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부경찰관인 안양동안경찰서 이은택 경장과 김수희 경사가 웹툰을 제작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
'학교로 간 경찰형' 시리즈 제작 … 학교·공공기관 배포 계획부부경찰관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웹툰을 그렸다.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이은택(여성청소년과·오른쪽) 경장과 김수희(수사과·왼쪽) 경사 부부.
2009년 결혼한 이 경장과 김 경사 부부는 최근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 경장의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한
'학교로 간 경찰형'이란 제목의 웹툰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 시리즈는 올해 36살인 경찰관(이경찰)이 다시 학교로 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받으며
학교폭력의 여러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스토리로 만들어졌다.
이 결과 일선에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예방교육과 함께 학교폭력근절이라는 공감대 형성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그리고 현제 웹툰을 모아 만든 만화책 1000권이 제작돼 각 학교와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곧 2000권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 부부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과 4대악 근절 UCC인 '4대악을 아시나요?'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범죄예방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 경장은 "든든한 지원군인 아내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업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며 "
앞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