피는 꽃같이 아름답다하여 영춘화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도 했다.
탑섬은 차별침식을 받아 형성된 시스택들의 형상이 탑 모양이나 군함 모양을 닮아 탑섬 또는 군함바위라고도 한다.
홍도는 예로부터 북서풍을 피하고 동남풍을 기다리는 섬이라 하여 ‘대풍도’라 했다.
홍도에서 밀물과 썰물의 조류가 가장 센곳으로
배들이 이 부근을 항해 할 때는 항상 위험을 느끼며,
종모양으로 움푹패인 바윗돌이 물결에 부딪치면 마치 종이 울리는 소리를 내므로
그 소리의 강약에 따라 안전항해를 했다고 한다.
즉 종소리가 크게나면 물결이 사나움을 직감하고 먼바다의 항해를 중단하였고
종소리가 작을때에는 좋은 날씨로 항해를 하였다고 한다.(큰바람이 불면 바람보다
먼저 파도가 밀려오기 때문에 물결이 높아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크므로 종소리같이 들렸다고 한다.
아주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해 명절을 맞아 제물과 아이들의 새옷을 사기 위해 뭍으로 나갔다.
부모님이 돌아오신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남매는 산봉우리에 올라가 돛단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던 차 저멀리 수평선에 부모님이 타고 갔던 배가 오는 것을 보고
즐거워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때마침 돌풍이 심하게 불어 많은 짐을 싣고 오던 돛단배는 큰 파도에 덮쳐 파선되고 말았다.
이를 본 일곱남매는 부모님을 부르면서 물살이 센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해버렸으며 지금도 물이 쓰면 크고 작은 일곱남매의 가련한 넋이
부모님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슬픈여 또는 일곱남매 바위라 불려지고 있다.
세 가지 모양을 나타내고 있으며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치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다.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는 가장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이 바위를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 바위라 불려지고 있다.
5톤급 소형선박 10여척이 들어갈 수 있는 동굴로서 북서풍이 불면 훌륭한 대피소가 되는 동굴이다.
홍어잡이 어선들이 강한 북서풍을 만나면 이 동굴에 들어와 대피하였다 하여 홍어굴이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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