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성산읍 온평리 956-3번지 앞 바닷가.
유형 ; 어로시설(포구)
시대 ; 조선~
온평리는 ‘동개’와 ‘서개’ 두 개의 포구를 거느리고 있다. ‘耽羅志(탐라지)’는 旌義縣(정의현) 동쪽 20리에 鶟浦(돌포)가 있다고 하였다. 이는 온평 마을 동쪽에 있는 ‘돌개’를 두고 이른 말이다. ‘동개’는 ‘오통코지’와 ‘몰래알코지’ 안쪽에 있다. 두 ‘코지’가 동남풍과 서남풍을 막아준다. 그러나 포구는 조간대 상층에 걸쳐 있어 아무 때나 배를 들여맬 수 없다. 서개는 전선머리라 하여 수전소가 있었던 곳이지만 동개(東浦)에는 괘선포(挂船浦)라 하여 누선(樓船, 다락이 있는 배)을 정박시키던 포구가 따로 있었다.(南濟州 文化遺蹟 132쪽) 주민들은 동개를 '터웃개'라고도 부른다.
방파제는 남쪽과 동쪽으로 축조되었고 남동쪽으로 출입구가 있다. 동쪽 방파제는 옛 모습은 아니지만 돌을 쌓아 만들었다. 남쪽 방파제는 위에는 콘크리트로 처리하였으나 아래에는 돌을 쌓은 모습을 볼 수 있고 안쪽에는 암반이 노출되어 있어 코지 모양으로 된 곳을 이용하여 그 위에 성창(방파제)을 쌓았음을 알 수 있다. 포구 주변에는 올레길 걷는 사람을 위한 정자 시설을 비롯하여 공원을 꾸며 놓았고 방파제 위에는 각종 석상을 설치했다.
《홈피에 130421, 보완 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