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1박 2일로 답사를 다녀왔다.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공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가는 중에 조 추첨, 수호천사 뽑기를 했다.
나는 1조가 되었고 조장은 형일이 형이였다.
우리는 2조였고, A코스인 공산성을 갔다.
공산성은 백제가 서울 한성에서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후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이다.
당시 토성이였던 공산성을 조선 초기에 석성으로 다시 쌓으면서 만들어진 문루가 바로 금서루이다.
공산성에는 설화가 많은데 그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인절미 설화를 쓰겠다.
인절미 설화는 인조 임금때 이괄이 난을 일으켜 인조 임금은 공주의 공산성으로 피난을 갔다. 임씨가 콩가루를 뭊힌 찰떡을 임금님께바쳤는데 그 이름을 물었느나 아는 사람이 없었다 한다. 임씨가 절미한 떡이라 하여 '임절미'라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임절미"는 "인절미"로 바뀌게 되었고 , 공주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져 "공주떡"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공산성 답사를 마치고 모두 모여서 새이학가든에서 소고기 국밥을 먹었는데, 공산성을 걷느라 쌓인 피로가 한번에 날라가는 것 같이 완전 꿀맛이였다.
점심을 먹은 후 버스에 타서 청양군에 있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으로 갔다.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강당에 모여서 렛츠라는 활동을 했다.
처음에 자기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과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을 붙임쪽지에 써서 붙였는데 자기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보다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이 훨씬 많았다.
1,2,3 교시로 나눠 자기가 배우고 싶은 교실에 들어가는 활동이다.
그 활동에서 얻은 것은 내가 몰라왔던 나의 장기를 알은 것 같고, 선생님의 배움을 통해 알아간 것과 깨달은 것이 많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렛츠 활동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 공감 문화재 발표대회를 했다.
나는 원고를 늦게 썼고 짧게 써서 자신감이 생기지 않아서 발표를 하지 못했다.
다음번에는 시간에 맞춰서 쓰고 더 길게 써서 꼭 발표를 할 것이다.
긴장된 발표를 마치고 장기자랑을 했다.
시간을 20분밖에 주지 않으셔서 좀 부족했지만 1조와 같이 붉은 노을을 불렀다.
장기자랑을 마치고 숙소로 가서 취침을 했다.
아침에는 일어나서 김이단 선생님과 신금주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아침 등산을 간단히 한 후에 아침밥을 먹고 어제 모니터링 했던 공산성을 주제로 발표 자료를 만들어 발표했다.
모니터링 발표를 마치고 체육대회를 했다.
게임은 2인 3각 게임과 닭다리싸움을 했다.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체육대회를 마치고 밑에 있는 풀장으로 이동했는데 머리에 아무거나 둘러야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급한대로 수건을 방장들이 갖고왔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수영을 마친 후 샤워를 하고 점심 먹은 후 집 가는 길에 올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추억과 기쁨을 많이 쌓아가는 것 같아서 보람천 활동이였던 것 같다.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1박 2일 동안 고생 많이 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무한긍정 서준!!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기특해~
공감문화재 발표 못해 아쉬웠다고 하니 내년엔 꼭 도전해보길~~잘해서 발표하는건 아니란다.
하다보면 자연스레 느는거지~~
수고했어^^
서준이의 감사인사로 피곤이 싹 가시네~내년에 서준이의 발표모습이 벌써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