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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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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불교 토 론 방 Re:존재란 어떻게 인식되느냐가 중요하다.
노랑 추천 0 조회 131 11.01.14 12:5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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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7 00:32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항상 밝은 미소 보내며

  • 11.01.17 10:32

    내가 없어도 세상은 존재할것이다. 이런 생각이 실체(홀로 존재할수 있는 어떤것)에 묶인 생각입니다.
    이세상 어디에도 홀로 존재할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있기에 저것이 있다는 연기적 설명에서의 이것 저것도
    실체가 아닙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 11.01.17 11:03

    내가 없어도 세상은 존재하지 않나요?
    내가 없어도 세상은 존재합니다.

    윗글은 부처님은 세상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다...
    이런 내용 아닌가요?

    존재를 인식하는 것을 법, 달마라고 합니다.
    부처님은 이 법이 공하다, 실체가 없다고 하신 것이지
    존재를 부정하신 것은 아닙니다.

    십사무기에서 세상은 영원하가? 질문에
    부처님은 무기하셨습니다.
    질문한 바라문은 세상의 존재를 묻기에 그렇습니다.

    불교는
    존재가 무상하다가 아니라
    법이 무상하다가 바른 것이다고 봅니다.......()....

  • 11.01.17 11:21

    해는 영원한가?
    해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과학을 믿는 현대인은 태양의 나이가 50억년이며 앞으로 50억년이 지나면 태양이 소멸한다고 압니다.
    부처님은 이 사실을 알리가 없습니다.
    우리 불자들이 혼동하는 이유가
    해는 영원하지 않다를 부처님 가르침이라고 보는 까닭이라고 봅니다.
    부처님 가르침이 과학과 일치하기에
    혼동한다고 봅니다......

    해(세상)는 영원한가?
    부처님은 무기하셨습니다...

  • 11.01.17 11:52

    존재는 무상한가?
    세상은 영원한가?..........부처님은 무기하셨습니다.

    이 문제도 원론적으로 색을 보는 차이입니다.
    남방불교의 아비달마나
    우리가 많이 접했던 대승불교, 반야심경에서도
    색을 물질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색이 공하니
    물질 존재가 공한 것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부처님이 무기한 까닭과
    색이 물질이다는 해석에
    앞뒤가 안 맞는 모순을 발견합니다....

  • 11.01.17 15:53

    새벽산사님.......

    1. 초기 대승불교에서 색은 마음이었습니다.
    용수보살의 논저에서 색은 마음이었는데
    이 후에 대승불교에서 색이 초기불교와 같이 물질 존재로 변합니다.
    색이 물질 존재가 되다 보니 존재가 무상하다로 비약합니다.
    깨달음의 비약입니다.
    우주의 성주괴공도 이런 논리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존재의 무상은 대승불교가 만들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또한 인도 당시의 물질론에서
    성주괴공 사상은 이미 유행한 사상이 아닐런지요?

  • 11.01.17 15:27

    2.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에서 모두 과거칠불을 말합니다.
    깨달음으로 볼 때 과거7불 = 고타마 부처님입니다.

    부처님은 더 이상 태어나지 않는다고 누누히 말씀하셨습니다.
    과거 부처님이 고타마 부처님이라면 부처님도 전생이 있고 윤회하는 격입니다....

    이것도 모순입니다.....

    저는 과거7불을 부처님이 설하신 것을
    과거에도 깨달은 분이 있었다.
    나만이 깨달은 것이 아니다.
    미래에도 더 많은 부처님이 있을 것이다.
    깨달음은 과거 현재 미래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라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11.01.17 15:47

    부처님이 일체는 12입처라 하신것은 모든것을 인식과 연관하여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식을 벗어난 것은 무기하셨습니다. 경계를 벗어난 일체를 세우는것은 일체가 아니라 하여 부정하였습니다. 또한 변하지 않는 실체를 부정하셨습니다.
    변하지 않는 실체가 있다면 다른것과 상관없이 그것은 존재한다고 할수 있겠지만 모든것이 변함을 인정하는 상태에서 다른것과 상관없이 존재한다는 것은 경계를 벗어난 것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모든것이 변한다는 것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것 없이 홀로 존재하는 무엇이 있다는 생각이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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