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163 / 59~58
after : 163 / 52
* 다이어트 기간 : 7월 20일 ~ 지금두 계속 ( 그치만 요즘 운동을 일주일째 쉬구있당.ㅜㅜ)
* 식이요법 : 호주에서 어학연수 하며서 했던 다이어트라서.. 솔직히 세끼를
밥으로 챙겨먹는건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침 - 콘푸레이크 + 우유 + 청국장 가루 한스푼
점심 - 밥 1/3 or 2/3 그리구는 미역국 , 야채 과일 샐러드 ,
점심은 꼭 밥을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저녁 - 녹두 삶은 물 한컵 , 토마토, 브로커리, 당근, 사과1/2 , 요거트 100g
그리고 너는 다이어트 일기장 하루두 안빼고 썼어요..
먹은것들 적고 칼로리두 적고. 과식 한날은 빨간 색연필루 체크해서 반성하구요~
* 운동
호주는 운동 할 수 있는 여건이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강을 따라서 조깅코스가 있어서 일주일에 5번은 빨리 걷기랑 속보 1시간정도 했어요..
만약 늦은 시간이거나 저녁 약속이 있어서 조깅을 하지 못했으면 줄넘기 했어요..
저도 처음에 줄넘기 300번 부터 시작해서 제일 많이 해본건 4000 번 이요..
그런데 4000번 하고 나니 몸이 지치더라구요.. 적당히 하는게 조아요.. 2000번 정도요..^^
그리곤 한달전 부터 아침에 30분정도 스트레칭 해줬어요..^^
음.. 그리구는 제가 사는곳에서 영어학원까지 걸어서 40분정도 되거든요..
매일 걸었습니다.. 외국에 있어서 그런지 교통비를 아껴야 하기도 했지만.. 운동을 위해서 '
걸었습니다.. 하루에 1시간 30분은 걸었을꺼에요~ 빠르게..
그리고 호주에서 학원 다닐 때 교실은 2층이었는데 밥먹는곳은 7층이었거든요..
계단 걸어다녔습니다.. 절대 엘레베이터 안 탔어요..
하루에 4번씩은 오르락 내리락 했어요. 처음엔 힘들구 다리 아팠는데..
나중에 발 뒤꿈치 들고 계단 올라갔구요.. 다리가 이뻐진다는 얘기를 살짝 들은거 같아서~ㅋ
참,, 몸무게는 2주에 한번씩 재었구요.. 2주에 1kg 빠졌어요..
카페에서 다른 분들 한달에 5kg 이상 빼는거 보면서 가끔 울적해지고 " 나는 왜 이렇게
안 빠지나 " 하는 생각 들었는데.. 이렇게 빠지면 나중에 요요 안 생길꺼라고 기대합니다~
☆ 기타 ..
☆ 내가 하고 싶은 말들 ~ ☆
23살.. 대학 3학년을 마친 휴학생 입니다..
뚱뚱하다는 소리를 들은 적은 없지만 통통하다는 소리는 마니 듣구..
살빼면 이뿌겠다 라는 소리두 가끔 듣습니다..
고3 때는 65kg 까지두 .. 흑..
고3임에두 불구하고 오랜만에 재어 본 몸무게가 65 라서 한달 동안 군것질 하지 않고
저녁에 양을 줄여 먹고 했더니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3kg 이 빠졌어요..
갑자기 찐 살이라 그런지 쉽게 빠졌어요..
대학에 들어오구.. 살이 저절로 빠질 줄만 알았는데.. 흑.. 그게 아니더군요..
더 찌지 않은게 다행이지요.. 매일 늦게까지 술먹구.. 친구들끼리 모이면 맛있는 집 가구..
제가 먹는거 너므너므 조아합니다.. 정말루 못 먹는거 없을 정도니까요..~~ㅎㅎ
대학 2학년때 칭구와 일주일 동안 전라도 도보여행 하면서 3kg 정도 빠졌어요..
하루종일 걸었으니 빠지는건 당연하지요.. 그때 몸무게가 59 정도..
그 후론 몸무게가 빠질 생각을 안 합니다.. 다이어트는 항상 2주일도 못 가서 무너지구..
대학2학년 21살 부터 23살 7월까지 59 몸무게를 유지했지요..
유지 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했습니다..
작년 12월 필리핀으로 두달 그리고 3월부터 호주루 어학연수..
살찌는 음식만 마니 먹었습니다.. 필리핀은 가격이 싸서 마니 먹었구..
호주에서는 매일 바베큐파티 하구 , 그리곤 제가 제일 조아하는 크림스파게티를 쉽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저는 다이어트 기간에도 크림스파게티한테는 무릎 꿇습니다.
제일 조아하거든요.. ( 흑.. 아~ 먹고싶당~ 쩝~!! )
7월~~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한국에 귀국했을 때 남자친구에게 이뻐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하지만 제일 큰 이유는 나 자신에게 좀더 자신감을 가져보기위해서요..
나두 날씬해져서 이뿐옷 다 입어보구 싶었어요..
옷가게 지나가다 이뿐옷 보면 " 와~ 이뿌다 " 라고 말 만하는게 전부 였으니까요..
친구들과 옷 사러 가면 친구들은 55 삽니다.. 저는 55 생각두 안 했었지요..
그랬던 제가 6kg정도 빠졌습니다..
23일 한국에 귀국해서 공항에서 남자친구를 만났을 때 남자친구 하는 말..
" 살이 조금 빠진 것 같네 " ㅎㅎㅎ 사실 제가 통뼈이구 워낙 덩치가 있다보니..
그리구 아직두 다이어트 하는중이구 하니.. 그리 날씬하지는 않아요~^^
남자친구에 이어 부모님, 할머니, 이모, 사촌언니, 외할머니, 고총사촌..
모두 한마디씩~~ " 날씬해 진 것 같으네~" ㅋㅋㅋ
23일 한국에 귀국 한다는 이유로 귀국 전 호주에서 일주일 정도 정말 잘 먹구..운동두
거의 하지 못했어요..
한국 귀국해서두 그 동안 못 먹었던거 마니 먹었습니다..
저녁 7시 넘어서 삼겹살에 목살~ ( 이때는 정말 다이어트 하는거 잊었습니다~)
칼로리 높은 송편두 20개두 더 먹었을 겁니다.. 흑..
그리곤 운동두 안하구.. 아마 1kg 정도 늘었을 꺼에요.. ㅜㅜ
그래두 맘은 즐거워요~ 한국에 와서 먹고 싶은거 먹고.. 살빠졌다는 얘기 들어서요..
월요일에는 남자친구랑 백화점에 갔는데..
치마를 사려고 매장에 들어가서 글쎄 제가 치마를 55을 입었다는거 아니겠어요..
다른 매장에 가서 이뿐 치마가 있어서 보구 있는데 매장 언니가 하는 말..
" 그건 지금 55 없는데요.. 아마 주문 해야 할꺼에요.." 내가 말 하지두 않았는데
55인걸 어찌 알았지.. 그렇게 보였다는 거였나.. ㅎㅎ 암튼 기분 조았당..
55가 없어도 입은후의 디자인이 궁금해서 66을 입었더니 남자친구 하는 말~
" 66은 너한테 큰게 바루 느껴진다 " ㅎㅎㅎ
그런데 아마 자켓은 66입어야 할꺼에요~~ ㅜㅜ
워낙 덩치가.. ㅜㅜ 어찌하면 위애두 55 입을 쑤 있을까요.. ㅠㅠ """
결국 치마 55루 이뿐 회색 샀어요~~
내일은 운동을 해야 겠어요~~~
저는 12월까지 49~ 48 이 목표에요..
소식하고, 운동하면서 다이어트 해서 2주일에 1kg 빠졌으니..
이렇게 계속 하면 12월까지 목표를 이룰꺼 같아요~~ ( 이뤄 줘야 할텐데...)
11월에는 수영두 하면서 이소라 다이어트 테입두 하려구요.... ^^
이 글 쓰기전에 인터넷으로 구입했어요~
이젠 살빼기 보다 탄력있는 몸매 만들기 돌입~~!! 살두 빠져야 하겠지만요~ㅋ
▶ 다이어트 힘들지요..?? 이거 정말 힘듭니다..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저도 운동하기 싫거나 한 적 많았어요..
피자집에서 알바하는 친구가 밤에 피자 한판 가져오면 진짜루 먹고 싶었습니다..
그치만 절대 안 먹었습니다.. 군것질 정말 조아하는 제가 군것질은 완전 끊지는 못했어도
마니 줄였습니다.. 과자두 2~3개정도.. 먹었습니다..
주말 마다 바베큐 파티하면 적당히 먹었습니다.. *( 생각해보니 적당히 먹은게 아니고
마니 먹었었던것 같아요~ㅋ 제가 워낙 대식가 이다보니..~)
그치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했습니다.. 스트레스 받는건 다이어트에 큰 악영향으로 올테니까요.
즐거운 마음가짐을 항상 갖으며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지만 즐거운 것도 아니지요..
그치만 빼고나서의 내 모습을 생각하면 조금씩 즐거워지고.. 예전의 옷이 커지는것을
느끼면 그때는 진짜루 다이어트가 즐겁습니다~
외모만 바뀌어 지는것이 아니고. 자신감이 생기고. 그 자신감은 나를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바꾸어 놓는것 같아요~
몸무게 앞자리 숫자가 4로 빠뀔 날을 생각하며 내일부터는 일주일 동안 못 한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겠어요~~ 우리모두 홧팅입니다~~
== 글이 너무 두서 없네요.. 새벽에 잠이 안와서 쓰는건데.. 아마두 비몽사몽~
늦게 자는건 다이어트에 안 조은뎅~~~ ^^*
카페 게시글
빼고나니딴세상
아직도ing지만。。
55 입는 기분이 이런거더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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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12
04.10.26 04:1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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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랑 비포 애프터가 비슷하시네요... 힘냅시다!! 아자~
대단하세요, 님~ 축하드려요. 저도 님처럼 진득~하게!ㅋㅋ
오와 식단 짱이네여 ㅋㅋㅋㅋ
와아`~부러워라 ㅠ-ㅠ
추카해요화이팅!!!나도열심히하자화이팅!!!
긴 글의 압박을 이겨내고 읽었습니다. 하하. 멋지시네요. 저도 살 꼭 뺄껍니다. 화이팅!
저는 163에 53인데요.. 위, 아래 다 66입는데.. 위에는 55도 들어가긴 하는데 너무 꼭 맞아서요.. 하체가 날씬하시니 부럽네요..
전 상체 날씬 한 사람들이 부럽던데... 저랑 비슷해요~ 님!! 열심히 꾸준히 해서 님처럼 후기올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