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승리는 세뇌되지 않은 미국인들의 승리다...미국 유권자들은 기득권층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실을 있는 그대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레이첼 마스든 그녀는 비교적 세상을 바르게 봅니다. RT에 올라 오는 칼럼이나 기사들을 보면 특별히 뛰어나거나 엄청나게 지적이거나 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RT기사들을 보다가 한국언론 기사를 보면 어처구니가 없어서 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이야기하는 근거 자체가 거짓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논리적으로 하나도 맞지 않고 뒤죽박죽입니다.
엊그제 유튜브 '신인균 국방TV'영상 한개를 보았는데 거짓말은 하지 않더군요. 대부분 주류언론에서 보도한 것을 다루는데 주류언론에서 보도한 것 자체가 거짓말이니 신인균씨는 거짓말을 하지 않더라도 자동적으로 거짓을 전하는 유튜버인 셈입니다. 그런데 구독자 수가 백만이 넘고 동영상 한개당 조회 수가 보통 오십만 전후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보면서 논리적으로 뒤죽박죽이고 진실에 기반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 참 신비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찍은 것인지도 알 수 없는 흐릿한 듣보잡 영상 하나 틀어 놓고 이것이 바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다. 믿어라.. 믿으면 복이 올지니.. 그래서.. 이런 황당한 것을 믿는 건가요? 한국인들 정신은 참말로 오묘한 혹은 기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RT : 2024년 11월 7일 08:17 트럼프가 정말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갈등을 끝낼 수 있을까?...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그렇게 복잡한 원을 어떻게 제곱할 수 있을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국내 유튜버들중 마치 트럼프가 푸틴과 친한 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망상입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러우전을 끝내겠다는 것은 그냥 미국은 우크라에서 발을 빼겠다는 것이지 러우전을 끝내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러우전을 끝내는 것은 푸틴에게 달린 것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인들이나 푸틴은 미국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러시아가 미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미워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RT : 2024년 11월 7일 12:47 크렘린, 트럼프의 '비밀' 축하 주장에 답변...드미트리 페스코프는 1월 미국 대통령 취임 전 직접 대화를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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