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울산대교 전망대 미디어 파사드 설치 '본격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체류형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요 관광지 야간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시 동구가 울산대교 전망대 미디어 파사드 설치를 본격화한다. 동구는 오는 2019년 1월 중 울산대교 전망대 미디어 파사드 설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 사진:> 울산시 동구는 봉수로 155의 1에 위치한 울산대교 전망대에 미디어 파사드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사업 조성 이미지. (사진=울산 동구 제공)
○··· 미디어 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 외벽에 다양한 컨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동구는 사업비 총 9억6000만원을 들여 3D프로젝션 영상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람 편의시설 설치, 프로젝션 매핑 영상 제작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프로젝션 매핑은 건물을 스크린으로 삼아 스케일 큰 영상을 투영, 외벽의 입체적인 모습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이 연출하는 기법이다. 매핑 영상은 근대 조선과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울산 3대 주력산업을 주제로 기본 2가지, 많게는 6가지 정도로 구성된다. 동구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홍보관과 공장 야드 투어 등 단순 방문 수준에 그쳤던 지역 관광 상품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형태로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주변 관광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오는 2019년 6월까지 이번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같은 해 7월부터 관광객들에게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높이 63m의 울산대교 전망대 외벽에 현란한 3차원 그래픽 영상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코레일, 여행사, 타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동구 봉수로 155의 1에 위치한 울산대교 전망대는 울산 12경 중 하나로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산대교와 자동차·조선해양 등 산업시설, 울산의 시가지 등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전망대 1층에는 홍보관과 영상실, 기프트숍, 카페, 매점 등이, 2층은 야외테라스와 LED장미정원, 3층과 4층에는 전망대와 옥외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