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견고 -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지니고
ㄴ. 노력 - 항상 노력에 소홀하지 않고
ㄷ. 대담 - 소심하지 않고 대범하며
ㄹ. 리드 - 남들을 이끌 줄 알고
ㅁ. 모험 - 때로는 모험도 불사하며
ㅂ. 박력 - 패기있게 밀어붙일 줄도 알고
ㅅ. 신중 - 그러면서도 신중함을 잃지 않고
ㅇ. 여유 - 여유를 늘 지니며
ㅈ. 자상 -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주며
ㅊ. 착실 - 자신의 맡은 일은 반드시 해내고
ㅋ. 쾌활 - 재치로 주변이 늘 즐겁고
ㅌ. 태평 - 걱정은 적당히 접어 둘 줄 알고
ㅍ. 평화 - 모든 이의 웃음을 소중히 생각하고
ㅎ. 화합 -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안다.
------> 정말 좋은 말입니다. 이런 남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죠?
제 개인적으로는 모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 노력과 여유 - 항상 '노력'에 소홀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요?
▷ 신중과 태평 - '신중'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 과연 '걱정'을 접어 둘 수 있을까요?
▷ 견고와 모험 -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지닌 견고한 사람이 과연 불확실한 상황에 뛰어들까요?
일관된 성격을 가진 사람은 없으니까 제 논리도 분명히 오류입니다.
위 글이 설명하는 남자라면 상황마다 필요에 따라 다른 성향으로 잘~ 대처하겠죠?
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다면 완벽한 '다중인격자'입니다.
그런 사람을 우리가 정상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상호 보완적인 체제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혹시 온라인 게임을 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처음 케릭터를 만들때를 생각해 보십시요.
각각의 성향에 분배할 수 있는 수치를 점수로 만들어서 남자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100점이라는 성향수치가 주어진다면, 제가 되고 싶은 사람은...
ㄱ. 견고 - 08, ㄴ. 노력 - 12, ㄷ. 대담 - 04, ㄹ. 리드 - 04, ㅁ. 모험 - 04,
ㅂ. 박력 - 03, ㅅ. 신중 - 10, ㅇ. 여유 - 07, ㅈ. 자상 - 07, ㅊ. 착실 - 10,
ㅋ. 쾌활 - 09, ㅌ. 태평 - 05, ㅍ. 평화 - 07, ㅎ. 화합 - 10
바로 이렇습니다.
대담(4), 모험(4), 박력(3) ---> 멋지게 비춰질지는 몰라도 현실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노력(12), 쾌할(9), 착실(10), 신중(10) ---> 이런 성향이 높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심심해서 적어봤습니다.
좋은 남자를 찾는다면 단순히 '돈많고 착한데다 평범한 가족을 지닌 남자'이면 되지 않을까요?
돈이 많으면 ---> 대체적으로 '여유', '평화', '화합' 등이 기본이지 않을까요?
이 때문에 대기업에서는 면접을 볼 때 일의 효율을 위해 여유가 넘치는 아주 부자인 사람은 뽑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취업강의를 들을 때 '삼성의 인사과장'에게 직접 들었던 소리입니다.
저도 장가갈 나이가 되어서 그런데 좋은 여자는 어떤 성향을 지녀야 하나요?
혹시 알고 계시다면 좀 알려주세요.
6년이 넘도록 집구석에 처박혀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고 있는 정민철 올림.
첫댓글 밥쏘면 알려드립죠.ㅎㅎ
그걸 분석하는 당신은 모야????
사실 눈에 꽁깍지가 생기면 저런거 한개두 안보인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