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웃장
전라도라 순천에
웃장!
집집마다 가마솥 펄펄 끓는
국밥 골목이 있네!
육향(肉香)이 흐르는
육림(肉林)의 골목을 거니노라면
말 안 해도
주지(酒池)가 못내 그리워
아무 집이나
문 열고 들어서면
껄떡거리면서
입술보다 먼저 아줌마를 외치는 뱃구레!
마주 보고 앉은 푸짐한 미소 사이로
한 생애의 애락(哀樂)이 졸졸 흐르는 골목!
그리워했던 사람이
들렀다가
끝내 그리움만 더 깊어져
돌아가는 곳!
첫댓글 순천 웃장에 소문난 술국 골목이 있나 보군요.
인터넷에서 순천 웃장치면 국밥부터 나옵니다순대가 진짜 돈창으로 두툼하니 침 넘어갔습니다옛추억을 핑계삼아 다녀오셔도 좋을듯 합니다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순천 웃장에 한번 가 봅시다, 운수재님!아줌씨가 가득 따라주는 막걸리 한잔하고 옵시다!잘 먹고 마셨습니다, 김 시인님!
말씀하신 게 제 남은 즐거움중에 하나입니다.즐거움도 실행에 옮겨야 즐거움이니 두분이 다정한 나그네로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 들러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명절 잘 쇠시길 바랍니다
몇년 전에 순천 국가정원과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성에갔던 적이 있네요.그 근처겠죠?
첫댓글 순천 웃장에 소문난 술국 골목이 있나 보군요.
인터넷에서 순천 웃장치면 국밥부터 나옵니다
순대가 진짜 돈창으로 두툼하니 침 넘어갔습니다
옛추억을 핑계삼아 다녀오셔도 좋을듯 합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순천 웃장에 한번 가 봅시다, 운수재님!
아줌씨가 가득 따라주는 막걸리 한잔하고 옵시다!
잘 먹고 마셨습니다, 김 시인님!
말씀하신 게 제 남은 즐거움중에 하나입니다.
즐거움도 실행에 옮겨야 즐거움이니
두분이 다정한 나그네로
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 들러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명절 잘 쇠시길 바랍니다
몇년 전에 순천 국가정원과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성에
갔던 적이 있네요.
그 근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