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아입니다 저의 갑작스런 활동중단에 많은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제가 쉴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고민해서 내린 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AOA라는 팀으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받았던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만큼 사랑 받는다는것을 소중하게 느끼고 항상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팀에서 맏언니 였지만 아직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해오면서 울고싶을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찾아주시는 이유는 밝은 저의 모습이라는것을 잘알고있었어요 마음은 울고있었지만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들고있는 스스로를 발견 했었습니다.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였기에 결국 모든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수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수 있다고 생각이들었습니다.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합니다.
연예인을 준비하고 활동했던 8년동안 많은것들을 배울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순간 조차 저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저는 올해 28살로 앞으로 혼란스러운 스스로를 차근차근 돌아보고 지난 8년간의 방송활동 이외에 남은 20대는 제 나이만큼의 넓은 경험들로 채워보고싶어요.
지금은 예정되어있던 개인활동 외에 활동은 생각하지 않고있는 상태로 언젠가 더이상 두렵지않고 지금보다 더 나아진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그때에도 저를 응원해주시나면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돌아오고싶습니다. 많이 부족한사람인지라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애정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시간 함께해온 멤버들 그리고 사랑받을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매꿔 주셨던 많은분들 , 그동안 저를 포함한 AOA를 사랑해주신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아보면 항상 자신을 채찍질하고 전투적으로 살아온 거 같아. 뭐든 열심히하고 최선을 다하고.. 연예인이란 게 답이 정해져있는 길도 아니고 알수없는 사람마음을 상대하며 산다는 게 힘들었을 거 같다. 활동 쉬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힘내 초아야 다 잘될거야
헐 ㅠㅠㅠㅠ 짠해ㅠㅠㅠ 고생많이 했구나ㅠㅠㅠㅠ 흑 ㅠㅠㅠ 근데ㅜ너래는 누가해ㅠㅠㅠㅠ이제ㅠㅠㅠㅠ 초아 목소리가 에오에 대표아뇨?
헐..탈퇴라니ㅠㅠ
초아 행복했으면 좋겠어 ㅜㅜ
고생도 고민도 많이한거같다ㅠㅠ 잘알지도못하는데 공감되는글ㄴ이넴
에휴 ㅠㅠ
힘냈으면...
아이구ㅠㅠㅠ 초아 힘내... 아쉽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ㅠㅠㅠ안쓰럽다ㅠ초아 행복하길
아이고 ㅠㅠㅠ
초아 목소리 알기전에 초아조아 이걸로 먼저 알았는데..진짜 노래 잘불러
ㅠㅠㅠㅠㅠ 초아 너무너무 좋아했음 목소리 못 잃러....너무 아쉽지만 남은 20대 충분히 쉬고 놀고 행복했으면
헐 누가 노래해 ㅠㅜㅜㅜㅜㅜㅜㅜ
헐...충격이다......탈퇴라니
나도 초아의 밝은 모습이 좋아서 초아를 좋아하게 된거긴한데 ㅠㅠ 힝..초아 행복해야해 ㅠㅠ
진짜 힘들었나보다 ...
아이고 많이 힘들었나보다ㅠㅠㅠㅠㅠㅠㅠㅠ
초아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이 아프다잖아 이걸로 뭐라 하는 거 진짜 다들 너무한 거 같음
그나마 여시는 댓글들이 정상적이네..ㅠ 에효 심적으로 저렇게 힘들었단 사람한테 다른데선 뻘소리도 하더라 대체 남이사 탈퇴하건 말건 지들이 왜 일해라 절해라야
헐 탈퇴하는구나ㅠㅠㅠㅠ
책임감 대단하다.. 우울증 있을 땐 진짜 무기력할 텐데 밝으려고 노력하고 스케줄 다 소화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