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죠? 제 닉네임 보신지^^
제 글을 읽어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선 이렇게 글을 남기는거는 막막했던 저도 여기서 유명하다는 병원이니셜도 알게 됬구, 성형하신 분들의 글도 읽고 하면서 도움을 받았거든요. 이젠 지금 쓰는 제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수술할 때의 신체에 대해서 얘기 드리면 160cm, 47kg이었어요. 비대칭 오목가슴이구요.
직장 다닐땐 43kg~44kg나갔구요. 수술을 위해서 직장을 쉬고, 쉬지 않고 먹고 1~1시간반씩 헬스하고 근육 키우고 해서 수술을 했어요.
흉곽이 한쪽이 다른 쪽보다 육안을로 봐도 들어가서 스므스코젤 150/225 차이나게 넣었구요. 상담시 완전한 대칭은 어려워도 최대한 맞춰보시겠다고 해서 심사숙고한 결과 그렇게 했어요. 수술결과는 짝가슴티 많이 나진 않구요 아주 살짝^^ 만족합니다.
수술한지 17일 됐어요.
우선은 직장을 그만 두길 잘했다는 생각. (저의 경우입니다. 원래 건강하신 다른 분들은 직장다니면서도 잘 하시고 그래요.)
그래서 살도 찌우고 체력도 키우고^^ 그렇게 관리해서 수술했어도 저는 7일째 좀 살만하고 10일째부터 괜찮더라구요.
4일째까지만해 죽다가 살아났어요.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어머니랑 동생이 옆에서 제 수발을 다 들어 주셨구요.
수술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가족의 동의하에 지원을 받으셔서 하셨으면해요.
7일째부터 혼자 머리 감았어요.
꽉찬 A컵인데 B컵이 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생각을 좀 다시 해보시는게... 고통이 큽니다. 저는 수술해서 A컵됐어요. 저와 같이 꼭 필요하신분들께는 17일 지난 지금은 할만 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아무튼 수술하신 분들 모두 대단하십니다.
처음 내 가슴을 봤을 땐 너무 크고( 붓기 때문에) 땡땡하고 피부가 다 늘어나 감각도 없고 괜히 했나 걱정이 앞었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맛사지 하니 붓기 빠지고 촉감이 나아지고 있는 걸 느껴요.
이때를 위해서 직장도 쉬었으니 열심히 맛사지 하니( 1~2시간 간격) 경과 좋다고 그러네요. 피북가 늘어나고 수술하며 손상된 신경들이 회복되서 감각이 돌아오는데는 병원에서 1년 정도 봐야 한대요.
감각도 곧 돌아올거라 생각하구요.^^
수술하신 분들이나 하실 분들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맛사지 할때마다 "감사합니다."하고 말하고 맛사지 열심히 해서 방 공간도 넓어지고 촉감이나 출렁임 자연가슴처럼 될걸 기대하고 감각도 돌아오게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 입니다.!!
첫댓글 축하해요^^
으아.....후기만 봐도 겁나네요..ㅠㅠ이래선 수술은 어찌할지....님 대단하세요~ 전 촉감이랑 감각안돌아올까봐..너무 걱정이되서...
무통수술로하시지 그러셨어여 ... 전 너무무서와서 무통으러하려구여
화이팅 !
님...수술 잘되셨나요?? 결과 어때요??
이렇게 힘든 수술인가요?
전 감각이 안돌아오는게 제일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