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의 해명 내용을 보면서 오히려 의문이 생기는 것이 한두 개가 아닌데 일단 하나만 지적하면,
“2008년 여당 원내대표를 할 때 여당 원내대표는 국회운영위원장을 겸하기 때문에 매달 국회 대책비로 4-5천만원이 나옵니다. 그 돈은 전부 현금화해서 국회대책비로 쓰는데 그 중 남은 돈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곤 해서”
“그 돈들을 모아 집사람(이) 비자금으로 만들어 2004. 8.부터 우리은행 전농동 지점에 대여금고를 빌려 2011.6. 당시 3억 가량 가지고 있다가 제가 정치시작 후 처음으로 경선기탁금이 커서 돈 좀 구해달라고 부탁하니 그 돈 중 1억 2000만원을 5만원권으로 내줘서 기탁금을 낸 것” 이라고 하시는데,
국회운영위원장을 하면서 받은 국회대책비라면 당연히 공금인데 그걸 현금화 해서 부인에게 생활비로 쓰라고 주는 게 정말 괜찮은 일인가?
또 부인은 은행 대여금고에 그 돈을 넣어 두었다가 홍지사가 경선기탁금을 구해달라고 하니까 1억2000만원을 5만원짜리로 주면서 경선기탁금으로 내게 했다는 것이니까 결국 공금을 개인 정치자금으로 썼다는 건데 이걸 정말 해명이라고 하신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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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이 아니라 마누라자랑
해명도 참 허접하게 대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중에 한명...
이사람은 정치인이 되지 않았으면
사기꾼이 되었을것임~
국민들 속이는데는 최고의 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