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준비하면서 작년 1년의 농사를 지어 봤습니다
농사를 시작하면서 나름 열심히 노력하는데 모르는것이 너무 많아서 무데뽀식 농사 입니다.
올해 농사를 시작할 봄이 다가 옵니다
젤먼저해야할 퇴비살포와 로타리작업에 대하여 질문을 드려 봅니다.
선배 농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괴산에 3000평 농사를 합니다.
올해 퇴비를 농협에 닭똥퇴비 400포를 신청해 놨습니다( 이정도 양이면 되는건가요?)
3월이되면 퇴비를 살포후 로타리 작업을 해야 하는데 저는 트랙터가 없어서 퇴비살포후 바로 로터리 작업을 못합니다.
작년에도 밭에 퇴비를 뿌려 놓고는 로타리 작업을 한참후에나 했습니다.
트랙터작업을 동네 형님께 부탁해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퇴비를 살포해놓고 트랙터작업을 바로 하지 못하면 퇴비의 효과가 떨어지는것은 아닌지요?
퇴비가 햇빛에 노출되어 효과가 떨어질듯 한데요??......
첫댓글 농협 닭똥퇴비는 될수있으면 늦게 로타리하는것이 좋습니다,
햇빛에 퇴비얼굴이 탈것이 걱정되시면 시세이도 좀 ,,발라주세요,,,
퇴비 뿌리고 천천히 로타리쳐도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감사합니다
퇴비는 사용설명서가 포대에 인쇄돼있습니다. 보통은 뿌려서 바로 로타리를 쳐서 토양속에 잘 섞여지면 일주일 정도 묵혀서 토양속에서 잘 부숙되야 합니다. 그런뒤 작물을 심어야 작물 뿌리에 혹시모를 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나는게요...
퇴비의 역할중, 질소, 인산, 칼륨은 무기물입니다. 즉 화학적 반응이 아니고서야 물리적인 햇살로는 그 성질이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닭똥이면, 조류라, 요산이 포함되어있을테니, 오히려 바람과 햇살의 건조로 인해 날려야 더 좋을 듯 싶구요..
왜? 볏짚을 연하게 하기위해 암모니아 가스를 주입하지 않습니까? 영양소가 적은 볏짚내의 단백질의 재료인 질소의 함량도 높이지만, 정작 먹일땐 암모니아 가스를 다 날려보내고 먹이지 않으면 고창증으로 소가 죽게될겁니다.
제 보기엔 전혀 문제될게 없어보이나, 퇴비의 발효정도를 알수없어, 로타리친후에는 일주일정도 토양과 수분을 교류시키는게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