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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증상
조울증 초기증상
사람마다 조울증의 증상이 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눈치채기가 어렵습니다. 그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피곤하다고 자가진단을 많이 내리는데요. 본인 혹은 주변에 조울증이 의심된다면 면밀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조울증 치료법
조울증 치료법은 조울증 상태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은 뒤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상태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입원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나 타인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입원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정신 치료도 필요합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신경정신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조울증과 조현병의 차이점을 구별하기 어려우나, 대체적으로
조울증은 조증(기분 좋음)상태와 우울 상태가 번갈아가며 나타나지만,
조현병은 그런 게 없이 안 좋은 기이한 정신분열증만 있다고 보면 된다.
아래는 (네이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올린것
진단/검사
조울증
[bipolar disorder]
정의
조울증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장애’라고도 한다.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면서 생기는 다양한 증상의 조증 삽화(Manic Episode)를 보이는 양극성장애 I형(Bipolar I disorder)과, 조증 삽화보다 증상이 경하고 상대적으로 지속기간이 짧은 경조증 삽화(hypomanic episode)를 보이는 양극성장애 II형(Bipolar II disorder)이 있다. 일반적으로 병의 경과상 주요 우울증 삽화(Depressive Episode)가 독립적으로 또는 혼합되어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 삽화에서 단극성 우울장애보다 양극성장애를 더 시사하는 소견으로는 다음과 같다. 젊은 나이에 발병, 급성 발병, 수면 과다, 항우울제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삽화, 산후 우울증의 과거력 등이 있을 경우에는 우울장애가 아닌 양극성장애는 아닌지 고려해 보아야 한다.
증상
조울증의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과 병력 청취, 질의 응답 과정을 통해 내려진다.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5)에 따르면 조증 삽화(Manic episode)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A.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거나, 과민한 기분, 그리고 목표 지향적 활동과 에너지의 증가가 적어도 일주일간(만약 입원이 필요한 정도라면 기간과 상관 없이)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지속되는 분명한 기간이 있다.
B. 기분 장애 및 증가된 에너지와 활동을 보이는 기간 중 다음 증상 가운데 3가지(또는 그 이상)을 보이며(기분이 단지 과민하기만 하다면 4가지) 평소 모습에 비해 변화가 뚜렷하고 심각한 정도로 나타난다.
1) 자존감의 증가 또는 과대감
2)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 (예: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3)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끊기 어려울 정도로 계속 말을 함
4)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질주하듯 빠른 속도로 꼬리를 무는 듯한 주관적인 경험
5) 주관적으로 보고하거나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주의산만 (예: 중요하지 않거나 관계없는 외적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가 분산됨)
6)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또는 성적인 활동) 또는 정신운동 초조(예, 목적이나 목표 없이 부산하게 움직이거나 외출)
7)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의 지나친 몰두 (예: 과도한 쇼핑 등 과소비,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 투자 등)
아랜 순천향대 부천 정신 의학과 윤교수의 말:
최근 미디어에서 ‘양극성 장애’를 조명하는 사례가 늘었다. 양극성 장애를 단순히 감정 기복이 심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질환은 일정 기간 나타나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삽화’의 개념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현철 교수는 “양극성 장애의 삽화에는 ‘조증·경조증 삽화’와 ‘우울 삽화’가 있다”며 “한동안 조증이나 경조증 상태에 있다가 어떤 시기에는 우울하고 또 괜찮은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양극성 장애는 우울 삽화일 때 더 괴로운 경우가 많다. 과거 양극성 장애는 ‘조울증’이나 ‘조울병’으로 불리기도 했다. 우울증으로 생각하다 나중에 진단되는 일이 빈번하다. 우울증보다 더 젊은 연령에서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양극성 장애 환자가 조증의 상태일 땐 평소와 달리 기분이 매우 들뜨고 고양되며, 과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땐 환각과 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흔히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를 혼동하기도 한다. 양극성 장애 환자가 조증 삽화 시기에 나타내는 과한 행동이 조현병 환자의 주요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윤 교수는 “양극성 장애는 호전과 악화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시기별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조현병과 구별된다”고 말했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생물학적·환경적·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다른 요인보다 생물학적 원인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진단은 우선 전문가와의 면담을 통해 이뤄지고 심리검사를 참고할 수 있다. 처음 양극성 장애가 발병할 땐 MRI, 뇌파, 피검사 등을 통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치료에선 약물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재발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약물치료를 임의로 중단하지 않고 지속해서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윤 교수는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당뇨나 고혈압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게 이롭다”며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일상수칙을 지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아랜 인천 정병원에서 제공한
조울증과 조현병의 차이점:
조울증은 기분이 매우 상승한 상태인 조증과 기분이 매우 저조한 울증을 모두 동반하는 기분장애로 때론
부수적으로 환청과 망상 같은 정신병적인 증세가 동반되며,
조현병은 환청이나 망상, 환영, 긴장 등의 기이한 행동이 동반되는 사고 장애가 주요 증상이며 기분장애가 부수적으로 동반되는 정신질환입니다.
따라서 기분장애나 정신장애 현상을 겪는 경우 조울증인지 조현병인지 구분하지 못하여 치료의 시기가 늦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질환은 기본적인 차이가 있지만 대표적인 증상이 겹치는 경우가 있고 두 질환을 모두 가지게 되는 분열형
정동장애도 있는 만큼 원인을 명확히 하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현병 환자는 환청, 망상, 환영, 긴장을 동반한 충동 조절에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치료의 시기가 늦춰진다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심한 경우 자해 시도를 하거나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방화나 타해 등의 범죄 사건에서 조현병 환자로 드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늦추는 것은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