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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country Camping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44살의 사색 - 더 이상의 문명건설을 중지하고, 태초원시자연을 회복하여, 그 자연의 품속에서 살면 어떨까?>
시골마을 사람 추천 0 조회 898 19.01.26 16:0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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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1.27 05:48

    첫댓글 글을 읽다보니 김제평야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저도 그 부근에 살다가 군입대를 시작으로
    서울에서 지내게 된지 33년정도 됐네요
    가끔 그곳 소식과 사진 고마운 마음으로
    보고있습니다
    오지캠핑의 회원이 많은 이유도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본능이 카페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으려는 몸짓이라 생각됩니다
    매주 금요일 배낭을 메고 들잠을 자러 다니지만
    결국엔 고향을 찾아갈듯 합니다
    지난 금요일밤 숲속에는 초롱초롱한 별들이
    잎을 떨군 가지에 주렁주렁 열렸더군요

  • 작성자 19.01.27 11:14

    저는 88년도부터 서울에 올라가 살다가, 2001년도에 김제 금구 고향마을로 귀향했어요.
    시골마을에 오래 살아서,
    이젠 도시에서는 답답해서 못 살것 같아요.

    저는 동물이든 인간이든 자연속에서 살 때 가장 건강하고 행복할 듯 해요.

    사진을 보니, 텐트를 치지 않고, 침남만 덮고 자는 것 같네요.
    자연과 깊고 깊은 정이 드셨겠어요.
    너무나 대단하시고 훌륭하십니다.

    저도 자연과 깊고 깊은 정이 들어서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의 품속에서 살고 싶네요.

  • 19.01.27 19:05

    @시골마을 사람 어릴적 옥수수대를 세워서 시작한 캠핑이 이젠
    생활이 됐습니다
    저도88년 4월부터 서울생활을 시작했어요
    4월부터는 부부 동반으로 다녀서 텐트를 짊어지지만 10 월부터는 그냥 노숙이 편합니다
    추위보다는 시시각각 변하는 숲을 맨몸으로
    느끼는 기분은 생각보다 강렬합니다
    숲의 일부가 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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