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문화예술단체들, “문체부는, 파렴치한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선임 과정을 즉각 중단하라!”
- 제1기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위원들은 염치없는 연임 추진 중단하고, 윤석열 정부 예술검열 방관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오늘(12/23) 블랙리스트 국가범죄 대응 전문 기구인 ‘블랙리스트 이후’와 문화연대,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작가회의 등 문화예술단체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재발방지법으로 제정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22.9.25. 시행)에 근거하여 문체부가 현재 졸속으로 추진 중인, 2기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이하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선임과정 중단과 1기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의 사퇴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블랙리스트 이후>는 민변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문화연대, 한국작가회의, 한국독립영화협회, 영화계 블랙리스트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모임, 나라풍물굿 단체와‘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문체부 블랙리스트 재발방지 이행협치추진단’ 등에서 활동한 개인들이 모여 윤석열 정부까지 이어지는 블랙리스트 사태의 해결,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표현의 자유 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만든 대응기구이다.
문화예술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임기 동안 제1기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을 사문화하며 블랙리스트 재발 방치, 표현의 자유 통제 방관, 예술검열 사건 피해자 배제 등 법률을 위반하고, 직무를 유기하며 다양한 문제들을 양산해 왔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